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금호건설(002990, 대표 조완석)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대웅제약이 발주한 사업으로, 서울 마곡지구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의 신약 개발 연구센터를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1539억원이다. 이번 달 착공해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원주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제약·의료 발주공사를 연거푸 수주함으로써, 향후 해당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고 독보적인 실적을 축적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회사 매각을 추진할 때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이하 현산)로부터 받은 2000억원대 계약금 소유권이 자사에 있다며 제기한 소송 2심에서도 이겼다. 이에 현산은 판결문을 검토한 후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현산은 21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과정 중 매도인 측의 귀책으로 발생한 부정적 영향이 판결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고하는 등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서울고법 민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지난 9일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대 약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지난해 7월 14명의 사망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제방 무단 철거와 임시 제방 부실 축조 책임이 있는 감리사와 시공사인 금호건설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위조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판사) 심리로 지난 27일 열린 금호건설 현장소장 A씨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금호건설 공무팀 직원 안모씨와 이모씨, 공사팀 직원 조모씨 등 3명은 증거 위조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현장소장 A씨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고 답변했다.A씨는 미호강 관할 기관인 금강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3월 첫 주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2월 4주 분양시장은 청약 물량이 전주 보다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한층 분주해질 전망이다.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4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8곳, 총 6471가구로 집계됐다.이번 주는 비교적 교육 인프라를 잘 갖춘 곳을 비롯해 공원, 바다 등 친환경 입지를 갖춘 곳들이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역세권 입지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곳도 있다.일신건영은 경기 고양시 식사동 풍동2지구에서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만 1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최대어 중 하나인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참여 업체 윤곽이 곧 드러날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은 입찰 마감일로서 사업 참여를 위해 건설사는 오늘까지 입찰보증금 500억원(현금 2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시공사 선정은 오는 15일이다.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13만2132㎡에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아파트 29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노량진뉴타운 중 마지막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사업장인 이곳은 서울 지하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수원시 한 신축 오피스텔이 사전점검 때도 공사 미흡과 하자로 인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입주예정일에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1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시공사 금호건설(002990, 대표 서재환)은 이날 수원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1단지의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다.분양 당시 준공예정일은 지난해 12월, 입주예정일은 올해 1월 31일이었다. 계약서에는 입주예정일은 공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한다고 명시됐다.그러나 금호건설은 수분양자들에게도 입주예정일 변경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세종시의 한 신축(오피스텔·아파트) 대규모 단지가 사전점검을 진행했는데,사전점검이라 말하기 어려운 상황 및 하자에 입주예정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종시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다녀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세종시 신축 아파트 '리첸시아 파밀리에'에 사전점검 후 하자 모음 사진"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세종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일대에 위치한 대단지다. 아파트 1350세대, 오피스텔 21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실적이 나온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년 연속 해외실적 1위에 올라 약진했다.4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3년 11월 30일 누적기준, 해외수주 실적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2023년 57억7969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로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69억6851만 달러), 2022년(53억8176만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해외건설 수주 1위에 올랐다.삼성물산은 중동과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 전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지난 7월 발생한 오송 참사와 관련해 금호건설 내부에서 이미 홍수 시 현장이 침수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최근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조완석 사장이 당시 침수 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공사의 실절적 의사결정권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오너리스크' 우려도 나온다.19일 시사저널은 단독 보도를 통해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임시제방 공사를 승인한 최종 결재자가 조완석 금호건설 신임 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시사저널은 도로 확장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금호건설(002990, 대표 서재환)은 8일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이번에 총 사업비 4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991년 준공된 노후 시설을 전면 개량하는 공사로 이번 12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준공되면 하루 처리 용량 160t(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파주시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90t과 음식물쓰레기 70t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과
◇부회장▲박세창◇사장▲조완석◇전무▲류기옥 ▲서원상 ▲이관상 ▲정연준◇상무▲강희웅 ▲이원준 ▲전찬영 ▲정세호 ▲최선호 ▲허연회◇상무 대우▲김승주◇사장▲이계영◇전무▲채형옥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 3세인 박세창(48) 금호건설 사장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금호건설은 이날 2024년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신임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후 금호타이어 부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을 거쳤다. 2018년 9월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2021년 금호건설 사장에 자리를 옮겼고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아울러 금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완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도 함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5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미호강 임시제방 부실이 주요 원인일 수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현장 감식 결과를 검찰이 확보하면서, 부실 시공 주체로 지목된 금호건설의 처벌 수위에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사고가 발생한 지난 7월 경찰과 합동감식팀은 참사 당일 제방의 모습을 재구성하고, 강물의 흐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미호강 임시제방과 그 주변을 3D스캐너로 촬영했다. 지하차도 내부도 3D스캐너로 촬영해 구조물이 설계도면과 맞게 시공됐는지를 확인했다.이후 지난 22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금호건설(002990, 대표 서재환)은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BLUE·기술)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올해는 색채 관련 전 분야 걸쳐 개인, 기관,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를 거쳤으며, 금호건설을 포함한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RED·혁신), 그린(GREEN·공간환경), 블루(BLUE·기술
■ 마재영(전 금호건설 홍보담당 상무)씨 별세, 나정현씨 남편상, 마수연·마현서씨 부친상=12일 오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5일 오전 11시, 장지 분당 봉안당 홈. 02-2227-750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신탁방식으로 추진 중인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착공과 일반분양을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정비사업을 이끈지 5년 만이다.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일원의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층~지상18층, 5개동, 총 299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로 탈바꿈하며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 이 사업은 도봉구에서 13년 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다. 2007년 조합이 설립되고 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금호건설(002990, 대표 서재환)이 춘천에 '어울림' 단지로 처음 선보이는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오는 11월 초 공급한다.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84·116㎡ 총 54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59㎡ 46가구 △84㎡A 364가구 △84㎡B 87가구 △116㎡ 46가구다.금호건설은 자사 브랜드 단지로서 뛰어난 상품 설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견본주택은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대에 마련된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금호건설(002990, 대표 서재환)은 지난 19일 20여 개 주요 협력회사 CEO들을 초청해 안전보건 무재해를 위한 '협력회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재해 사례 및 경향분석, 안전보건관리비 지급 및 집행 지침 등 올해 발생한 안전보건 분야 주요 이슈 사항들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의 안전보건 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 의견을 나눴다.또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실장과 더불어 협력회사 CEO들은 '안전보건 무재해 결의서'를 채택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2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 구간이다. 4공구의 사업비는 13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을 기록했다.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km의 고속도로다. 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