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주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저에게만 겨누어 주셨으면 한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고객 개인정보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가 발생한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가 16일 사과하고 개선 방안으로 사이버 안전 혁신안을 발표했다. 16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정보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쿠팡 앱 내에서 회원정보 노출 사고 발생 사실을 먼저 밝히고, 공식 사과했다. 27일 쿠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약 1시간 동안 쿠팡 앱의 상품 주문 후 확인단계에서 회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가 일부 노출됐다.쿠팡은 ”애플리케이션 개선 작업 중에 일어난 일“이라며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조치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는 신속히 별도 공지를 할 예정이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세번째 전통 소주 시리즈로 '설렘소주'를 출시하며 우리나라 전통주 발굴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GS25는 국내 소규모 양조장을 지원하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통주 발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에 2019년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은 전통 소주 ‘꽃빛서리’와 2020년 전북 무주의 머루로 만든 ‘밤빛머루’에 이어, 오는 28일 세 번째 전통 소주 시리즈로 ‘셀렘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남양유업 대리점주, 직원들 등 조직원에게 보상하기 위해 남양유업 제3자 매각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가 불거진 뒤 홍 회장이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 5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홍 회장은 이날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13년부터 지금까지 남양유업은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다음번엔 회사 매각 추진 때 한앤컴퍼니에 협조한 종업원 잘라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과금 논란 등으로 신작 ‘블레이드 & 소울2’ 출시 이후 주가가 폭락했던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이용자 불편에 대해 공식사과와 함께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지만 떨어진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 0시 신작 ‘블레이드 & 소울2’를 출시했지만, 이용자들로부터 리니지와 다른 것 없는 과금 요소로 비판받으며 주가가 폭락해 이틀간 시가총액이 약 4조원 가량 감소한 바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27일 오후 “출시 이후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세종시의 세종공장 처분 결과를 앞두고 약 2년 만에 경쟁사인 매일유업 비방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 '남양유업 주식회사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남양유업은 "2019년 매일유업 유기농 제품과 그 생산 목장을 대상으로 홍보대행사를 이용하여 인터넷 맘 카페, 포탈 게시판 등에서 근거 없는 온라인 댓글 비방행위를 한 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객관적 근거없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차량 공유업체 쏘카가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 개인정보 보호에 급급하다 신속한 수사 타이밍을 놓쳐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에 뒤늦게 뒷북 사과에 나섰지만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30대 남성 A씨가 채팅앱을 통해 13세 미성년자를 꾀어 차량에 태우고 수백km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특히 보도에 따르면 해당 미성년 피해자의 부모는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 쏘카 측에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용의자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이후 부모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제네시스 G70 화재 등 현대자동차의 문제 사례와 이에 따른 부실한 대응을 비판하며 정의선 회장의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답했다.20일 청와대는 제네시스 G70 화재와 기아 K5 진동 떨림 피해, 그랜저 엔진오일 감소와 화재, 팰리세이드 시동꺼짐 등 사례를 열거하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라고 올라온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자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통상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대한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가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