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23일 참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연구소로 2천 2백여명의 연구원들이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용 회장은 “베트남 삼성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됐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대표 한종희·경계현)는 이재용 부회장이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는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돼 9월부터 11월까지 15개국 26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 중이며, 약 60개국 선수 1000여명이 참가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수상자에게 메달을 직접 수여하기도 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보유 주식 가운데 삼성생명(032830) 지분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몰아주는 방안을 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인 4월 30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지분 4151만9180주(20.76%) 가운데 절반에 해당되는 2075만9591주(10.38%)를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1383만9726주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691만986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유족 측이 상속세 신고기한 마지막 날 2조원대 상속세 1차분을 납부했다.30일 삼성전자와 세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삼성 일가는 오후 3시께 유족의 세무대리인 김앤장을 통해 용산세무서에 상속세를 신고하고 신고세액의 6분의 1을 납부했다.이날 납부한 1차 납부금은 약 2조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8일 삼성전자는 “유족들은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은 3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50대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총수 41명의 주식자산이 올해 1월 75조 8183억원에서 3월 말 79조 1344억원으로 3조 3161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총수 중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의 주식평가액 경우 올해 초 3886억원에서 3월 말 6937억원으로 78.5%(3051억원)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감율을 기록했다.뒤를 이어 ‘조카의 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 부회장은 또 김지형 준법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이재용 부회장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8일 열린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028260)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41% 내린 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물산 -6.84% △삼성생명(032830) -4.96% △삼성화재(000810) -2.42% △삼성증권(016360) -2.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99% △삼성SDI(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 창업주 고(故)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호암 추도식은 삼성 오너 일가뿐만 아니라 50여 명의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이념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창업주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19일 용인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과 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향년 78세의 일기로 타계한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 발인이 28일 오전 강남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이 회장의 영결식은 치러진 장례처럼 비공개로 진행됐다.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이건희 회장의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은 영결식장과 가까운 병원 입구로 들어섰다.영결식은 유족 및 삼성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여분간 진행됐다.오전 8시21분쯤 상주 이재용 부회장과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홍라희 전 관
[증권경제신문=장영일 기자]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합병·승계 의혹'으로 다시 기소됐다. 이 부회장 측은 "처음부터 삼성그룹과 이재용 부회장 기소를 목표로 정해 놓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 공소사실인 자본시장법 위반, 회계분식, 업무상 배임죄는 증거와 법리에 기반하지 않은 수사팀의 일방적 주장일뿐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변호인단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에 관해서 보면, 회계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은 수차 번복되
[증권경제신문=장영일 ] 한국의 정치와 사법 수준은 OECD 최저다. 하지만 경제는 어떤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다수 보유한 경제 대국이다.하지만 낙제 수준인 정치와 사법 당국이 경제를 옥죄는 일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형태만 달리할 뿐 지속되고 있다.특히 이번 정권들어 전(前) 정부의 모든 판단은 무시되고 원점으로 되돌려지면서 가장 중요한 사법판단의 일관성과 신뢰는 방향을 잃은지 오래다. 이런 정부와 정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검찰은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검찰은 더 이상 정부의 눈치를 봐선 안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005380) 수석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오는 21일, 올해 들어 두 번째 회동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오는 21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두 총수가 직접 만나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 기술 협력에 대해,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기술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두 총수는 지난 5월 첫 회동을 가진 이후, 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시민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해 자본시장 및 경제정의 농단에 대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민주주의21 등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시민단체들은 “검찰 내부 갈등으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 기소 지연 가능성 우려가 있다”며 검찰의 기소를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부당승계 및 이를 위한 각종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1년 7개월간의 수사가 9시간 동안의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당시 현안위원회 위원 구성의 타당성 문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005380) 수석부회장이 7일 오전 최태원 SK(034730) 회장과 만나 국내 빅3 배터리업체 총수간 연속 회동을 마무리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7일 오전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 및 자율주행차, 목적기반형 모빌리티 분야 등에 대해 협력 논의를 가졌다.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의 충남 천안 삼성SDI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LG 구광모 회장에 이어 SK 최태원 회장과 만남으로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저격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필두로 여권 의원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를 촉구하고 나섰다.1일 박용진 의원과 노웅래, 박용진, 신동근, 이용선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하여 사법정의와 시장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수사심의위원회 현안위원회의 권고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법원의 판단과 그 배경이 된 수많은 증거를 무시한 결정으로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과 관련한 판결에서 대법원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검찰 기소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 권고를 내린 가운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12년 만에 삼성을 향해 작심 비판성명을 내놨다.30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은 ‘이재용 씨는 욕심을 비우고 양심을 찾으시오’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단돈 60억 원을 20년 만에 9조 원으로 불린 세계적 부호, 20년 누적 수익률이 자그마치 15만%에 이르는 환상적 재테크의 주인공 이재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제단은 “그의 승승장구는 대부분 얌체 짓이었고 에버랜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검찰 기소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 권고를 내린 가운데 민변은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엄중히 촉구했다.29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이 사건에서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엄중히 촉구한다”며 “검찰의 기소를 통해, 법원의 공개된 증거 재판을 통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이어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삼성에 대한 최대한의 지배권을 승계하고자 했던 시도에 대해 범죄가 성립하는지와 그 책임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검찰 기소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 권고를 내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해 정치권에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안 대표는 “국민들은 정치 권력뿐만 아니라 경제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검찰, 정의로운 검찰을 원하고 있다”며 “삼성만 해도 이건희 회장의 5조 원대 비자금 조성, 정권 로비 의혹, 이번에 문제가 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까지, 보통의 기업이라면 한 가지 만으로도 존립이 어려웠을 여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