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 일가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의 주식 양도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13일 "즉각 상고할 계획"이라고 거듭 입장을 강조했다. 홍 회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항소심은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입증 기회도 주지 않고 이례적으로 빨리 종결됐다"며 "피고 측의 입장이 철저히 도외시된 판결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서울고법 제16민사부(차문호 부장판사)는 한앤코가 홍 회장 등 3명을 상대로 낸 남양유업(003920) 최대주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남양유업(003920)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9일 서울고법 민사16부(차문호 이양희 김경애 부장판사)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에 대해 홍 회장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한앤코의 승소로 판결했다.남양유업과 한앤코는 2021년 5월 홍 회장 등 오너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하지만 홍 회장 측이 같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간의 주식매매계약(SPA) 이행 소송이 다음달 9일 마침표를 찍게 됐다. 1심에서 한앤코에 패소한 남양유업이 항소에 나서며 변호인단을 교체하고 추가 증거를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모두 기각하고 변론을 종결시키면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장판사 차문호)은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이날 법원은 홍 회장 측이 제출한 추가 증거신청 등을 모두 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 해제 책임을 지라며 위약벌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홍 회장 측은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는 홍 회장 측이 한앤코를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위약벌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벌금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해 5월 홍 회장 등 오너일가 지분 전체를 한앤코에 인수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 측의 주식양도 소송 항소심이 다음달로 예정된 가운데, 한앤코가 홍 회장과 그 일가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지난 22일 남양유업 오너 일가를 상대로 500억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피고는 홍 회장과 홍 회장 아내 이운경 남양유업 고문이다.한앤코 관계자는 "여러 소송을 통해 (홍 회장 측의) 남양유업 매각 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의 주식양도 소송 1심 판결에 불복,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 측이 주식양도 소송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으나 홍 회장 측은 같은 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에 한앤컴퍼니는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남양유업(003920)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민사부는 22일 한앤코가 제기한 남양유업 주식양도(계약이행)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소송 비용도 홍 회장 일가가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주식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며 "쌍방대리 주장, 주식양도계약 해지 주장 등 피고 측의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앞서 남양유업과 한앤코는 지난해 5월 홍 회장 등 오너일가 지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남양유업(003920) 홍원식 회장 일가간 주식 양도 소송 1심 판결이 이번주 나온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들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의 선고 기일을 22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앞서 지난해 5월 홍 회장은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불가리스 사태'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그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과 한앤컴퍼니(한앤코)간남양유업 매각 전제조건에 대한 진실공방이 치열하다. 이에 법원은 당초 지난 5일 증인심문을 통해 심리를 종결할 예정이었지만, 결심을 미루고 재판을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정찬우)는 남양유업과 한앤코 양사 직원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의 핵심은 주식매매계약(SPA) 외 계약체결 전제조건이 담긴 별도 합의서의 존재 여부다.먼저 남양유업 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락 남양유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장기적인 법적 다툼이 진행되고 있어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있어서다. 19일 남양유업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적자 규모가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43억원으로 1% 증가하는 데 그쳤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 따른 분유 등 수익창출 품목들의 매출 정체 및 원부자재와 물류비 상승 여파로 인한 어려움 발생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의 주식매매계약(SPA) 이행에 관한 본안 소송이 재개됐다. 홍 회장과 한앤코의 주장이 지속적으로 엇갈리면서 6월 예정된 증인출석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전날 변론기일을 열고 증인출석일을 정했다. 이는 지난 3월 법원 내부 인사이동으로 담당 재판부가 변경된 이후 첫 공판이다. 먼저 이날 재판부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6월 7일에 증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 경영권 매각이 순조롭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그룹이 체결한 '상호협력 이행협약'이 해제되면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그룹은 홍 회장과 맺은 주식매매 예약완결권이 지난 7일부로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대유위니아는 홍 회장과 조건부 지분 매각 약정을 맺었다. 남양유업이 한앤코와 경영권 계약 불발 책임을 놓고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는 경우, 대유위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 일가와 한앤컴퍼니(한앤코)의 주식매매계약(SPA) 이행 관련 본안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홍 회장과 한상원 한앤코 대표가 오는 4월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는 지난 24일 본안소송의 세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했다.구체적으로 4월 4일에는 홍 회장과 한 대표를 연결해 준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 같은달 28일에는 계약 주체인 홍 회장과 한 대표가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해당사자를 직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대유위니아와 맺은 계약이행 금지 신청에 한앤컴퍼니(한앤코) 손을 들어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냈다.27일 남양유업은 "서울중앙지방법원(제50민사부 재판장 송경근)이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대유위니아간 맺은 계약이행금지신청에 한앤코 손을 들어준 것은 옳지 않은 결정"이라며 "가처분 소송 결과에 불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 회장 측은 현재까지 같은 재판부에서 진행된 2번의 가처분 결정이 동일한 시각이나 판단에 의해 내려져 가처분 신청 본질 자체가 흐려졌다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의 경영권 매각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가처분 소송전에서 완패하면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6일 홍 회장이 대유위니아그룹과 맺은 상호협력 이행협약의 조기 이행을 금지하는 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상호협력 이행협약은 지난해 11월 홍 회장과 대유위니아그룹이 맺은 조건부 지분 매각 약정으로, 남양유업이 한앤코와 경영권 계약 불발 책임을 놓고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는 경우 대유위니아그룹에 남양유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에 대해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계약이행청구) 2차 변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양 측의 분쟁과 관련해 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두 번이나 들어주며 한앤코에 승기가 기울어진 듯 했지만, 남양유업과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한 대유위니아가 인수합병(M&A) 물밑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여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남양유업과 한앤코 간의 주식양도 소송(원안 소송)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 매각전이 새국면을 맞이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법적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유위니아'라는 새로운 매수자를 깜짝 등장시키면서다. 법원이 홍 회장의 남양유업 주식 처분 금지와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등 한앤코가 소송전에서 승기를 잡는 듯한 흐름이 이어지자, 홍 회장이 대유위니아그룹을 깜짝 등판시켜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2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19일 대유위니아그룹과 상호협력 이행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이사회 재편 작업에 암초를 만났다. 법원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면서다. 이에 오는 29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신규 이사 선임 안건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영공백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아내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 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이에 따라 홍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003920)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남양유업에 우호적인 측근을 중심으로 신규 경영진이 구성될 것으로 보이자, 이를 최대한 저지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 홍 회장 측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의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3일 홍 회장의 법률대리인 LBK파트너스에 따르면 홍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매매계약의 매수인인 한앤코 측 한앤코19호유한회사를 상대로 310억 원 상당의 배상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또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실질적 책임자인 한앤코 윤여을 회장, 한상원 대표이사 사장, 김경구 전무 등을 대상으로 310억원 일부를 책임지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함께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