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최근 역성장 추이를 보이던 롯데GRS가 엔제리너스의 '반미 샌드위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엔제리너스의 반미 샌드위치 누적 판매량은 15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에만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62만개가 판매됐다. 각 분기마다 평균 40만개 이상의 수량이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괄목할 만한 수치다.이 같은 현상은 최근 코로나 여파로 간편 조리식(HMR)이 급부상한 것과도 연관지어 볼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즉석 조리식품인 반미 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오는 7일 본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롯데와 신세계, SKT, 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숏리스트로 선정된 이들 업체는 3달간의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예비 실사를 진행해 왔다.당초 본입찰은 지난달 1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는 실사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범LG가 식품업체 아워홈의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영 복귀를 노렸던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의 공격에 결국 해임됐다.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는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서 이겨 5년 만에 아워홈 경영에 복귀했다.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세자매는 59.57%의 지분율을 앞세워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통해 21명의 신규 이사들을 추천,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아워홈의 이사 수는 기존 11명에서 신규 21명을 더해 총 32명이 됐다. 이사회의 과반을 반(反) '구본성 연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타차(TATCHA)’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09년 론칭해 미국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차(TATCHA)’는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슈퍼푸드’로 유명한 일본 아키타 지역의 쌀, 우지 지역의 녹차, 오키나와 지역의 해조류 등이 제품 성분으로 포함된 것이 큰 특징이다.타차는 특히 글로벌 최대 규모의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범LG家 급식기업인 아워홈의 주주총회가 4일로 예정된 가운데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3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다시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이날 구 부회장에게 특수재물손괴·특수상해·도주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앞서 구 부회장은 지난해 9월 5일 오후 12시 35분경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끼어든 피해자 A씨의 차량을 다시 앞질러 자신의 차량을 급정거해 상대 차량을 손괴한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명예회장의 주식 상속이 일단락됐다. 이번 상속은 대를 건너뛰어 장손에게 집중된 바, 3세 경영까지 염두한 처세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이 보유한 농심 주식 35만주(5.75%)와 율촌화학 주식 334만7890주(13.50%)가 지난달 27일 농심 오너일가에 상속됐다. 이는 총 1800억원의 규모다. 농심 주식의 경우 가장 큰 비중이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장남인 신상렬 씨에게 돌아가며 후계자의 입지가 공고해졌다. 총 20만주를 상속받게 된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동원F&B는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몸체는 물론 뚜껑에도 라벨이 없어 재활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동원F&B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고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다.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제너시스비비큐(BBQ)의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가 공식 론칭 1년 만에 300호점 오픈을 돌파했다.3일 BBQ에 따르면 BSK는 공식 론칭한 지 6개월 만에 100호점 오픈을 달성했으며, 지난 3월 200호점을 오픈했다.BBQ는 지난해 6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 BSK를 선보였다. 매장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입지 조건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 부담이 적어 '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유통업계의 최저가 전쟁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쿠팡이 '무조건 무료배송' 행사를 조용히 종료했다. 이에 반해 반(反) 쿠팡 연합의 대표주자 이마트(139480)는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의 행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별도 신청없이 로켓배송, 로켓와우, 로켓직구 표시가 붙은 모든 상품에 적용해온 '무조건 무료배송' 행사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종료했다.이는 최저가 상품이라도 배송비가 추가되면 더 이상 최저가가 아니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으로 무료배송 행사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샘표 새미네부엌이 여름철을 맞아 '오이소박이' 앙념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이소박이 양념은 다진 양파, 배, 젓갈, 풀 등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어 고춧가루만 있으면 오이소박이를 만들 수 있다. 오이를 절이는 과정이 없어 간편하다. 오이에 고춧가루와 새미네부엌 양념을 넣고 실온에 하루 숙성하면 오이 소박이가 완성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앞서 선보인 4종(△겉절이 △깍두기 △보쌈김치 △부추파김치)을 포함해 총 5종이 됐다.새미네부엌 김치양념 5종은 네이버 스토어 새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SPC삼립이 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내걸었다.SPC삼립은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 20% 감축, 소비자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군 확장, 지역사회 상생 및 협력사 파트너십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SPC삼립은 제조 공장의 폐기물 감축 설비 투자를 강화하고 제품 포장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기로 했다.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식물성 달걀 등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친환경 VIP 제도’의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VIP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VIP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혜택 기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를 운영한다.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는 1년에 두 번(상·하반기 1회씩)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친환경 활동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2일 한국전력공사(KEPCO)와 발전6사가 공동 출자한 한국전력에너지솔루션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마트 ESG경영의 일환으로, 고효율 설비 투자와 냉장 쇼케이스 도어의 설치로 연간 1900만 kwh의 전기사용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지점 5만5000여개의 90 lm/w광효율의 LED등기구를 170 lm/w 이상의 초고효율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초고효율 LED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인증마크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상하농원은 국제학교 'PCA Korea'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교양과 인품을 갖춘 영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PCA Korea 학생들은 동물들과의 교감,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6차산업의 개념과 산업 구조의 이해, 직업 전문 기술 등을 배운 뒤 농촌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 방안을 상하농원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류영기 상하농원 대표는 "두 기관의 협업 관계가 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25의 삼각김밥 제품에 김치가 '파오차이'(泡菜)로 표기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GS25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각 중단하기로 결정했다.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GS25 스팸계란김치볶음밥주먹밥 포장지에 김치가 중국어 차오파이로 설명돼 있다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해당 제품의 포장지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가 차례로 명시됐다. 영어와 일본어로는 '김치'를 소리나는대로 알파벳과 가타카나로 적었지만, 중국어로는 김치를 파오차이로 적었다는 지적이다. 파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521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1089.4% 각각 성장했다. 영업이익의 신장폭은 전년동기 대비 11배에 이른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의 215억원와 비교해도 15.3% 늘었으며, 매출 역시 역대 최대였던 작년 2분기(1553억원) 수준에 근접했다. 통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25와 CU가 나란히 몽골에 진출해 치열한 확장 경쟁을 벌이며 현지 편의점 업계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 편의점 사업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해외 시장에서까지 1위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서울지역에서는 편의점이 100m마다 한 곳이 존재할 만큼 과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 몽골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 뗀 GS25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 1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3개 점포를 동시에 열었다. 이후 3개 점포를 추가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KFA 남자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생중계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에서는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5개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이 중 9일 오후 8시 스리랑카전과 13일 오후 3시 레바논전은 쿠팡플레이가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최근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2차 예선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한이 그동안 치른 5개 경기를 모두 무효 처리했다. 그 여파로 북한과 함께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패밀리 대상 집중 경영지원에 나섰다. 1일 BBQ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제너시스BBQ 본사에서는 지역별 매출 저조 매장을 대상으로 외부 배달 플랫폼 사용법 및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함께 BBQ앱(자사앱) 및 배달 플랫폼의 이용 증가 때문이다.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례소계, 원가관리 방법 등 매장운영 전반을 교육하며, 외부 플랫폼 리뷰 관리 등 디지털 활용 전반에 대한 부분을 담당 슈퍼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