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업계의 금리인하요구권 평균 수용률이 51.4%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 전체 신용카드사에 접수된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16만5624건으로 이 중 8만5182건이 받아들여졌다. 금리인하요구로 감면된 이자액은 총 28억9800만원이었으며, 평균 수용률은 51.4%로 집계됐다. 카드사 중 금리인하요구를 가장 많이 수용한 곳은 현대카드로 수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업계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손해보험과 미래에셋생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DB손해보험과 흥국생명이었다. 31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평균 수용률은 37.9%로 집계됐다. 총 1만3240건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 가운데 5014건이 받아들여졌으며, 이에 따른 이자 감면액은 6억2700만원이었다.손보업계에서는 NH농협손해보험이 수용률 100%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신청건수가 가계대출 5건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여신전문금융업계의 금리인하요구권 승인율이 6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신전문금융업 금리인하요구권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여신전문금융회사에 접수된 금리인하요구는 총 12만4052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 각각 6만2137건, 6만1915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60.8%인 7만5475건이 승인됐다.금리인하요구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와 보험사·저축은행에서도 신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게 됐다.한은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25%포인트 내린 연 0.5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빅컷(1.25%→0.75%)’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연 지 두 달여만에 추가 인하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한은은 4월 금통위에선 금리를 동결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타격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0.5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춘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대책 등 여러 정책 대응에 나선 만큼, 당분간 그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권에선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은이 앞서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빅 컷(큰 폭의 금리 인하)’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춘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바 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너19)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와 관련해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의 대응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이 회장은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유동성 지원에 한은이 애써주신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다만 아직 한은의 문제의식이 안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한은이 지난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사상 최저치인 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국내 기준금리가 0%대에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한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이같이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0.50%포인트 인하)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0.75%포인트 인하) 두 차례뿐이다.당초 임시 금통위는 오는 17~18일께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 연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25%로 전격 인하했다. 지난 3일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0.5%포인트 내린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1%포인트 대폭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가 제로 수준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오는 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기습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도 정례회의와는 별도로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선제적인 처방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FOMC가 만장일치로 목표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1.25%로 0.5%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끝난 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019년 11월 예상했던 2.3%보다 0.2%포인트 낮췄다고 밝혔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당초 예상한 1.0%를 유지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27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변동없이 연 1.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당초 금융시장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축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은이 금리를 내린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일단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실물경기지표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통화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판단한 것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우세하게 전망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한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감염병 확산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019년 두 차례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수준까지 낮아진 만큼, 당분간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한은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또 내년에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리 동결은 연준 위원 10명 만장일치로 결정됐다.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 통화 정책 입장이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력한 노동 시장 여건, 대칭적인 2% 목표 근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