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날로 증가하는 한국 브랜드(K-Brand) 침해 피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10일 개최된 제12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본회의에서 ‘K-브랜드 보호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김영민 특허청장은 “해외 시장에서 K-브랜드를 실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첫 단추는 바로 현지 상표 확보”라고 하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하여 마련한 이번 ‘K-브랜드 보호 종합대책’을 산업부-외교부ㆍ관세청 등 유관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하여 중국 등 FTA 시대를 맞아 우리 브랜드
홍지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8일 발의 되었다.최근 정보통신망에 기반하여 국외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을 사용하고 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는 등 관련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그러나 우리 세법은 국내외로 다양화, 복잡화되는 거래 방식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해외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소득을 획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이 국외에 등록되었더라도 국내에서 판매 등에 사용된 경우에는 이를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으로 보고 과세할 수 있도록 법률에
내년부터 국내 보세구역에서도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오일 허브와 같은 수준으로 석유제품의 혼합ㆍ제조를 통한 부가가치 활동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보세구역에서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한다고 말했다.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보세구역내에서 석유를 거래하거나,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해 거래하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국제석유거래업은 신고제로 하되, 단순 차익거래만 수행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진관세행정을 지원하고 현장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MOU를 맺었다.이번 MOU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등 최근 세계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농업분야 통상 연구 및 공동협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협력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뜻을 같이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식품 통상업무, 공동연구 및 정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농식품 관련 무역 통계 기초자료, 연구자료, 발간물 등 최신 자료 공유를 통해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하고
반도체와 더불어 스마트폰이 무역수지에서도 지난달 무역수지에서 대세를 이루었다.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의 무역수지가 반도체와 휴대폰의 영향으로 11월 호조세를 지속했다.수출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51.8억불, 수입은 9.4% 증가한 74.6억불, 수지는 77.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올해 수출은 1589억 달러(역대 최대 실적)로 전체 수출의 30.3%를 차지해 우리나라 무역 1조 달러 조기달성에 이바지했다.품목별로 보면 반도체(57.7억 달러, 15.9% 증가)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태블릿 PC, SSD 등, 6.0억
벤처기업이란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기업이지만 위험한 기업이기도 하다. 때문에 벤처기업의 성공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반대로 성공 했을 때 그 반대급부는 엄청난 성공효과를 가져다 준다. 벤처기업을 시작한 개인 및 기업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그렇다. 그러기에 정부가 더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벤처기업의 육성 및 지원은 정책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법안은 97년 외환위기시절 벤처기업 육성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한 벤처기업 관련 정책이 여러 행정부를 거치면서 시행착오를 거듭해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소멸 시효가 지난 복권 미수령 당첨금을 복권 구매자들에게 돌려주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미수령 당첨금이 복권기금에 귀속되기보다 다음 회차의 당첨금으로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복권구매자들에게 권리를 돌려준다는 방안이다.박명재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정부의 복권기금에 귀속된 온라인 복권(로또6/45) 당첨금이 2천억 원이 넘었다. 1등 당첨금 미수령자는 17명으로 총 326억 원에 달한다. 박 의원은 복권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중 상당액은 이미 공
국회에서 '관피아 방지법'이 통과 에상되는 가운데 생산성본부 회장 선임을 놓고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2일 임명을 앞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에 홍순직 무역위원회 위원장의 내정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생산성본부는 또 다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홍순직 무역위원장과 박우건 전 생산성본부 부회장이다. 하지만 홍 후보는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본부 임직원들은 홍 위원장이 차기 회장 선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생산성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충북 진천군 소재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4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장에서 약 800m거리에 위치한 농장으로 현재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라고 밝혔다.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9일 나올 예정이며 구제역으로 확진 판명될 경우 올해 5번째 발생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과학기술부는 두 나라의 기업 간 기술협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8일 ‘한ㆍ중 기업협력혁신센터’를 열었다. 양국의 기업협력혁신센터로 지정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북경과학기술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과 중국 과학기술부 차오젠린 부부장이 임석한 가운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ㆍ중 기업협력혁신센터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국 측 파트너 발굴, 기술동향 정보 제공,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기업협력의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중국 과기부 부부장과의 면담에서 이
