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KT(대표 김영섭),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등 이동통신3사(이통3사)는 추석 명절부터 연말연시까지 증가하는 스팸,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통3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이통3사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공정위가 SKT 등 이동통신 3사 5G 과장광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민사 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법원에 송부했다.17일 공정위는 SK텔레콤·KT·엘지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부당광고 행위를 제재한 의결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보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엄격한 전제조건 하에 계산되는 최대지원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가 5G 속도에 대해 과장광고로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총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지난 2019년 5G 상용화 당시 실제 사용환경에서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 표준상 목표속도 20Gbps가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사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보다 빠르다고 광고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동통신 3사가 광고한 20Gbps는 이동통신 3사가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대역폭으로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유플러스가 한전의 전신주를 무단 사용하면서 약 474억원의 위약금을 부과받아 이통 3사 중에 가장 많았다.15일 국회 산자위 소속 양금희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동통신사들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한전의 전신주를 무단 사용하면서 약 1,725억원의 위약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세부적으로 LG유플러스가 약 4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유선사업자와 중계유선사업자, 전송망사업자 등을 뜻하는 일반통신사업자가 453억원, SK브로드밴드(299억원), SK텔레콤(194억원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오피스텔, 원룸, 고시원 등 집합건물에 대한 통신3사의 독점계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문제가 되고 있다.김상희 국회부의장(경기 부천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입자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상품의 약정기간이 남아있지만, 이사와 동시에 해당 상품을 해지하고 새로 이사 간 집의 건물주가 독점으로 계약한 상품을 강제로 가입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통신3사와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9월, 이사를 간 A씨는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최근 정부의 이동통신 3사 5G 서비스 품질 중간평가 결과 LG유플러스(032640, LGU+)의 전송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올해 5G 기지국 투자 역시 LGU+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LGU+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알려진 화웨이 장비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지국 확대 등 5G 투자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통신사별 무선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LGU+는 2021년 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애플코리아가 통신3사에 대한 광고비 전가 갑질 후속조치로 1천억원의 상생방안 마련에 나섰지만 갑질이 지속되고 있다는 질타가 나왔다.28일 국민의힘 소속 김영식 의원은 애플코리아의 동의의결 진행 과정에서 이통사에 광고비를 전가하는 불공정행위 개선이 늦어지면서 동의의결 재원마저 이통3사가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이 공정위와 통신업계를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지난 1월 27일 이통3사에 대한 광고비 전가 갑질 후속으로 1000억원 규모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하지만 발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 유튜버가 제기한 KT 10기가 인터넷 속도 저하 사태와 관련해 이면에는 ‘강제준공’과 ‘실적부풀리기’ 관행 등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지적되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10일 KT새노조, 희망연대노조 KT서비스지부 등 단체들은 최근 한 유튜버 폭로한 KT의 10기가 인터넷 속도저하 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원인을 밝히고, 실질적인 손해배상을 위한 불합리한 약관 개선, KT의 하청노동자에 대한 갑질 중단 등 제도개선 방안과 요구사항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주헌 KT 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 KT(030200, 대표 구현모),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 등 이동통신3사의 휴대폰(단말기) 할부수수료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인다. 통신3사가 단말기 할부 금리를 연 5.9%로 유지하는 것이 담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라서다.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U+알뜰모바일(대표 남승한)은 업계 최초로 월 1만원대 6GB 무제한 유심 요금제인 ‘유심 통화마음껏·데이터 6GB+’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유심 통화마음껏·데이터 6GB+요금제’는 약정이 없고 유심만 교체하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유심요금제’다. 