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화웨이 사용 금지 동참'을 요구하면서 증권가에 중국 소비주 관련 종목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우리나라가 화웨이 퇴출에 동참할 경우 한한령 사태가 재현될 수 있고 화장품, 관광, 카지노, 면세점 등이 직접적인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관련 기업의 매출 감소는 물론 주가 하락도 현실화될 수 있다. 또 국내 증시도 이번 사태로 충격을 받을 수 있어 증권가에서도 화웨이 사태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27일 미 상무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맹국들도 거래 제한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후 면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매도에 2040선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27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45.31) 대비 0.42포인트(0.02%) 내린 2044.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5%) 내린 2044.25에 개장한 후 2040선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어치, 8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26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약품(-0.91%)과 증권(-0.87%), 비금속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공적인 글로벌 매출 기록과 콘솔 버젼의 인기 상승으로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재 국내, 대만·마카오·홍콩, 일본 지역에 출시해 최근 글로벌 평균 일매출이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일본 지역에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4분기에는 북미·유럽 지역과 동남아 지역에도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꾸준한 업데이
[ 1 ] 다시 등장한 외국인 매도금요일 증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다시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도가 등장했다는 점이다.당연히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도 1307억이나 나왔는데,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보다 외국인 매도가 많았다는 점은 약간 신경쓰인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 자금 외에 일반적인 펀드의 매도도 많았으며 이는 매도의 무게감이 적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지난 5/8일부터 20일까지 9영업일까지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는 1조7959억이 출회되었으며 그 결과 코스피는 2177p에서 2
[ 1 ] 방향을 결정짓는 2가지목요일은 오랜만에 1000억 이상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었는데도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하지만 전반적으로 본다면 외국인들의 매매 방향과 코스피 방향의 상관관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그렇다면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들이 순매수한다면’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하락하더라도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고 판단해도 된다.반면 코스닥시장은 기관 매매 방향과 코스닥지수 방향이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이다.즉, 코스닥시장은 기관 수급이 방향성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미중 무역전쟁이 새로이 전개되면서 시장이나
버닝썬 사태로 1분기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엔터주가 2분기에는 상승세를 탈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3대 엔터사는 버닝썬 사태 이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1분기에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버닝썬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서 4개월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1조원에 육박하던 시가 총액도 6200억원 수준으로 반토막 난 상태다.증권가에서는 3대 엔터사들의 소속 가수들이 2분기부터 컴백한다는 점을 고려할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내년 실적이 계단식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 주가는 조선사들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보냉재 발주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면서 "하반기부터 대형 LNG 발주와 조선업계 수주 전망이 밝아 올해 신기록을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최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내년 실적은 계단식 성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회사 밸류에이션은 내년과 내후년의 주당순이익(EP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이어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올해 우리날 경제성장률을 기존 2.6%에서 0.2%p 하향조정한 2.4%로 전망했다.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소비의 증가세도 둔화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수출도 빠르게 위축되는 등 전반적인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KDI는 22일 발표한 '2019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면서 우리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내렸다.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은 브리핑에서 "예상보다 세계 경제 상황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수출 부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1177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오는 6월3일부터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11개 ▲건설업 10개 ▲부동산·임대업 5개 ▲도·소매업 10개 ▲기타업종 8개 등 총 44개 법인이다.캠코 관계자는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휴테크산업, 더클래스호텔㈜, ㈜성지티앤엠 등의 종목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이번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
대신증권은 22일 태광(023160)에 대해 "수주와 매출 시차가 통상적으로 5개월인데 지난해 3분기 신규 수주가 일시적으로 줄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4분기부터 수주가 상승해 2분기부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만3000원을 제시했다.이동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저조한 신규수주와 일부 물량의 매출인식 이연의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후판 가격 상승분을 전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고 환율 상승 효과가 반영되면서
두산중공업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백연(흰 연기)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하는 고효율 습분제거기(EME)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EME는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처리시스템 중 하나로 배출가스가 굴뚝으로 나가기 전 마지막 단계에 적용되는 친환경설비다. 이번에 개발한 EME는 발전소의 탈황설비(FGD) 위에 설치하며 정전기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굴뚝에서 나오는 백연의 주성분인 습분을 98%까지 제거할 수 있다.또 기존 환경설비에 EME만 추가 설치할 경우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0.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48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215억원의 자금이 새로 설정됐고 167억원이 해지됐다.공모펀드에는 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사모펀드에는 41억원의 자금이 늘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980억원이 순유출됐다.전체 채권형펀드에는 208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2025억원이 늘었고 해외 채권형펀드는 61억원이 순유입됐다.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
대신증권은 21일 한화(00088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1조9000억원, 영업이익 259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4%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양지환 연구원은 "별도부문은 방산 매출액 2389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고 기계 매출액 154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무역 매출액 4853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이어 "별도부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티에스트릴리온, ㈜팜스빌 등 2개 업체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샴푸, 컨디셔너 등을 생산하는 티에스트릴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741억2000만원, 영업이익 34억2100만원, 순이익 25억89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본금은 37억6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선은 하나금융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맡았다.타이어트 제품 및 건강기능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팜스빌은 매출액 198억3300만원, 영업이익 56억100만원, 순이익 48억1500만원의
미중무역분쟁, 환율 상승 등으로 한국 증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락장에 베팅하는 리버스마켓 펀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17일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9개 리버스마켓 펀드는 전날까지 1개월 동안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한 유형 가운데 8.35%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6.99%), 해외 주식형 펀드(3.29%) 등 대부분의 펀드가 손실을 냈다.인버스 레버리지 펀드는 지수 하락에 2배 만큼 수익률을 거둬 좋은 성적을 냈다.개별 펀드 가운데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KOSEF200선물인버스2
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7.8% 줄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향후 실적 악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17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9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비교 가능한 910사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2억원(7.8%) 감소한 1조6466억원을 기록했다.지배기업소유지분순이익은 같은 기간 2089억원(13.03%) 하락한 1조3939억원을 나타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635억원
대우조선해양이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721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 당기순이익 195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2%, 33.2%, 13.7% 줄었다. 전년대비 이익률은 감소했지만, 건조선가 하락 등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회사는 상선부문에서 건조선종의 간소화 및 시리즈호선의 연속건조 등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최근 드릴십 1척 매각도 이번 흑자에 기여를 했다고
진에어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2901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약 17.6%를 기록했다.진에어는 올해 1분기에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동계 인기 노선에 대형기 투입 및 증편을 진행했으며 장거리 노선 취항으로 수요 확보를 했다는 설명이다.또한 부가 서비스 개편을 통한 부대수익 증대를 꾀했다. 다만 기재 도입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로 시장에서 우려감이 커지자 채권형펀드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채권형펀드가 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채권형펀드에 2조5766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2월 국내 채권형펀드에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이후 5개월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달에도 7거래일 중 10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자금이 유입되는 등 지난주 82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해외채권형펀드도 지난달 15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
자본시장법 시행 후 10년 동안 대형 증권사의 평균 자기자본이 2008년말 2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5조3000억원으로 증가해 2.3배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대형사뿐 아니라 중소형사의 자기자본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은 국민경제 대비 증가했으나 은행 대비로는 제자리라는 지적이다.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4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 한국증권법학회와 함께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주최한 '자본시장법 10년의 평가와 과제' 세미나에서 "2001~2018년 동안 증권회사의 자기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