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8일 버거킹코리아(BKR, 대표 이동형)가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를 리뉴얼(재단장)하면서도 '단종'을 의미하는 '판매 종료'로 공지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논란까지 재점화되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버거킹은 8일 공식 홈페이지에 "와퍼 판매를 40년 만에 종료한다"며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와퍼는 참깨번과 소고기 패티를 넣은 버거킹 대표 메뉴다 버거킹이 지난 1984년 종로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선보여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이달의 소녀에서 '갑질 논란'으로 퇴출된 멤버 츄(본명 김지우)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 담당 실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역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츄와 소속사 이사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으며,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배경이 된 정산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츄는 블록베리 A실장에게 “이딴 걸로...1초 가지고 뭐라 하시는 거냐. 저 이번 앨범 빠진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소속 아이돌팀인 '이달의 소녀' 츄 퇴출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츄의 책임 있는 해명이 요구되고 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25일 팬카페를 통해 공지됐던 츄 퇴출 관련 공지 내용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추가로 말씀드린다”면서 추가 입장문을 게재했다. 해당글에서 소속사는 “오랜 시간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내용의 공지문”이라며 “대중과 언론에 츄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을 목적으로 한 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폭언·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는 가맹점주의 허위 제보 때문에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강민구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BBQ(제너시스비비큐)와 윤 회장이 옛 가맹점주 A씨와 가맹점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을 최근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A씨는 2017년 11월 한 방송사에 '윤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고 제보했고, 보도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LG생활건강(LG생건) 등 납품업체에 갑질을 한 혐의로 33억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당한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7일 서울고법에 공정위를 상대로 한 시정명령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공정위가 지난해 8월 쿠팡에 대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며 과징금 32억9700만원과 재발방지 명령 등 시정명령 제재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의 갑질은 ▲납품업체에 경쟁 온라인 몰에서의 판매가 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홈플러스가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 납품업체에 할인행사 비용을 떠넘겼다가 적발돼 24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홈플러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억1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별도의 계약 없이 오뚜기 등 납품업체 45곳에 약 17조원의 판촉비를 부당하게 떠넘겼다.이는 연중 '1+1', '초특가' 등 가격 할인행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배두용) 직원이 수행 기사에게 사적지시를 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책임급 담당인 이 직원은 새벽에 사무실에 들러 개인 물건을 챙겨오게 하거나 가족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태워다 주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집합금지 기간 수시로 회사 차를 타고 불법 유흥업소에 드나들었으며 술을 마시는 늦은 시간까지 수행 기사를 대기 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LG전자는 “사실 관계 조사 한 후 규정위반이 확인되면 징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5일 진행 중인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이날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강 대표는 쿠팡과 관련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특히 쿠팡 아이템 위너 제도와 LG생활건강 갑질 논란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관측돼왔다. 공정위는 앞서 쿠팡에 아이템 위너 관련 약관 시정을 요구했다. 쿠팡은 약관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입점업체(아이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새우튀김 갑질 사태로 큰 비판을 받은 쿠팡이츠가 입점업체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갑질 이용자를 제재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약관'을 개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만 가맹점주협회가 지적했던 일부 '판매자용 약관'은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숙제로 남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최근 점주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부터 이용자 약관 개정을 통해 갑질 이용자를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리뷰에 욕설, 폭언, 성희롱 등이 포함된 경우 신속한 차단 조치는 물론 이용자에 대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3억원을 부과받은 쿠팡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판결에서 사안의 발단인 공급가 차별 문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으며, 과거 신생 유통 업체에 불과했던 쿠팡을 우월적 지위에 있었다는 판단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쿠팡은 행정 소송 진행을 예고하며 이를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신고 사항 7개 중 2개 수용..."