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아이오닉5 출고를 시작했다. 다만 보조금 소진 우려는 여전하다. 게다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데다 구동모터 수급도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돼 계약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현대차는 28일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 물량부터 순서대로 출고를 시작했다. 2월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아이오닉5는 총 4만여대가 사전계약됐다. 첫날 2만3천760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양산 시작 약 보름만에 아이오닉5의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유족 측이 상속세 신고기한 마지막 날 2조원대 상속세 1차분을 납부했다.30일 삼성전자와 세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삼성 일가는 오후 3시께 유족의 세무대리인 김앤장을 통해 용산세무서에 상속세를 신고하고 신고세액의 6분의 1을 납부했다.이날 납부한 1차 납부금은 약 2조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8일 삼성전자는 “유족들은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상사가 원자재 시황 및 물류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1분기 매출 3조 685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30일 LG상사는 올해 1·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조 685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127.1% 각각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 경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1598억원의 약 71%에 달했다.특히 이번 1·4분기 실적은 에너지·팜 사업과 물류 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003550, 대표 구광모, 권영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생 협력안을 교환하며 ‘LX’ 사명을 공동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에 ‘LX’ 사명 사용 반대 입장을 밝힌 지 2개월 만에 이룬 합의로 양사는 ‘LX’ 사명을 함께 사용하며 상호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 협력안에는 양사 사업 혼동 방지를 위해 ‘상표 사용 구분’, ‘유사 사업 분야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의 내용과 함께 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간 협력 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민관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29일 쿠팡을 총수(동일인)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규제 형평성 논란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공정위는 미국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에게 실질적 지배력이 있다며 쿠팡을 총수(동일인)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어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판단해 규제하는 것은 관례가 없고 문제라는 소지가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은 외국인이란 이유로 동일인 지정을 하지 않은 것은 향후 공정거래법상 사익 편취 규정 적용을 어렵게 한다고 비난했다. 공정위는 동일인에 대한 정의와 요건, 관련자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 대표 서정식)는 올해 1분기 매출 35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0.8%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 1568억원,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 1998억원이다. 올해 4월 1일 합병법인으로 출발한 현대오토에버는 30일 공시한 1분기 실적에는 현대오토에버 기존 사업영역인 IT서비스만 포함됐으며, 피합병법인 구)현대엠엔소프트와 구)현대오트론의 사업내용과 재무제표는 2분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미래에셋그룹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에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와 미래에셋그룹은 29일 ‘미래에셋-LG전자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각 500억원씩 출자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 CSO 조주완 부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30일 대우조선해양(042660, 대표 이성근)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으로부터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약 184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9만 1000㎥ 초대형 LPG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최고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는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2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전 세계 유저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독일어, 태국어, 베트남어등 총 15개 언어로 서비스 된다. 유저들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몬스터 8마리로 덱을 구성해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전투 공방을 펼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은 전략성과 액션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29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755억 원, 영업이익 5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의 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는 지난 2017년 3분기에 기록한 5192억원이다. 조선, 정유, 건설장비 등 전 부문에 걸쳐 견고한 실적을 내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와 건설장비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국토교통부는 29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테슬라코리아·혼다코리아·한불모터스·만트럭버스코리아·한국상용트럭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52개 차종 1만3천797대와 총 3개 모델 66대 건설기계 (덤프트럭) 등이다. 국토부는 우선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6천199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ESG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위해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사회적 기업가 교육기관, 투자사 등이 참여한 ‘ESG 코리아 2021’은 ESG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ICT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ESG성과를 측정하는 등 스타트업들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결성됐다. ‘ESG 코리아 2021’ 6월 6일까지 SK텔레콤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있는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 C&C(대표 박성하)는 경기도와 경기도 거주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드림 아카데미’ 교육생을 29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드림 아카데미’는 SK㈜ C&C가 후원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경기도 내 경력 단절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SK㈜ C&C 한윤재 CPR담당은 “디지털 드림 아카데미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디지털 디딤돌 역할을 하자는 취지”라며 “경기도와 힘을 합쳐 경단녀들이 새로운 경력을 쌓아가는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그룹의 총수가 각각 정의선 회장과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됐다.29일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이날 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그 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쿠팡,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중앙, 반도홀딩스, 대방건설, 엠디엠, 아이에스지주가 추가돼 지난해(64개) 보다 7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2284개) 보다 328개 증가했다.이와 함께 공정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총수(동일인)로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총 3650억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4척을 수주했다.29일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시아 및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 6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 코리아)가 완전변경 S-클래스의 7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국내에 공식출시했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열었다. 더 뉴 S-클래스는 더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독보적인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의 안정성과 즐거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더 뉴 S-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 정호영)는 1분기 매출 6조 8828억원, 영업이익 52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8%, 24% 하락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Home-economy Trend 영향으로 TV와 IT 제품 등 대형 패널의 수요 호조가 지속되고, LCD 패널가격의 상승이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IT 패널이 40%로 가장 높았고, TV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현대건설기계가 2017년 출범한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현대건설기계(267270)는 공시를 통해 1분기 기준 매출 9649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당기순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644.9%, 당기순이익은 4850% 증가했다. 이번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매출 9305억원, 같은 해 2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752억원을 넘어선 최대 수치다. 원자재가 상승과 각국의 경기부양책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 노조가 지난 2017년 5월 1일 노동절에 발생한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4주기를 맞아 사측의 진심 어린 사과와 다단계적 하청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투쟁에 나섰다.28일 삼성중공업 노조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크레인 참사 4주기 추모와 투쟁주간 맞아 분향소 설치, 추모 문화제 개최한다고 밝혔다.노조는 “2017년 5월 1일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이 됐고, 4년 동안 노동자들은 여전히 죽음으로 내몰렸고 내몰리고 있다”며 “‘김용균법’이라는 이름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 개정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 기반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 정규 에디션을 미국 현지에 29일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레거시’는 컴투스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지난 2월말 미국 현지 온·오프라인 출판 체인을 통해 1만4000부 가량 사전 주문 되는 등 정식 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북미 출판사 이미지코믹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며, 이번 1편 공개를 시작해 매월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