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파두(440110, 대표 남이현·이지효)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파두는 지난 2023년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파두 주주들은 파두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한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 차기 대표로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후보 추천을 두고 의견 충돌을 빚었던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 간 갈등은 일단락된 듯하지만, 노조가 윤 부사장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공식 선임 전까지 잡음은 이어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전날인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 부사장을 신임 대표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차기 대표 후보로는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옵티머스펀드 사태로 받은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대표의 중징계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전날인 11일 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에 대한 징계 효력은 본안소송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소송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앞서 금융위원회는 펀드 사태와 관련해 정 대표에게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을 이유로 문책경고를 내린 바 있다. 금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옵티머스펀드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줄줄이 소송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이어 11일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대표도 펀드 사태로 받은 제재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펀드 사태와 관련해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을 이유로 박 대표에 3개월 직무정지, 정 대표에 문책경고 등을 의결한 바 있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에 이어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을 대상으로도 검사에 나섰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협중앙회에 판매한 라임펀드와 관련해 특혜 환매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추가 검사 결과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지난 2019년 8~9월 유력인사 등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채권시장 내 증권사의 불건전한 영업 관행을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과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을 대상으로도 검사에 나선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8월 중 이들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올해 주요 검사 계획 중 하나로 증권사의 신탁·랩(Wrap) 관련 불법거래 및 위험요인 등에 대한 테마검사를 선정한 바 있는데, 이번 검사도 그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금감원은 KB·하나·SK·한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대표가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NH투자증권은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정 대표를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최종 확정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임추위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표직에 오른 뒤 2020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최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이자율을 줄줄이 인상하고 나서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용융자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들은 기간별로 금리를 설정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수익을 얻는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은 오는 30일 매수 체결분부터 신용융자 이자율을 0.4%포인트 인상한다. 신용융자 기간이 16일 이상인 경우 이자율은 연 9.3%에서 9.7%로 높아진다. 다만 16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일반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과 구상권 청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5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조정결정의 기본 취지를 존중하고 고객보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옵티머스 펀드 일반투자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금 100%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NH투자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원금의 100%를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 권고안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NH투자증권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권고안 수용 여부에 대한 답변기한 연장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5일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하고, NH투자증권이 투자자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 NH투자증권은 이날까지 수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원금을 판매사인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전액 반환하라는 금융당국 결정이 나온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수용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권고와 관련해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9일은 금감원 분조위 권고에 대한 답변기한이다.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5일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에 대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금감원은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어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에 이 같은 법리가 적용된 것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분조위는 “계약체결 시점에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만기 6~9개월)에 투자하는 것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 노조가 정영채 대표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투자증권지부는 30일 NH금융지주 앞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해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2020년 6월 옵티머스 사태가 벌어진 이후 수많은 고객들은 하루하루 지옥의 나날을 보냈고, 판매 직원들 역시 고객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힘들어했다”며 “그러나 옵티머스 펀드를 처음 회사 상품담당 부서장에게 소개하며 이후 모든 사태의 불씨를 제공한 정 대표는 본인도 피해자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배상 금액을 관련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4월 5일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에 ‘다자배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배상은 다수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을 지는 구조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뿐 아니라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 등이 함께 배상 책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5일 옵티머스 3차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대표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제재심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정 대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제재심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금감원은 3월 말까지 제재심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앞서 열린 1·2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대표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를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8일 옵티머스펀드 주요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최근 정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며,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옵티머스 펀드에도 라임 일부 펀드에 결정됐던 ‘원금 전액 배상’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이 옵티머스 펀드 분쟁조정과 관련해 맡겼던 외부 법률자문이 최근 마무리됐다. 복수로 실시된 외부 법률자문에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상당수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는 애초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을 때 계약을 취소시킬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계약 자체가 취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올해 3분기 증권업계 민원건수 1위를 차지했다.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민원건수는 전분기 대비 476.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내놓은 보상안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품 유형별 민원수를 보면 주식과 파생결합증권 관련 민원은 각각 50%, 20% 감소했지만, 펀드 관련 민원은 1927% 넘게 폭증했다. 민원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농협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급 인사들이 대거 물갈이된 상황에서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 내 유일한 상장사로 다른 계열사에 비해 비교적 독립적 경영권을 보장받고 있는 데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이 정 대표 연임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NH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정 대표 재선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다. 당초 금투업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