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풍제약(019170)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범행의 중심에 있는 회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임원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A씨는 고(故) 장용택 전 신풍제약 회장,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와 함께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와 단가를 부풀려 거래내역을 조작하는 방식 등으로 57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신풍제약 임원 A씨를 지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9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법원의 기각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이 부회장 측은 기본적 사실관계 외에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는 것이 법원의 취지임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2월 국정농단 항소심에서 풀려난 이후 2년 4개월만에 구속 수감을 피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쯤 이 부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8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대기하던 이 부회장은 곧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법원이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청주지법 김양희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열린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아 메디톡스 공장장 A씨를 약사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지난 20일 구속 기소했다. 생산업무를 총괄하는 A씨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검찰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25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 대표를 소환 조사한 청주지검은 24일 약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의 영장실질 검사는 오는 26일 청주지법에서 열린다.정현호 대표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메디톡신 제품의 원액 성분과 역가(효과) 실험 결과를 조작해 모두 28차례에 걸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검찰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게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이 대표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인보사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코스닥에 상장될 때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도 함께 있다.이 대표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코오롱티슈진(950160) 임원들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구속됐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관리자(CFO)인 권모 전무와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인 양모 상무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새벽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다.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주성분 변경으로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다시 구속 심사를 받게 됐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송 부장판사는 심사에서 검찰과 이들 변호인 양측의 입장을 듣고 기록과 자료 등을 검토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코오롱생명과학의 신약 개발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