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국회 온라인 뉴스매체를 내년 중 설립할 예정이다.‘국회 온라인 뉴스매체’는 국회사무처가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뉴스사이트로서, 국회 관련 소식과 국회 내 다양한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국회의 역할과 기능이 커짐에 따라 국회에서 다양한 의제가 설정되고 논의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언론사는 국회에서 다루는 법안이나 정책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며, 일반 국민이 국회의 DB(의안정보시스템, 국회회의록시스템 등)나 각종 자료집 등을 통해서 이를 직접 파악하는 것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산 결정이 내려진 통합진보당의 남은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가처분ㆍ가압류 신청을 완료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국 17개 법원에 통진당의 잔여재산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20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진당이 중앙당과 정책연구원 및 16개 시도당의 임대보증금 등 일반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또한 선관위는 소속 국회의원과 후원회 등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계좌에 대한 가압류도 신청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류 미비로 반려된 통합진보당 서울시당과 중앙당에 대한
나흘째 중국을 순방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충칭(重慶)에서 일제 강점기 시절 사용됐던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청사 내 광복군 전시물을 둘러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충칭 임시정부는 1940년 9월 터를 잡은 항일 기간 마지막 임시정부로, 임시정부 27년 역사상 가장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끝에 광복의 기쁨을 실현해낸 곳이다.아울러 정 의장은 내년이 되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을 강조, 광복 70주년은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이 되기 위한 첫 출발의 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한 '농사펀드'가 주목받고 있다.지난 10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농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농사펀드는 ‘농사펀드’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오픈했다.'농사펀드'는 농산물 크라우드펀딩으로서, 투자자들이 농부의 한 해 농사를 위해 미리 투자하고 농산물로 되받는 새로운 유통 형식이다. 즉 농부의 농사자금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 후, ‘농사펀드’ 플랫폼을 이용해 목표 투자금이 모이면 이 자금으로 농부는 농사를 짓는다. 그리고 투자자에게는 돈이
정의화 국회의장은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를 넘어 우호연대 관계로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자고 회답했다.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정 의장은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동북화 평화안정, 경제협력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정 의장은 “새로운 지도자인 시 주석과 박대통령을 통해 한중관계가 성숙하고 내실 있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됐다”면서 “종전 70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가 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 후 발생한 사망, 장애 등 부작용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피해를 겪는 국민에게 정부가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식약처가 시행하며 부작용 원인조사 및 피해구제의 지급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위탁한다.그간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보상을 받으려는 경우에는 피해자가 직접 소송을 통해 부작용 원인을 증명해야 했고 소송기간도 장기간(최대 5년) 소요되
정부가 2017년까지 전국에 최대 20곳의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지정하기로 했다.친환경 에너지타운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매립지 등 기피ㆍ혐오시설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문화관광 등 수익사업을 가미하는 모델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친환경 에너지타운 종합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정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에 15∼20개의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지정해
통합진보당이 19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강제 해산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역사의 뒤안길에 섰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사건에서 인용 8대 기각 1 의견으로 정당해산을 결정했다.이와 함께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5명 전원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도 상실하도록 결정했다.비례대표로 당선된 2명(김재연ㆍ이석기 의원)과 투표로 선출된 지역구 의원 3명(김미희ㆍ오병윤ㆍ이상규 의원)이 모두 의원직을 잃게 됐다. 헌재의 해산 결정은 즉각 효력이 발생해 통합진보당 활동은 이 시점부터 전면 금지된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국고보조금도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면서 소속 국회의원 오병윤 이석기 김재연 김미희 이상규 등 5명의 의원직도 박탈당하며 국고보조금 등 예산도 모두 회수된다.선관위는 통합진보당 측에 국고 보조금 반환을 위해 회계 보고를 요구할 예정이다. 국고보조금을 모두 회수하며 이 외의 후원금 등 정당 잔여 재산도 국고에 귀속된다.올해 6월 기준으로 선관위에 신고 된 통합진보당의 재산은 13억 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금과 예금이 18억 원, 시ㆍ도당 건물이 6억 원, 그리고 빚이 7억4000만 원으로 신고 됐다.또 지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통진
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가 19일 통합진보당에 해산명령을 내렸다.재판관 9명중 8명이 '인용' 판결을 내렸다. 헌재 재판관 8명이 인용한 해산의견 측은 "폭력에 의해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을 추구한다는 것은 북한의 대남 혁명 전략과 완전히 일치한다"며 이는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이라고 지적했다.한국 헌정사상 정당이 법에 의해 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통합진보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통합진보당은 사회주의 정당의 맥을 이어온 당으로 보다 진보적 색채를 보이고 있다. 통합진보당