정당들의 하향식 밀실 공천에 대한 민심이 뒤숭숭해지니 정치인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오픈 프라이머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우리 말로 ‘완전국민경선제’다. 정당의 선거 후보를 고를 때 당원이 아닌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하는 선거방식을 말한다.이에 박영선 의원이 수장으로 있는 '한국적 제3의 길' 모임이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 성한용 한겨레신문 기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새누리당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8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산업분야의 발전기반 조성과 산업진흥을 위한 ‘삼차원조형산업 진흥 및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이 법안은 삼차원조형산업의 진흥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여 삼차원조형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과 산업생태계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벤처 간 상생협력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 가고,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의 최소화 및 각종 불법무기류 제조 등 부작용 피해를 방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12월 두 번째 주(12.8-12.12)인 이번 주 국회에서는 31개 이상의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먼저 8일에는 박영선 의원실이 주최하는 “왜 오픈 프라이머리인가?”를 개최했다. 9일에는 유인태ㆍ우윤근ㆍ조해진ㆍ이재오 의원실이 주최하는 “개헌추진 국민연대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고, 10일에는 이만우 의원실과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로 “중앙-지방 사회복지 재정책임 정립방안 모색”하자는 토론회가 개최된다.또한 11일에는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 ‘대통령’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이해찬 의원실에서 주최로 의견을 공유한다.
정부는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여당과의 공동보조를 통해 정년연장안 등의 당근정책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지난 5일 임명장을 받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인사혁신과 공무원 연금개혁을 차질 없이 준비해야하는 인사혁신처장으로서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그의 업무 스타일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임명 당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류영록 위원장 등 공노총 간부들과 첫 만남을 갖고 공무원연금, 공무원 직급체계, 근속승진, 단체교섭 등 현
앞으로 출판기념회를 통해 정치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게 될 전망이다. 국회의원의 겸직금지는 물론 국회의원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도 강화된다.새누리당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내놓은 5개 혁신안 관련 법안 가운데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제외한 4건을 당론으로 추인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는 헌법에 위베되는 지 등을 따져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안형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 간사는 “의총에서 특위가 내놓은 5개 법안에 대한 의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임위를 통과하고 법사위 심의를 기다리는 법안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관련 정책심의회를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8일 열었다. ’13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이하 RPS)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RPS 제도보완 방안, 신재생에너지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대해 논의가 주요 쟁점이었다.작년 RPS 의무이행량은 7,324천REC로 전년 대비 대폭(76.3%) 증가했다. 이는 RPS 제도 하에서 13개 공급의무사들의 신재생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 정부의 일관된 신재생보급 확대 지원정책, 업계의 지속적 단가인하
50억원 이하 채무를 부담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이회생절차가 신설된다. 또 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가도 근로자는 최종 3개월 임금과 3년치 퇴직금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1월 18일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오는 9일 본회의에 상정, 통과 예정이다.그동안 회사 채무자는 개인과 달리 별도의 간이 절차가 없어 채무가 소액일 경우에도 반드시 회생절차
경상북도가 삼성전자와 함께 ‘WEnnovation Project’ 공모전을 개최하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과 미래 인재에 대한 육성 노력을 지속한다. We(우리)와 Innovation(혁신)을 조합한 의미의 ‘WEnnovation Project’ 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미래 인재와 함께 스마트기기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공모전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용 액세서리와 앱세서리(애플리케이션과 액세서리의 합성어)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Projec
손오공의 여의봉이 현대의 스마트시대로 시간 여행을 왔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가 마치 아이들 장난감 정도로만 여겨 졌던 셀카봉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히트된 상품으로 전 세계적 셀카봉 열풍을 몰고왔다. 그 열기와 맞물려 셀카봉 관련 특허출원도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셀카봉 관련 기술은 2011년부터 국내에 출원되기 시작하였으며, 작년까지 매년 1~2건 정도만 출원되다가 올해는 11월까지 8건 출원되어 최근 3년간 출원건수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셀카봉 특허는 전부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5일 무역유공자, 정부ㆍ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엔저와 선진국의 제조업 르네상스, 한국 제품에 대한 무역규제 증가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역대 가장 빠른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라는 큰 성과를 올리며 자축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정부는 무역의 날을 맞아 742명의 무역진흥유공자가 산업훈장ㆍ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