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 배스킨라빈스 시작해 SPC브랜드 영역 확대 예정

GS리테일이 우친-배달하기 영역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확대했다. 사진=GS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 확대로 기업의 ESG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확대하고, 향후 추가적인 SPC브랜드까지 배달 수행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친-배달하기’는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친-배달하기’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차별화된 점은 지역 기반의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배달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 가치를 실현한다.

우친이 배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GS25와 GS더프레시로 한정됐으나 올해 3월 BBQ치킨과의 3PL(Third Party Logistics : 제3자 물류)을 시작으로 마왕족발, 맘스터치, 멕시카나까지 확대됐다.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해 배스킨라빈스까지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으며, 추후 다양한 SPC브랜드 업체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의 업체와 연계해 배달 영역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장과 함께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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