통화·문자는 완전 무제한이며 데이터는 기본 제공량 6GB 소진 후 1Mbps 속도로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심 통화마음껏·데이터 6GB+요금제는 추가로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금도 동일 스펙 대비 이동통신 3사 요금제의 절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와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가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주주 대열에 합류해 해외 플랫폼 갑질에 대응했다.3일 통신3사와 원스토어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며 3.8%의 지분을 확보했다.KT와 LG유플러스의 투자 규모는 각각 210억원(지분율 3.1%), 50억원(지분율 0.7%)으로 이로써 원스토어의 지분구조는 통신3사(53.9%), 네이버(26.3%), 재무적투자자(18.6%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알뜰폰 가입자가 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일부 통신사 망 알뜰폰 고객은 '채팅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알뜰폰 고객에 대한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가 내놓은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채팅 플러스'가 SK텔레콤, KT 망을 쓰는 알뜰폰 고객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은 이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RCS(Rich Communicatio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가 정부에 5G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확보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자 정부가 통신3사 사장단 모임을 갖고 공식 답변을 내놨다. 9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온라인 간담회 브리핑 자리를 갖고 최근 LG유플러스의 5G 추가 주파수 할당 언급과 관련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달 열린 제4차 5G+ 전략위원회에서 최기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판매량이 전작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통신사를 통한 판매량보다 자급제 모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갤럭시S21의 사전판매량은 전작 갤럭시S20보다 20% 가량 늘었다.특히 삼성닷컴 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갤럭시S21 자급제 비중은 갤럭시S20 대비 약 3배 증가한 30%로 추정된다.이는 최근 이통3사에서는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5G요금제 자체가 비싸서 선택약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와 딜라이브(대표 전용주) 매각 관련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인수합병(M&A)은 내년을 기약할 전망이다. KT는 인수가, 독과점 문제 등 이유로 딜라이브 사업권역 일부만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보인 가운데, 딜라이브 노조는 전체 매각이 아닌 부분 매각은 협상을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9일 KT는 딜라이브 채권단이 진행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단독 제출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제출하지 않았다. 딜라이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상용화 20개월 만에 1000만명이 됐지만, 비싼 요금제 대비 통신 품질에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통3사의 공식적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영업이익 대비 설비투자비(CAPEX)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집이나 사무실, 지하철 등을 포함하는 옥내와 지하터미널의 5G 기지국 구축수는 지난 7월 기준 6938국으로 전체 기지국의 5%에 불과했다. 이통3사는 마케팅비와 설비투자비를 비슷한 규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디즈니플러스가 내년 국내 상륙한다는 소식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통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가 공식적으로 국내 진출을 선언하기 전부터 국내 파트너사로 선정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통3사는 자체 콘텐츠 강화와 제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맞설 예정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연례 투자 발표회에서 디즈니플러스가 2021년 한국과 동유럽, 홍콩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정부가 3G(3세대 이동통신)과 LTE(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를 이동통신 3사에 재할당 해주는 대가로 최소 3조1700억원을 납부하라고 최종 통보했다.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4조2000억원대에 비해서는 하향 조정됐다.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 세부정책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이동통신 3사가 5G 기지국을 12만국씩 건설하면 3G와 LTE 주파수 할당 대가로 3조1700억원을 내면 된다. 정부가 제시하는 최소액을 납부하려면 이통사가 2년 안에 5G 무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정부와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방식에 대해 갈등의 평행선을 걷고 있는 이통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공개 청구를 받은 담당 행정기관은 10일 안에 청구자에게 정보 공개 여부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한다.이통3사는 이번 정보공개 청구에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0년 간 이루어졌던 신규 주파수 경매 시 최저경쟁가격 및 재할당 주파수 대가의 세부 산정근거와 방식을 명백히 공개해야 하며, 이번 재할당대가 산정방식이 전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원칙이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정부의 주파수 재할당 비용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통신3사는 1조6000억원이 적정 비용이라고 제시하고, 정부에서는 최대 5조5000억원을 고려하고 있다. 통신3사는 제3의 대안으로 경매 방식으로 재할당 비용을 산정하자고 역제안했다.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동 중인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연구반은 오는 5일 마지막 회를 개최한다. 과기부는 경제·법률·기술·경영 등 각계의 전문가로 꾸려진 연구반이 산정한 구체적 대가, 이용 기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