청와대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결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에서 해산 결정을 내리고 소속 의원 5명의 의원직을 박탈한 것과 관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에서는 관련 입장을 내지 않는다”고 전했다.다른 청와대 관계자들도 공식 논평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이같이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한 배경에는 헌법상 독립기관인 헌법제판소의 민감한 결정에 반응을 보이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19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서가 국회에 송달되는 대로, 통합진보당에 제공된 사무실과 각종 예산상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정당 지원차원에서 통합진보당에 제공된 사무실은 국회의사당 내 1개실(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실), 의원회관 내 1개실(정책실) 등 2개실이 제공되고 있다.국회사무처는 국회청사관련 규정에 따라 7일 이내에 비워줄 것을 통보하고, 예산상의 지원은 즉시 중단한다.또한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이 결정됨에 따라, 국회의장은 궐원통지서를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지(국회법 제137조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산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61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산자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발표를 통해 최근 이상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최대전력수요가 8000만kW를 넘는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신규 발전기 준공 등으로 공급능력이 증가해 올 겨울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이상 한파 지속,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변전설비
과도한 부채, 느슨한 경영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공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지방공기업혁신단'이 18일 출범했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 전원을 외부 민간전문가(9명)로 구성하고 1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공기업혁신단은 앞으로 경영평가 전면개편 등 지방공기업의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출범과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고, 서민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10.30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30 발표된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방안’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22일부터 디딤돌대출과 사업자대출 금리를 각각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국토부는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경감하고자, 주택기금의 디딤돌대출 금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계층이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0.2%p 추가 인하한다.이에 따라 총 이자비용이 30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 받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3개 부처는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업무협약은 각 부처의 사업을 ‘도시’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교류 등, 지속적인 협업을 증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대한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각 부처는 지역 관련 사업 추진 시 사업계획 연계 수립 등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황’ 사건으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승객들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지 주목된다. 특히 1등석에 탑승한 승객들은 이번 조 전 부사장의 횡포에 직접적인 피해자인 만큼 위자료 청구가 가능할 전망이다.조 전 부사장의 갑질 횡포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은 서울~뉴욕 도착시간이 14분 지체돼 피해를 본 전체 탑승객과, 조 전 회장의 횡포를 직접 목격해 피해를 본 1등석 탑승객, 조 전 부사장으로 인해 이미지 등 대한항공의 무형의 가치가 떨어져 시총이 2000억원 이상 급감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부동산 3법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했음에도 국토의 일부 야당의원의 법 해석 차이로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일각에서는 부동산 3법이 올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도 관련 법이 국회에 발목이 잡혀 시행에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여당은 부동산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3법인 주택법 개정안(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재건축 조합원이 보유한 주택 수만큼 분양)
대한항공 조현아부사장 ‘램프리턴’ 일명 ‘땅콩리턴’ 사건이 검찰수사까지 진행된 시점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17일 제1차 항공소비자분과위원회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항공정책고객위원회는 항공 소비자, 미래항공산업, 항공운송업 등 3개 분과로 구성 되어있다. 특히 소비자 분과에 이영돈 PD, 장진영 변호사, BCG 이병남 대표를 비롯하여 다양한 항공고객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와 함께, 일반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위원을 별도로 둠으로써, 기존 항공사 중심의 관행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에 대한 정밀실태조사 결과 2013년말 기준 벤처기업은 양적, 질적으로 높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3년말 벤처기업 수는 2만9135개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14.11말 현재 2만9555개로 3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평균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0.3%), 중소기업(5.6%) 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평균 근로자수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7명으로 조사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