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악연은 BBQ가 bhc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지난 2013년, BBQ는 자회사였던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 CVCI(現 TRG, 더로하틴그룹)에 1130억에 매각했다. 그러나 CVCI는 BBQ가 가맹점 숫자를 부풀려 부당한 액수의 매각 대금을 챙겼다며,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법원에 2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분쟁을 신청했다.해당 소송은 2017년 BBQ가 bhc에 96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로 마무리 됐으나, 양사 간 법적 분쟁이 완전히 마무리되지는 못했다. BBQ가 손해배상책임이 bh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치킨 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제너시스BBQ가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승기를 거두면서다. 13일 서울고등법원 제18민사부(가)는 지난 2021년 BBQ가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 72억원대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한 법원은 박 회장에게 약 28억원의 배상을 명령했다. 앞서 BBQ는 지난 2013년 6월 자회사였던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 CVCI(現 TRG, 더로하틴그룹)에 1130억에 매각했다. 그러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와 제너시스 BBQ가 영업비밀 침해, 물류용역 대금 등과 관련해 법적공방을 이어온 가운데, 항소심에서 bhc가 판정승을 거뒀다. 단 BBQ측이 bhc에 지급해야할 손해배상 금액은 1심보다 크게 줄었다. 서울고법 민사4부(이광만 부장판사)는 24일 BBQ가 bhc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당초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내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으로, 지난 2018년 11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3일 BBQ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15부는 bhc의 계약 위반행위를 인정하며 2015∼2017년 중 부당하게 얻은 이익 71억600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 전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BBQ가 청구한 금액은 109억 원으로 법원은 이 중 71억6000만 원을 인정했다.지난 2013년 6월 bhc가 분리 매각될 때 두 회사는 물류용역계약과 상품공급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 조항에는 양사간 최소한의 보장 영업이익의 기준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BQ가 2017년 경쟁업체인 bhc에 물류용역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은 효력이 없으며, 이에 따라 133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1일 법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이원석 부장판사)는 bhc가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 BBQ와 계열사 2곳을 상대로 낸 물류용역대금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제너시스 BBQ와 계열사들이 bhc에 물류용역대금으로 총 33억7000여만원, 손해배상금으로 99억7000여만원 등 총 133억5000여만원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법원이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약 2400억원 규모의 물류소송에서 청구액 대부분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BBQ는 “사실상 완승”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46부는 bhc가 BBQ를 상대로 낸 2396억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bhc가 제시한 손해배상금액의 약 5% 수준의 배상 금액을 지급하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다만 소송비용에 대해서는 원고(bhc)가 90%, 피고(BBQ)가 10% 부담하는 것으로 선고했다. 이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가 윤홍근 BBQ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가운데, 양사의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BBQ는 해당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이미 종결됨에 따라 갑작스레 손배소를 청구한 bhc 의도가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bhc는 핸드폰 기지국 위치 등 모두 조사를 거친 결과 BBQ와 관련이 있었으며, 자사의 의도를 의심하는 것 자체가 이해 불가하다고 강력 비판했다. 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전날 bhc는 윤홍근 BBQ 회장과 BBQ 마케팅업무대행사 K대표 등을 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치킨 전쟁의 갈등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제너시스 BBQ가 박현종 bhc 회장 및 임직원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고소 사건에서 서울동부지검이 '무혐의'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bhc와 BBQ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보이면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동부지검은 BBQ가 자사 내부 그룹웨어에 무단 접속해 주요 영업 비밀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박 회장을 비롯해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박 회장은 지난 20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BQ와 bhc의 '치킨 전쟁'의 판세를 가늠할 민사소송 결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 쪽이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업계의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 61부는 오는 29일 오후 14시 주식회사 제너시스비비큐(BBQ)가 주식회사 비에이치씨(bhc)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침해 금지 등 소송의 판결을 내린다. 해당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BBQ는 2013년 6월 bhc를 매각했다. 이후 이를 매입한 사모펀드 측은 BBQ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bhc가 BBQ와의 소송에서 연달아 승소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앞서 300억원 상품 공급대금 소송과 71억원 손해배상 청구에 이어 이번에는 이천시 토지 관련 손해배상청구 191억원 항소심에서도 승기를 잡았다.bhc(대표 임금옥)는 BBQ가 제기한 ‘이천시 토지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과거 bhc는 BBQ와 2015년 12월 31일을 만료로 이천시 마장면 목리 토지 임대차계약 및 사용대차계약을 체결했다.BBQ는 bhc가 토지 인도 의무 및 건물 철거의무를 미 이행해 BBQ 테마파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법원이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7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bhc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7부가 지난 15일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외 5명이 bhc 치킨을 상대로 제기한 7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bhc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2013년 BBQ가 bhc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면서 가맹점 수를 부풀려 회사 가치보다 더 비싼 값으로 매각했다는 이유로 2014년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제소 된데서 시작된다.당시 ICC는 BBQ에게 98억원을 배상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법원이 bhc가 BBQ에게 제기한 상품공급대금 청구소송에서 BBQ가 주장하는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며 bhc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BBQ는 bhc에 300억원을 배상하게 됐다.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원 규모의 상품공급대금 청구소송과 관련 원고일부승소 판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재판부는 “BBQ가 주장하는 상품공급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며 “15년간 예상 매출액 기준으로 계약상 영업이익률 19.6%를 곱한 금액을 손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bhc가 9일 입장문을 내고 PD수첩 ‘치킨전쟁’ 2편의 편파적인 보도로 1500개 가맹점주들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bhc는 입장문을 통해 “BBQ에 대한 보도 내용이 거의 없으며 대신 BBQ의 입장을 그대로 보도한 점과 그와 정 반대로 bhc 입장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악의적인 내용으로 편성된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회사 측은 “PD수첩이 방송금지 가처분 재판 과정에서 서약한 사실 확인의무, 공정보도의무 등을 지키지 않았다”며 “BBQ 측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들과 기초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지난 2018년 불거진 윤홍근 BBQ 회장의 횡령 사건에 bhc가 연관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BBQ와 bhc와의 오랜 악연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3년 bhc가 BBQ에서 분사한 후 현재까지 벌써 10여차례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두 회사는 한때 한 회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견원지간’이 되면서 애꿎은 가맹점들만 속을 태우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윤홍근 BBQ 회장이 회사 돈으로 자녀의 미국 유학비를 댔다는 제보를 했던 A씨가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사실 그 배후에 bhc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