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결과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통해 재정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재정운용노력은 10개 지표 중 9개 지표가 개선됐다. 세입측면에서는 지방세징수율과 경상세외입확충 등이 전년도 비해 향상됐다. 세출측면에서는 인건비, 의회비, 업무추진비 집행액이 기준액 대비 크게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재정효율성은 다소 낮아졌다. 이는 사회복지보조, 국고보조사업 등 의무지출비율은 크게 증가한 반면, 자체세입규모는 소폭 증가
공무원 연금 개혁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는데 벌써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혁을 두고 정부와 새누리당이 엇박자를 내면서 당정간 입장이 애매해졌다.기재부는 지난 22일에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군인연금과 사학연금을 개편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23일 기재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 참고 자료에 군인, 사학연금의 개혁안 마련 일정 시안이 포함돼 있지만, 이는 정부의 결정된 입장이 아니다”라고 한발 빼는 입장을 전했다.하루만에 기재부의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전날 발표한 군인, 사학연금 개편에 대하여 새누리당의 반발에 ‘그런적 없다’고 발
여야가 임시국회에서 가장 쟁점이 됐던 '부동산 3법'을 비롯해 서민주거안정 관련법까지 최종 합의했다.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안은 관련 법안이 발의된 지 만 6년을 두 달 앞두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발의된 지 2년 만에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5+5 회동'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 합의 사실을 23일 밝혔다. 부동산 3법은 여야가 협상 끝에 수정한 합의안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분양가 상한제는 민간택지에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공
국제 유가가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다. 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부진한 상태에서 유가 공급은 과잉인 상태를 맞았다. 여기에 강해지는 달러가 떨어지는 유가의 등을 밀고 있다. 현재 역오일쇼크의 직격탄을 맞은 나라는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등이다.설상가상 유가 급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란 얘기가 나온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수익이 앞으로 2~3년간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하락이 장기화하면 중동에서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경기불황은 불 보듯 뻔한 일이 돼버린 셈이다.결국 정부가 나섰다. 산자부 산하 석유공사는 유가위
한국석유공사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국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한국석유공사는 유가 위기대응반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본사 및 해외 자회사를 포함하는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한다고 23일 밝혔다.위기대응반은 김중현 부사장 주관으로 매주 회의를 부문별, 사업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석유공사는 유가 급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수익 악화 등 재무적 영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유가 단계별 대응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규, 탐사사업도 우선순위를 조정해 추진할 예정이다.기존의 재무적 투자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제도개선을 추진한다.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2002년부터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을 위해 총3조3000억 원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매출액이 감소했다. 이에 정부는 최근 2개월간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및 지자체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전통시장 사업을 현장 점검했다. 점검결과 자생력 강화보다는 주차장 설치 등 충분한 사전준비 없는 일률적 사업추진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결국 사전준비가 충분히 검토 되지 않은 사업추진은 무분별한 집행을 야기시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앞으로 외부 전문가가 공직에 더 많이 진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각 부처의 필요에 따라 고위공무원 개방형 직위 선발이 보다 손쉬워지기 때문이다.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인사혁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등 3개 부처의 직제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각 부처가 고위공무원 개방형직위를 보다 용이하게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종전에는 각 부처의 실, 국장급 개방형직위 개수를 직제(대통령령)에 직접 명시함에 따라 각 부처가 개방형직위를 확대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의결로 앞으로는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상품권이다.현금을 선물받기는 어색하고 , 물건을 받으면 내 맘에 안 들수도 있고 그래서 상품권이다. 종류도 200여개에 이른다. 대기업 백화점 상품권부터 재래시장 상품권뿐 아니라 도서, 문화 심지어 게임 상품권까지 그종류도 다양하다. 상품권은 실생활에 그만큼 가까이 다가와 있다.그러나 상품권은 우리 생활에 일부가 되어 있지만 그 만큼 문제도 많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가 최근 5년동안 연평균 2200여 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피해구제는 2010년 3.29%, 2011년 10.38%,
국민안전처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법)을 상정-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국민안전처는 제55회 국무회의에서 이번에 개정된 재난법은 세월호 후속조치 법안 중 하나로서 ‘국민안전처의 재난 및 안전 총괄-조정 기능 강화, 소방서장 등의 현장지휘권 명확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안전처 관계자는 “재난법 개정은 정부조직법 개정과 더불어 세월호 사고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차원의 개선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재난법은 다음 주 관보에 게재함에 따라
새누리당 윤명희(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국회 직원 건강증진 및 우유소비 확대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의원은 국회 사무처와 협의해 12월 12일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구내식당에서 주 1회(매주 금요일) 우유급식을 실시키로 했으며, 내년 초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 의원은 미국, EU,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로 인한 유제품 수입 급증 및 국산 우유원료 사용 감소, 경기침체, 무분별한 안티우유 보도에 따른 국산 우유 소비 감소 등으로 촉발된 우유수급 문제를 최근 낙농가의 우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이 선거법 개정과 정치개혁 공존체계를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 정의당 심상정 정치똑바로특위원장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과 한국정당학회, 비례대표제포럼과 공동으로 열린 ‘선거제도 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토론회에서 정당간의 연합정치 제도화를 주장했다.심 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의 시대정신을 받아 한국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정치구조를 새롭게 장착해야 한다”며 연합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그는“새누리당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한 2015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의해 발표됐다.이는 내년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으로 3조260억원이 공급된다. 이는 당초예산 대비 4.2% 증가한 규모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신설에 따른 소상공인자금(9150억원) 은 제외 되었다.또한, 기술, 사업성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가산금리 없는 연대보증 면제’ 시행, ‘재도약자금’ 신설을 통한 성장단계 후단 기업군에 대한 체계적 지원수단을 마련함과 동
국회에서는 12월 네 번째 주(12.22~12.26)에 10개 이상의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22일에는 안홍중,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를 가질 예정이며, 23일에는 김제남, 문재인, 장하나, 최민희 의원실과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주최하는 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세부적인 이번 주 주요 국회 정책토론회 관련 세부 내용과 일정은 아래와 같다.