손해 보전 요구"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쿠팡이 LG생활건강(LG생건) 등 납품업자에게 갑질을 해 공정거래법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LG생활건강 등 납품업체에 갑질을 한 쿠팡에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한 사실과 관련, 쿠팡이 유감을 표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가 과거 신생유통업체에 불과한 쿠팡이 업계 1위 대기업에 대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사건은 재벌 대기업 제조업체가 쿠팡과 같은 신유통 채널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차별한 것이 본질"이라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LG생활건강(051900) 등 납품업체에 갑질을 일삼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적발돼 33억원가량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조홍선 공정위 유통정책관(국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쿠팡의 공정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쿠팡의 갑질은 ▲납품업체에 경쟁 온라인 몰에서의 판매가 인상을 요구하는 등 경영에 부당하게 관여 ▲마진 손실 보전을 위해 광고를 요구 ▲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츠는 국회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악성 이용자로 인한 입점업체의 피해 방지 및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쿠팡이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악성 이용자로 인해 입점업체와 고객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이번 협약 체결 전부터 입점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진행해왔다. 입점업체 보호 및 지원 전담조직 신설, 입점업체가 고객의 리뷰에 직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2년 전 LG생활건강(051900, 이하 LG생건)으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를 당한 쿠팡의 공정위 제재 수준이 오늘 확정된다. 업계안팎에서는 쿠팡에 수위 높은 제재가 내려질 경우, 또 다른 납품업체의 추가 신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11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전원회의를 열고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최종 제재 방안을 확정한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쿠팡은 최대 7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되며, 심의 결과는 통상적으로 전원회의 후 2~3주 내로 공개된다. 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새우튀김 갑질 사태'로 배달 앱 쿠팡이츠에 대한 비판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점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는 지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새우튀김 갑질 사태' 이후 장기황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점주 보호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갑질 이용자의 비난으로 피해를 받게 된 점주를 보호하기 위해 쿠팡이츠 내부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악성 리뷰에 대해 대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이츠는 "갑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들이 '새우튀김 갑질 사태'의 원인으로 쿠팡이츠와 판매자 간 약관을 지목, 공정거래위원회에 쿠팡이츠의 불공정약관 심사를 청구한다. 28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뷰·별점 제도와 환불 규정 미비 등으로 점주 대응력을 약화시켜 피해를 초래한 쿠팡이츠 서비스 이용약관은 약관규제법 위반"이라며 "공정위는 조속하고 엄정한 심사로 쿠팡이츠 판매자용 약관의 불공정 조항을 시정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리아·투썸플레이스·BBQ·맘스터치·놀부·이랜드 6개 외식 프랜차이즈 본부가 "가맹점에 갑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롯데GRS·투썸플레이스·제너시스BBQ·맘스터치앤컴퍼니·놀부·이랜드이츠 6개 가맹 본부와 '외식 가맹 사업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 규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자율 규약에는 ▲필수 품목 지정 최소화 ▲장기 점포의 안정적 계약 갱신 ▲내부 분쟁 조정 기구 설치·운영 ▲직영점 운영 의무 ▲공정 거래 및 상생 협약 체결과 충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 악성 리뷰 대처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22일 쿠팡은 장기환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일부 이용자의 갑질과 무리한 환불요구, 악의적 리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점주 여러분께 적절한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고객상담을 비롯해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고객과 점주 여러분 모두 안심하고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재발방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쿠팡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단체행동'을 주도한 단체 간부 등을 상대로 가맹점 계약을 끊은 제너시스BBQ와 BHC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BBQ와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 15억3200만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두 회사는 가맹점사업자단체 활동을 주도한 단체 간부 등을 상대로 가맹 계약을 즉시 해지하거나 갱신을 거절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고, 과도한 수량의 전단물을 특정 사업부로부터 구매하게 하거나 E쿠폰 취급을 강제하는 등의 행위로 가맹사업법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세계적 IT 기업 ‘구글’이 국내 앱스토어를 상대로 ‘갑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7일 국회 과방위 소속 양정숙 의원은 구글이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을 자사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에서 제조‧판매되는 자동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자동차와 스마트폰이 자동 연동되면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