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디앤디(210980, 대표 김도현)가 인적분할 및 유가증권시장 변경상장을 완료하고 29일 거래가 재개됐다고 밝혔다.2004년 설립해 2008년부터는 부동산·에너지 두 가지 사업을 해 온 SK디앤디는 각 사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9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지난 2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 1일 자로 부동산 사업을 담당하는 SK디앤디와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SK이터닉스로의 분할을 완료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 달간 주식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거쳐 각각 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디앤디(210980, 대표 김도현)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 사업으로 인한 기업 가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회사 측은 이번 인적분할로 부동산을 담당하는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SK이터닉스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디앤디(210980, 대표 김도현)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전문회사로서 공간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을 계속한다. 분할회사인 에코그린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과 함께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거래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액을 고려해 존속회사 77%, 신설회사 23%로 결정됐다.두 회사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 자로 분할된다. 내년 2월 28일부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 대표 김정일)이 고금리 사모채로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2일 회사채 680억 원을 금리 8.3%에 사모 발행했다. 채권만기는 2025년 2월 22일로 1년6개월이다. 인수기관은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한양증권 등 4개사다.원자재 가격 상승 등 건설 부문의 수익성 저하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로 조달 금리는 8~9%대로 상승했다.코오롱글로벌은 "유동성 보강 차원에서 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가전 판매점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SYS리테일이 '계열사 간 부당 지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는 지난달 20일 ㈜에스와이에스홀딩스(이하 SYS홀딩스)와 ㈜에스와이에스리테일(구 ㈜전자랜드, 이하 전자랜드, 대표 김형영)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공정위의 승소를 선고했다.앞서 공정위는 기업집단 '고려제강'(회장 홍영철) 소속 SYS홀딩스(대표 김민우)가 자신의 부동산을 무상 담보로 제공해 계열회사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지난 2월 인적분할 안건 통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이미 계획한 현대그린푸드 현물출자와 더불어, 현대백화점 현물출자도 진행해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한 것이다.이렇게 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된다. 애초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인적분할을 통해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하려고 했으나, 현대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KT&G(033780)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 안건 중 상당수를 상정하기로 했다. 단 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안건은 제외돼 행동주의 펀드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오는 29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제안한 11건의 주주제안 중 9건을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앞서 FCP는 지난 1월 주주 제안을 통해 ▲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주주환원 정상화 ▲분기배당 ▲거버넌스 정상화 등을 요구해왔다.다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주사 전환 계획에 실패했다.현대백화점은 10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요 안건은 지주회사인 현대백화점홀딩스(가칭)를 설립하고 현대백화점을 분할존속회사로 두는 인적분할 건이다. 해당 안건은 참석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통과가 무산됐다. 이날 임시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전체주식수 중에서 1578만7252주 참석했고, 이중 찬성 주식수는 1024만2986주(64.9%), 반대주식수는 52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지주사 체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교보생명이 지주사 설립에 성공하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첫번째, 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된다.교보생명은 내일 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지주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원회 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은 위기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행동주의 사모펀드가 KT&G에 한국인삼공사를 분리 상장하라는 주주제안을 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최근 KT&G에 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등이 담긴 5대 주주제안을 제시했다.앞서 이상현 FCP 대표는 지난 4월 이후 지속해 KT&G를 방문해 백복인 KT&G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수차례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다만 KT&G로부터 구체적 응답이 지연되자, KCP가 일반 주주들과도 관련 의견을 나누기 위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제안 내용이 자세히 담긴 동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인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 내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배당성향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우량 자회사 분리에 대한 우려감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6일 현대백화점이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은 다음해 2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거친 뒤 다음해 3월 1일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23.42%)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민연금이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놨다.17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날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3일 LG화학(051910)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신학철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아 '반대'하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키로 결정했다.특히 국민연금은 사외이사, 감사위원,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 등 8가지 안건 중 유일하게 신학철 선임건만 반대했다.더불어 전날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역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HDC 현대산업개발)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시정명령과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받았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190개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계약서를 늦게 발급하거나, 어음대체 결제 수수료 및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미지급, 하도급대금 조정의무 위반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HDC 현대산업개발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90개 수급사업자에게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를 했다.HDC 현대산업개발은 53개 수급사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공정위)는 기업집단 고려제강(002240) 소속 SYS홀딩스에 시정명령과 SYS홀딩스에 7억4500만원, SYS리테일에 16억 2300만원 등 총 2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SYS홀딩스 부동산 담보를 제공해 계열회사인 SYS리테일(舊㈜전자랜드)이 장기간 저리로 대규모의 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불공정하게 지원한 행위때문이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SYS홀딩스는 자사소유 30건의 담보한도액 최대 910억원 부동산을 담보로 무상 제공해 SYS리테일이 신한은행 및 농협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유영상)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9675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SK텔레콤은 MNO와 New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직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7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1월 1일 인적분할을 통해 AI&Digital Infra 서비스 회사 SK텔레콤과 반도체·ICT 투자 전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인적분할으로 새로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하고,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을 최종 확정하고, 11월 1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영역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M&A, 기술 역량 확보 등을 통해 순가산가치를 현재의 세 배 규모인 75조원 규모로 늘려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건설기계와 한국조선해양이 건설장비 구매자의 부도, 파산 등으로 발생한 미납금을 판매점의 판매수수료 등에서 상계 공제하고 지급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 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한국조선해양에 시정명령(향후 행위 금지 명령)을, 현대건설기계에는 과징금 5500만 원을 부과했다.한국조선해양은 2017년 4월 3일 현대건설기계가 인적분할로 설립되기 전까지 굴삭기, 휠로더, 지게차 등과 같은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을 제조·판매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2009년 6월부터 2016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1월 1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출범할 예정이며, 주식 매매 거래 정지 기간인 10월 26일~11월 26일이 지나면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과 재상장(신설회사) 된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4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 주식 총수의 10.8% 규모로, 이번 소각을 통해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감소하게 된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 추진 발표에 이어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에서 인적분할 해 설립된 신규 지주회사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3일 LX홀딩스는 이날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구본준 LG 고문을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구 회장은 “오늘 우리는 LX의 이름으로 첫 항해를 시작한다”며 “새로운 출발은 늘 설렘과 긴장감이 함께 한다”고 했다.이어 “평생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변화를 숙명으로 받아 들이고 살았지만, 새로운 도전은 항상 쉽지 않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고 말한 구 회장은 “우리 안에는 '1등 DN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