[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플랜트 사업부문 분할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분할합병될 신설법인명은 'SK에코엔지니어링'이다.SK에코엔지니어링은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이하 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게 됐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반도체, 연료전지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한 플랜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PC삼립(005610,대표이사 황종현)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SK주식회사(대표이사 장동현)와 ‘미래 푸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환경과 건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미래 식품사업 혁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품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 발효식품, 푸드테크 등 지속가능 식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먼저 SK 주식회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최근 SK텔레콤(017670,대표 박정호)이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회사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유무선통신회사(SKT 존속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중간 지주사)로 인적분할해 지배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ICT 투자전문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지배구조 개편 이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인수합병 등 투자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SK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이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감소에도 지난 2019년 경영실적을 인정해 대표이사 연봉을 2배 가까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SK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안재현 SK건설 대표는 지난해 연봉이 13억 5700만원으로 1년전(7억 9300만원)보다 71.12% 증가했다.SK건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8조7115억4500만원으로 전년도(9조921억8700만원) 대비 4.18%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48억900만원으로 전년도(4338억100만원) 대비 34.33% 감소했다.매출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가 중국 1위 민영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손잡는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중국 내 자동차 생산·판매 외에도 스웨덴 볼보, 전기차전문 스타트업 폴스타, 영국 고성능 차량 로터스 등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다. 양사는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혁신 모빌리티 기업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는 18일 지리자동차그룹과 ‘뉴모빌리티 펀드’ 설립을 축하하는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뉴모빌리티 펀드의 총 규모는 3억 달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해 포스코와 SK종합화학이 손을 잡는다.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사업 자회사다.양사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학동 포스코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혁신적인 차량용 소재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이뤄졌다.김학동 포스코 사장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가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투자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SK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인프라 투자,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1위 수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SK의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전략은 크게 2단계로 진행된다.우선 1단계로 2023년까지 인천시 ‘바이오·부생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원정숙 영장전담 판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최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원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있으며, 범죄의 규모 및 관련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최 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SKC 회장을, 2016년부터는 SK네트웍스 회장을 맡고 있다.검찰은 최 회장을 상대로 횡령 및 배임, 재산국외도피 의혹 등을 수사하고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핵심 영역이자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 사업에 본격 나선다.SK㈜와 SK E&S는 글로벌 수소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사 지분 9.9%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와 SK E&S가 각 8000억원을 출자해 약 1조6000억원(15억 달러)을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997년 설립된 플러그파워는 차량용 연료전지(PEMFC), 수전해(물에 전력을 공급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학사고를 일으킨 기업은 LG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에서 발생한 관련 사고는 총 13건으로 이중 LG화학이 9건으로 집계됐다.31일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에 따르면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와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총 613건이었다.기업별로 가장 많은 사고를 낸 기업은 LG그룹으로 총 1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SK와 롯데가 각 8건씩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2015년 강화된 화학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과거 10년 전 이른바 ‘맷값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최태원 SK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M&M)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도 불편한 목소리를 높였다.18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안 의원은 급기야 최철원 금지법 발의를 즉각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안 의원은 글을 통해 “‘맷값 폭행'의 가해자 최철원 씨의 아이스하키협회장 압도적 당선은 충격적이고 부끄럽기도 하다”며 “최철현의 출마를 방치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이 전통적인 직급 체계 대신 단일화된 하나의 직급으로 통일하는 인사 혁신을 단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통합된 새 직급 호칭은 ‘피엠(PM: Professional Manager, 전문매니저)’으로 올 11월부터 구성원들의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특히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단일 직급은 호칭만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관리 목적으로 나누는 단계도 없앤다는 점에서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앞서 회사측은 지난 12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유정준 SK E&S 사장이 이 회사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SK그룹은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두 명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한 사장단 인사가 이루어졌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회사 측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박정호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유정준 S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브로드밴드 하청업체 소속 케이블방송 노동자들이 회사의 장거리 강제발령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집단단식에 돌입했다. 희망연대노조는 부당전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16일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케비티지부)는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케비티지부 조합원 5명이 국회 앞 농성장에서 2차 단식에 들어갔다. 앞서 부당전보 당사자 2명은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가 12일차인 지난달 27일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중부케이블은 지난 6월 19일 전주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핵심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회계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가 한국에서 열린다.26일 SK에 따르면 ESG 화폐화 측정의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가 오는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VBA 2020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재무성과와 ESG 성과의 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업들의 관련 노력을 공유하고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은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대표 차규탁)가 업계최초 제품 용기부터 성능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윤활유 ‘SK ZIC ZERO(지크 제로)’ 5종을 공개, 14일부터 생산을 시작해 10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5종은 △ZIC ZERO 16(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겸용) △ZIC ZERO 20(가솔린, 디젤) △ZIC ZERO 30(가솔린, 디젤) 등이 있다.제품 용기는 친환경 폴리에틸렌(PE: Poly Ethylene) 성분의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이 지원하는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민간 행사인 ‘SOVAC 2020(Social Value Connect 2020)’가 9월 1일 개최됐다.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11개사와 SK이노베이션이 함께 이번 SOVAC 2020에서 얻은 인사이트(통찰)를 널리 알리기 위한 ‘SOVAC 어벤져스’도 결성됐다.‘SOVAC 어벤져스’는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는 물론 ‘SOVAC’이 갖고 있는 풍성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경영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번 ‘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소셜벤처기업 연합체 6개를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4월 SK와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사회적기업가센터, 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개최했다. 복수의 소셜벤처가 지분 교환 등 강한 연대를 통해 성장을 꾀하거나 향후 계획을 제시하면 이를 심사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였다. ‘임팩트 유니콘’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