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가 연봉의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표준연봉의 평균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DB손해보험(005830, 대표 김정남·정종표)은 연봉의 41%를,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는 47%를 각각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대규모 성과급 지급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지난 2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한다. KCGI 컨소시엄은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한 메리츠자산운용 보통주 100%인 264만6000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KCGI는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잔금을 납부할 계획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메리츠증권에 경영유의 4건과 개선사항 1건을 통보했다. 금융투자협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에 의해 금융투자업자는 거시경제 변수 등을 감안한 부동산 PF 업무 관련 주요 변수가 회사의 부동산 PF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금액)에 미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이를 수행하지 않고 시공사 부도율, 담보가치 하락 2가지 요인만을 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2021년 ESG 경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환경 부문에서 D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업계 최하위 수준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사 ESG 경영을 S(탁월), A+(매우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취약) 총 7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대체투자 부실이 증권사 건전성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초대형 증권사 8곳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져 규모는 19조8000억원으로, 자기자본 총계 대비 42.4% 수준에 달했다. 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투자 4조7000억원 △미래에셋증권 3조8000억원 △NH투자증권 2조6000억원 △메리츠증권 2조6000억원 등 순으로 익스포져 규모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2020년 ESG 경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D등급을 받으며 업계 최하위 수준에 그쳤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사 ESG 경영을 S(탁월), A+(매우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취약) 총 7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일각에서는 메리츠화재가 공격적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금융그룹 3개 회사가 배당성향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했던 주가가 18일 반등하고 있다. 다만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과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는 이례적인 보고서가 나오는 등 증권가에서는 투자를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회장 조정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1%(300원)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도 각각 1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기관투자가에 수수료를 부당하게 지급한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와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 현대차증권(001500, 대표 최병철)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나금융투자에 기관경고 및 임직원 견책 제재를 의결했다. 메리츠증권에는 기관주의 및 임직원 견책, 현대차증권에는 임직원 견책 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과태료도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해당 증권사들이 자본시장법 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