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천하제일장사’의 ‘세계관 최강자’ 최준석과 미키광수가 첫 대결을 펼친다.

12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9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만난 야구팀과 개그팀의 ‘5판 3선승제’가 펼쳐지는 가운데, 사실상 ‘대장전’이라 할 수 있는 최준석과 미키광수의 첫 대결이 성사돼, 전 선수들과 중계진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우선 야구팀과 개그팀은 1라운드 출전 선수로 홍성흔, 윤형빈을 내보낸다. 앞서 본선 토너먼트에서 야구팀에게 패배의 굴욕을 당했던 개그팀 윤형빈은 “긴말 않겠다. 반드시 이기겠다”며 복수를 다짐한다. 이에 맞서 홍성흔도 “말을 아끼겠다”며 매서운 눈빛을 보낸다.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간 두 선수는 ‘3판2선승제’로 진행되는 맞대결에서 예측불가한 대결을 펼쳐 장내를 뜨겁게 달군다. 

그런가 하면, 최준석과 미키광수도 맞붙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특히 최준석은 통산 전적에서 ‘6승1패’, 미키광수도 ‘7승1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해 더더욱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 이에 김기태 해설위원은 “만약 이번 대회가 개인전이었다면, 두 선수가 결승에 올라왔을 것”이라며, 사실상 ‘결승전급’인 이번 대결에 큰 관심을 드러낸다. 유도팀 조준현 역시 “세계관 최강자들의 대결이네”라며 초집중한다.

잠시 후, 모래판에 들어선 최준석은 “(이날을) 기다렸다”며 미키광수를 내려다본다. 이에 기죽지 않고 미키광수는 “(상대를) 들어만 봤지, 들리진 않았기 때문에 시원하게 들어드리겠다”며 미소짓는다. 두 선수의 양보 없는 입씨름에 MC 이경규는 “과연 두 선수가 어떤 작전을 가지고 나왔을지 너무 궁금하다”며 과몰입한다. 야구팀과 개그팀이 맞붙는 준결승전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대한민국 힘의 최강자들이 씨름으로 맞붙는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12일(오늘) 밤 9시 3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9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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