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16일 나신평에 따르면 나신평은 페퍼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내렸다.이번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는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된 점이 꼽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107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 -2%를 기록했다.나신평은 “고금리 지속과 금융권 수신경쟁 영향으로 조달비용이 크게 상승하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종 특성상 회사 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조정했다. 16일 나신평에 따르면 나신평은 하나증권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기존 ‘Stable(안정적)’에서 ‘Negative(부정적)’로 내렸다. 나신평은 하나증권의 수익성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하나증권은 지난 2023년 31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 -0.7%를 기록했다.나신평은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부문에서 견조한 수익창출이 지속됐으나, 국내외 대체투자 관련 손상 인식 및 충당금 전입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해 영업손실 2조원을 낸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받았다. 지난 1월 한국신용평가의 하향 조정에 이어 이달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평가 3사 모두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만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당장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자체가 하락하지 않았지만 향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커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사업환경 악화로 저하된 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2023년 증권업계 신용등급 모니터링 대상으로 하이투자증권(대표 홍원식), BNK투자증권(대표 김병영), 다올투자증권(030210, 대표 이창근), SK증권(001510, 대표 김신·전우종) 등을 꼽았다.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하락 영향으로 실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들 증권사는 최근 수년간 순이익이 크게 확대됐는데, 부동산 PF가 그 기반이 됐다”며 “그러나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종근당(185750대표 김영주)은 국내신용등급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안정적)',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는 'A+(긍정적)'의 신용등급을 받아 국내제약사중 최고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종근당의 이번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은 품목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을 감안 시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고, 실질적인 무차입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종근당은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20년에는 코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 대표 서정식)은 합병 이후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안정적’을 신규 부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은 △합병이후 모빌리티 SW 전반으로 사업영역 확대 △그룹 내 유일한 SW 전문사로서 개발 빛 운영체계 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로 외형 성장 전망 △캠티브 시장 기반 우수한 사업 안정성, 영업수익성으로 인한 견조한 재무 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국내 유명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이 ‘AA-‘로 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19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국내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 평가를 받게 됐다.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건설은 건축 부문에서 우수한 분양 성과를 거두고 있고, 원활한 입주 잔금 회수에 따른 차입금 감축 등이 재무 부담 완화로 이어져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받아 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나이스신평에 이어 한기평도 현대로템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8일 한국기업평가(034950)에 따르면 전날 현대로템(064350, 대표 이건용)의 장기 신용등급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 검토’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이와 함께 단기 신용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2-/부정적 검토’에서 ‘A3+’로 낮춰 장단기 신용등급이 모두 하락했다.이 같은 조정에 대해 한기평은 “주력 사업인 철도 부문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안정성 저하, 대규모 영업손실 반복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로템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31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 현대로템(064350, 대표 이건용)의 장기신용등급을 'A- 부정적(Negative)'에서 'BBB+ 안정적(Stable)'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하향의 주요 근거로 나이스신평은 2019년 대규모 손실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저하된 가운데 이익창출력 둔화와 운전자금 부담 등으로 중단기 영업창출 현금흐름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감안했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의 재무구조에 적신호가 켜졌다.연구개발비(R&D) 지출과 더불어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2016년 45억원에 불과했던 한미약품의 순차입금 규모는 올해 3분기 기준 7534억원으로 약 167배 증가했다.NICE신용평가는 지난 19일 수시 평가를 통해 한미약품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등급전망 조정의 주요 근거로 순차입금 증가를 꼽았다.지난 2014년부터 연간 1500억원 이상의 R&D 비용을 쏟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