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 간부가 쿠팡 배송캠프 내부 진입 과정에서 쿠팡 자회사 직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27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택배노조 간부 A씨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사업장으로 무단 침입, CLS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35분쯤 용인시 수지구 쿠팡 배송캠프에서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CLS 직원을 어깨로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 혐의를 받는다. CLS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배송캠프 소속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 택배(쿠팡CLS)에서 근무하는 쿠팡퀵플렉스, 쿠팡택배 노동자들이 택배노조에 가입했다.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서비스노조연맹 전국택배노조 산하 '쿠팡택배 지회'는 이날 오전 쿠팡 분당터미널에서 설립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쿠팡택배 지회는 업계에서 여섯번째 택배노조 택배 지회가 됐다. 앞서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퀵플렉서' 2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LS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와 단체교섭을 거부하는 것이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일 CJ대한통운은 "현행 법률에 근거를 둔 시장경제 원리가 건강하게 작동하고 불필요한 혼란으로 현장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서울고등법원의 합리적 판단을 기대한다"며 항소장 제출 사실을 밝혔다. 그간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는 '원청 사용자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택배노조가 원청인 CJ대한통운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CJ대한통운은 실제 원청은 대리점이라며 단체교섭을 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택배노조)가 부분파업 돌입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대리점연합)이 파업 결정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대리점연합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또다시 반복되는 파업은 택배종사자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며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대국민 협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택배노조는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CJ대한통운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택배 요금을 박스당 122원 인상했지만 택배기사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법원이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이 '부당노동행위'라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12일 CJ대한통운이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는 그동안 '원청 사용자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택배노조가 원청인 CJ대한통운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CJ대한통운은 실제 원청은 대리점이라며 단체교섭을 거절한 것이다. 즉, 택배기사들은 택배사 하청업체인 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의 부속합의서 서명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양 측간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모양새다. 택배노조는 합의 당시 약속한 해고자 복직이 일부 대리점에서 이뤄지지 않았다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고, 이와 관련 대리점연합은 "합의정신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유성욱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장은 노사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대리점 소장 퇴출을 촉구하며 지난 2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에서 근무 중이던 택배기사가 뇌출혈 상태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택배기사가 또 다시 '과로사'로 숨졌다며 사측에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으나, CJ대한통운은 해당 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사실왜곡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책위는 전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체 25번째, CJ대한통운에서 9번째 과로사가 발생했다"며 "CJ대한통운은 유족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종료된 지 3달여만에 또 한번 택배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사 공동합의가 사실상 파기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이하 택배노조)는 전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주 월요일마다 벌이는 일일 파업을 무기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쟁의권이 있는 2000여명 중 영남권 5개 지부를 주축으로 조합원 800여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추후 상황에 따라 파업 수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종료되면서, CJ대한통운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의 서울 중구 본사 점거를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다만 이와 별개로 대리점과 노조 간의 갈등은 고조되는 모습이다. 파업 철회 이후 택배서비스 정상화를 논의하던 가운데,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들의 현장 복귀 문제가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측 대리인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에 신청 취하서를 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장기간의 파업 끝에 최근 합의안을 타결한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과 민주노종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또 다시 갈등을 겪고 있다. 택배노조가 택패 파업 종료하면서도 '태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대리점연합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파업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한 택배노조가 현장 복귀 과정에서 갑자기 돌변해 서비스 정상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택배노조의 황당한 돌변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대리점연합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지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64일만에 종료된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와 2일 협상을 타결하고 택배 파업을 종료키로 하면서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일주일에 걸친 장기간 협상 끝에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회의 공동합의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택배노조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28일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회가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C대리점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법행위는 당연히 중단해야 하는데도 이를 '전향적인 조치'라고 포장하는 것은 헌법 모독"이라며 "국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즉각 파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노사간의 문제임에 불구하고 택배노조의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가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 을지로위원회에 유감을 표했다.대리점연합은 "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CJ대한통운 본사 건물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CJ대한통운(000120)이 대화에 응할 때까지 파업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업 사태를 끝내기 위한 전향적 노력을 해달라는 민주당 요청에 화답해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했던 과로사대책위, 정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와 협의가 결렬됐다고 25일 밝혔다. 대리점연합은 이날 택배노조의 협상 중단 선언 이후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가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정상적인 요구조차 거부했다"며 "이제는 법률과 계약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리점연합은 "3일간의 대화에서 택배노조는 고용보장, 모든 이해당사자의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등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계속 추가해 왔다"며 "먼저 불법을 저질러 놓고 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다음주 초 나온다. 24일 CJ대한통운(000120)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전날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가 택배노조와 노조원 10명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재판부는 "25일까지 양측이 자료를 제출해 주면 다음주 초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지했다. 이에 따라 28일 또는 다음 달 1~2일 결정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CJ대리점연합)이 대화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이 "결정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CJ대한통운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법이 인정하는 사용자인 대리점 측과 대화하겠다는 택배노조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 회사는 대리점과 택배노조의 대화를 전폭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다만 지난 22일 벌어진 택배노조의 곤지암허브터미널 운송 방해와 본사 점거에 대해서는 "명백한 불법, 폭력 행위는 '협상'의 대상이 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이 CJ대한통운 곤지암HUB 무단 진입을 시도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행동을 규탄하고 공식 대화를 요청했다.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고객과 화주, 대다수 택배종사자들에게 사죄하고 즉시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만이 현사태를 수습하는 해결책"이라며 23일을 시한으로 공식 대화를 요구했다.대리점연합은 "고용노동부가 이미 밝힌 대로 택배기사의 사용자는 대리점이며, 택배노조의 대화 상대 또한 대리점"이라면서 "진짜 대화를 원한다면 대한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의 본사 점거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이 보건당국에 행정지도를 재차 요청했다. 택배노조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21일 CJ대한통운은 "본사 불법점거 노조원들에 대한 회사의 방역강화 요청을 노조탄압이라고 규정한 택배노조의 사실 은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에 앞서 택배노조는 전날 논평을 통해 "노동조합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의 주장과는 달리 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이달 10일부터 CJ대한통운(000120) 본사를 기습 점거·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본사 직원과 조합원 몇몇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업의 강도가 극에 달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지금 CJ대한통운 본사는 법치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하기 힘든 수준의 폭력과 불법이 자행되는 현장으로 전락했다. 불법과 폭력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다시 한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전날부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본사 건물에 대한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찰에 시설 보호를 추가 요청한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의 주장을 볼 때 불법점거가 다른 시설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에 CJ대한통운은 전날 본사 건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요청한 데 이어 이날 중 전국 택배 허브터미널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추가로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직원 보호를 위해 본사 건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