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과의 협력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계열사 시총은 무려 11조원이 증발해 개미들의 절규와 함께 현대차그룹 책임론도 대두되고 있다.8일 현대자동차(01233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05380) 등은 일제히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애플카’ 협업설에 사실상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검은사막'을 앞세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생 펄어비스와 '중국 판호 허가'라는 대형 호재를 만난 '서머너즈워' 개발사 컴투스 양사 간의 몸값(시총)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1조원대에 머물던 컴투스 시총이 판호 호재에 힘입어 2조원대로 껑충 뛰면서 3조원을 넘나드는 펄어비스를 추격하는 모양새다. 올해 내내 시총에서 펄어비스가 더블스코어 수준으로 우위를 유지했지만 내년부터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중국 매출이 가시화되면 격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규모에 따라서는 역전될 가능성도 충분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수소전기차(엑시언트, 아이오닉 등) 등을 앞세운 그린기술의 수혜를 입어 28개월 만에 시가총액(보통주 기준, 총 발행주식수 × 1주당 주가)이 100조원을 넘어섰다21일 오후 12시 57분 기준 현대차그룹(1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시총)은 100조483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8개월(2년4개월)만에 1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현대차그룹의 핵심 3인방인 △현대차(39조6354억원) △현대모비스(23조983억원) △기아차(19조5790억원)의 시총 합계(82조3217억원)가 그룹 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11일 카카오게임즈(293490,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이틀 연속으로 상한가 행진을 기록해 시가총액(시총) 5위에서 단숨에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앞서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2만4000원) 대비 시초가(4만8000원)부터 ‘따상’을 기록한 가운데 단숨에 가격상승제한폭(30%)까지 오르면서 6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오늘(11일)도 카카오게임즈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전날거래(6만2400원) 대비 1만8700원(29.97%) 오른 8만1100원에 장을 마쳤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을 제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외 1위 기업이다. 특히 이들 품목에서 강자가 되기 위한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은 후발업체들의 추월을 불허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을 사실상 떠받들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오너십과 전문경영인체제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모범사례로 외국인의 매수 1순위 기업도 삼성전자다. 하지만 이러한 국내외 위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 평가는 박하다. 국내의 따가운 질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엎치락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10조원 대 시총에 육박했던 SK바이오팜이 이틀 날에서 역시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SK바이오팜(326030)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공모가(4만 9000원) 대비 4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전날에도 SK바이오팜은 주식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시초가(9만 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해 12만 7000원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쇼크’에 연이은 자구책을 마련했다.24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은 3월에 이어 4월에도 생존을 위한 특단의 자구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자구책에 따라 모든 직원들은 4월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가 인력 50%만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난 달 10일 이상 무급휴직에서 더 확대된 조치다.더불어 임원들은 급여 10%를 추가적으로 반납해 총 60%를 반납키로 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보유) 운항승무원 역시 유급휴직에 들어갔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