국회가 정상화 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위원회 개최 여부를 놓고 언제까지 파행을 거듭할지 주목되고 있다.여야가 합의한 현안으로는 국토교통위원회가 다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뿐이다. 다른 상임위원회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쟁점인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 입장차가 여전히 뚜렷하기 때문이다.국회 운영위 개최와 관련해 여야는 22일 오전에 김재원 새누리당,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쟁점들에 대한 타결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원내수석간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2014년 금융소비자 10대 뉴스 중 최고의 뉴스는 '모피아(Mofia)시대의 종언', '핀테크(Fin-tech)시대의 도래를, 최악의 뉴스는 '생보사 자살보험금 지급거부',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 등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올해는 모피아들이 차지했던 3대 금융협회 자리를 모두 민간이 넘겨받아 모피아(Mofia)시대의 종언을 예고한 것을 최고의 금융소비자 뉴스로 선정했다. 가입 2년후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정했으나 금융당국의 지시도 거부하고 소송을 제기한 생명보험사 자살보험금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22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선거제도 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최근 정치권에서 선거제도 개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당 정치혁신실천위는 이날 토론회에서 그동안 제시돼 온 중대선거구제, 도농복합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또 이 자리에는 원 위원장은 물론 정의당 심상정 정치똑바로특별위원장(고양 덕양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야당 혁신위원장 간 공조 여부가 주목된다.또한 원혜영 위원장은 지난 18대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21일 ‘2014 국민통합 국민의식조사’(11.14~18일, 성인남녀 2천명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응답자 53.9%(2가지 중복응답 가능)가 ‘여당과 야당의 정치 갈등’을 꼽았다. 이어 ‘경제적 빈부격차’ 42.9%, ‘이기주의와 권리주장’ 34.9%, ‘언론의 선정적 보도경향’ 32.2% 순이었다.집단별 갈등 양상으로는 가장 많은 78.2%가 계층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이념갈등 74.1%, 노사갈등 68.5%, 지역갈등
내년 1월2일부터 연 2%의 ‘주거안정 월세대출’과 2.7~3.3%의 ‘버팀목 전세대출’이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0.30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방안’의 후속조치로 내년 1월부터 버팀목 전세대출(기존 근로자ㆍ서민전세자금 대출 및 저소득가구 대출을 통합)과 저소득층의 월세대출을 지원하는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월세대출은 우리은행에서, 전세대출은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우리,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에서 오는 22일부터 사전상담이 가능하다.‘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저소득 계층을 위해 1년간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2월 설날을 앞두고 22일 ‘불공정하도급신고센터(신고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신고센터는 22일 개설돼 내년 2월 17일까지 60일간 운영된다. 지난 3년간 평균 운영기간 35일보다 기간이 두배 가량 길어졌다.공정위는 “장기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매출 감소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및 설날에 중소기업들이 하도급대금을 제 때 받지 못해 경영난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고센터를 예년보다 일찍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공정위 본부를 비롯해 각 지방사무소 등 7개소, 한국
전통시장의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대규모점포로 등록하도록 하는 전통시장특별법으로 인해 각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규모점포 등록 전통시장’도 경영현대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21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전통시장특별법은 전통시장의 시장정비사업이 완료된 경우 사업시행자가 대규모점포로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문제는 정비사업을 실시한 후에도 전통시장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전통시장이 일률적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