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 신임 대표로 조대규 부사장이 내정됐다.교보생명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조 후보자는 지난 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정통 교보맨으로,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전략과 기획, 자산운용 등을,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편정범 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날인 20일 이사회를 열고 손보업 진출을 추진하는 내용의 안건을 보고했다. 교보생명의 손보업 진출 얘기는 그동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는데,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내부 논의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은 앞서 악사(AXA)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한 바 있고,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지분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이 손보업에 진출할 경우 교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지주사 체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교보생명이 지주사 설립에 성공하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첫번째, 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된다.교보생명은 내일 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지주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원회 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은 위기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주요 금융회사 사외이사들의 독립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6일 경제개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주요 금융사 103개 사외이사 431명의 경력을 △고위공직자 및 금융 관련 연구원 출신 △이해관계 △학연·친분 등 3가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독립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외이사는 총 97명으로 22.5% 비중을 차지했다. 그룹별로 보면 △교보생명그룹 53.8% △다우키움그룹 46.7% △태광그룹 43.8% △NH농협금융그룹 41.2% 등 순으로 독립성 검증이 필요한 사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무산을 둘러싸고 교보생명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어피너티 측 방해로 상장이 무산됐다고 주장한 반면, 어피너티는 모든 책임이 전적으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2월 신청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심사였지만, 결국 미승인 결정이 났다. 거래소는 교보생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승인하지 않았다.거래소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교보생명이 주주 간 분쟁을 겪고 있어 경영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상장 심사를 승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발생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는다. 지난 2021년 12월 심사를 신청한지 약 6개월 만이다.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교보생명 측은 주주 3분의 2 이상이 조속한 상장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보생명 측은 “현재 신창재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우호지분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또다시 중재신청을 했다. 3일 어피니티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8일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 의무 이행을 구하는 중재를 ICC에 신청했다. 1차 중재판정이 나온 지 약 5개월 만이다.어피니티 측은 “신 회장의 풋옵션 이행 의무를 인정하는 중재판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이 계속 의무 이행을 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21일 한국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교보생명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들과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이 검찰로부터 실형을 구형 받으면서, 오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교보생명 IPO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전날인 2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니티컨소시엄 측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향후 IPO 절차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전날인 17일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2년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었지만, 신창재 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한다. 교보생명은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2년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규모와 시기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었지만,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을 다루는 국제상공회의소(ICC) 판결이 나왔다. 다만 양측이 서로 승소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교보생명은 전날인 6일 ICC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과 어피니티 사이 주주 간 분쟁에서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측은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이 어피니티가 제출한 40만9000원이라는 가격에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벌이고 있는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 관련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일에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인과 어피너티 관계자 2인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이 열렸다.핵심 쟁점은 교보생명의 주식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사이 부적절한 공모가 있었는지 여부였다.검찰은 최소 7차례에 걸쳐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이메일을 통해 안진회계법인에 평가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벌이고 있는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 관련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어피니티컨소시엄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재판이 오는 29일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교보생명의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허위보고와 부정청탁 관련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은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하며 각자대표 3인 체제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편 신임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편 대표는 1988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이후 FP본부장, 전략 기획 등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부터 채널담당 부사장을 지내는 등 보험 영업과 전략 기획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교보생명은 기존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에 더해 앞으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신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이 금융당국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에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교보생명은 검찰에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과 소속 법인에 대해 엄중한 제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 재무적투자자(FI) 컨소시엄의 임직원과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교보생명의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허위보고와 부정청탁 관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은 최근 검찰에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제재 조치를 간청하는 진정서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 컨소시엄의 임직원과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교보생명의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허위보고와 부정청탁 관련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다.교보생명은 검찰 기소에도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올해 첫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 투자자(FI)들 간 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만큼,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지배구조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교보생명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교보생명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뒤 오는 9월 중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검사는 통상 사전 검사 2주, 본 검사 4주 일정으로 진행된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9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간 갈등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이 이번엔 노사갈등이 불거지며 뒤숭숭한 분위기다. 2020년부터 사측이 ‘직무급제’를 전 직원에 확대 도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 노동조합 측은 '세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서다. 직무급제란 일의 중요도와 난이도, 업무 성격과 책임 정도 등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인사제도다.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분석·평가해 직무를 세분화하고, 상위직무를 수행하는 직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