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임종룡)가 롯데손해보험(000400, 대표 이은호) 인수전에 참여한다. 해당 소식에 25일 오전 9시 25분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5%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035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매물에 관심을 갖고 있고, 이 연장선상에서 롯데손보 매각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며 “우리금융 계열사 간 기대 시너지, 자산건전성, 매각가격 등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임종룡)가 한국포스증권(대표 김욱중)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한국포스증권 인수 추진 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당초 중형 증권사를 목표로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마땅한 후보군을 찾지 못하자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소형 증권사 인수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증권사 인수로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우리종합금융(대표 김응철)과의 합병을 통해 외형을 확장시킬 것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임종룡)가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인섭) 인수 추진을 중단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수 비용 등 조건이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판단하고 추진을 중단했다. 일각에서는 인수 가격이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우리금융 내부적으로 200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인 측도 우리금융 피인수 검토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지난 10월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주식처분명령을 이행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추진한다. 2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들 자산운용은 오는 10월 중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 1월 우리자산운용을 존속법인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39조, 시장순위 10위의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된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인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경영효율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장 1차 후보군 4명은 오는 21일 열리는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임종룡) 정기 이사회에서 업무설명회를 갖고 임종룡 회장과 사외이사 등 이사진에게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1차 후보에 오른 4명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 등이다. 이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를 설명하고 향후 목표 등을 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자회사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했던 국민연금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안에 대해선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전날인 23일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해 KB·우리·하나금융지주 등 총 11개사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국민연금은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선임안에 대해 찬성하기로 했지만, 앞서 진옥동 회장 내정자의 선임안에 대해선 ‘기업가치 훼손 내지 감시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표를 던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일 임 전 위원장을 최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임 후보자는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우리금융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임 전 위원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 차기 회장 후보가 내부 2명과 외부 2명 총 4명으로 압축됐다.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7일 회장 후보자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 역량 등에 대해 토론한 결과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 내부 출신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이, 외부 출신으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이 선정됐다. 임추위는 오는 2월 1일 심층 면접, 2월 3일 추가 면접을 거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 차기 회장 후보가 내·외부 출신 인사 8명으로 압축됐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최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8명을 선정했다.우리금융 내부 출신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이, 외부 출신으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손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금융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DLF는 금리,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한 펀드를 뜻한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독일, 영국 등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여기에 투자한 DLF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문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2월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와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 등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금감원은 15일 “우리금융 종합검사를 당초 수립된 연간계획에 따라 12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당초 11월 중 우리금융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돌연 유보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검사반 편성에 애로가 있었다”며 “검사 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 요구 등을 감안해 검사 실시 방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와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예고했던 종합검사를 돌연 유보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연초 수립한 종합검사 계획에 따라 우리금융 측에 사전자료까지 요구한 상태였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9년 설립 후 현재까지 종합검사를 받지 않았다. 5대 금융지주 중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곳은 우리금융이 유일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과의 소송에서 항소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손 회장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금감원은 “내부 검토와 법률자문 결과 개별 처분 사유에 대해 법원의 추가적인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0년 1월 DLF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에게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를 내린 바 있다. 이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부가 153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 주식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9일 증시 개장 전까지 우리금융지주 보통주 1444만여주(지분율 2%)를 블록딜 형태로 처분할 예정이다.예보는 우리금융 최대주주로, 지분 17.25%(약 1억24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공적자금 회수와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잔여지분을 완전히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AI 인재양성을 위한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 분석’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KT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와 금융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MOU로 양사는 AI 인력을 육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DX) 추진 협력 등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에 시행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가 아주캐피탈(033660)과 아주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우리금융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국내 사모펀드(PEF)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인 아주캐피탈 지분(74%)을 5700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아주캐피탈을 인수하면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까지 품게 된다.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캐피탈사와 저축은행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 두 곳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태승)가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유안타증권(003470, 대표 궈밍쩡)과 교보증권(030610, 대표 김해준·박봉권)이 강세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50% 오른 2580원에 거래 중이다. 교보증권도 6%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된 증권사들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금융이 본격적으로 증권사 M&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민연금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국민연금은 신한금융 최대주주이자 우리금융 2대 주주로 각각 지분 9.76%, 8.82%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는 지난 19일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과 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수탁위는 이들이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조 회장은 1심 법원에서 신한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보험업계 알짜 매물로 꼽히는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전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당초 KB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 간 2파전 양상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푸본그룹이 복병으로 등장한 데 이어 우리금융지주의 깜짝 참여 가능성까지 흘러나오면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본입찰은 오는 3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16일 마감된 푸르덴셜생명 예비입찰에는 KB금융과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 등 사모펀드(PEF), 대만계 금융그룹 푸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