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1분기 생명보험업계의 관심도 순위를 분석한 결과 삼성생명(032830, 대표 홍원학)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가 가장 낮은 곳은 AIA생명(대표 네이슨촹)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생보사 11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분석 시 보험업계 고유업무와 관련 없는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스포츠, 선수 등 포스팅은 제외되도록 키워드를 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유배당 보험’ 이슈를 놓고 소비자단체 비판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날인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생명이 고객과 수익을 나누겠다며 판매한 유배당 보험상품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는 보험업법 허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추진 중인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사는 총자산의 3%가 넘는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현행 보험업법의 3% 기준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즉시연금 소송 판결이 뒤집혔다. 서울고법 민사12-2부(부장판사 권순형·박형준·윤종구)는 23일 삼성생명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삼성생명)가 연금액 산정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원고들이 보험 체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보험료 카드결제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 2분기 수입보험료는 4조7297억원이었는데, 이 중 카드결제 금액은 106억원으로 0.2%에 불과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로만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업계 2·3위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카드결제를 아예 받지 않는 등 생보업계는 보험료 카드결제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은 라이나생명(34.7%)과 AIA생명(24.5%)을 제외한 모든 생보사들의 카드결제 비율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고객에게 암입원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에 결국 중징계가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암입원 보험금 부지급이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기관경고’ 중징계와 과징금 1억550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안을 의결했다.금융위는 “소비자 보호 필요성 및 의료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사 결과 지적된 총 519건 중 496건에 대해 약관상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한 입원’에 해당, 즉 보험업법령 등을 위반한 부지급 건에 해당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년 넘게 끌어온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제재안에 대한 금융위원회 최종 확정이 오늘 26일 나올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 제재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및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핵심 쟁점은 암환자 요양병원 입원비 미지급 문제였다. 삼성생명은 암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이 암에 대한 직접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또다시 가입자 측 손을 들어줬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서울중앙지법 제45민사부 재판부(판사 이성호)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된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 2건에서 소비자인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번 공동소송의 원고 소비자는 총 18명이다.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려받는 상품이다. 지난 2017년 한 가입자가 매월 나오는 연금액이 당초 계약보다 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금융당국 제재 여부와는 별개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개혁연대는 2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지난 2015년 삼성생명의 삼성SDS 부당지원 의혹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금감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암보험금 미지급 및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을 이유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현재 금융위원회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 경제개혁연대는 “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원석)는 이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즉시연금 관련 1심 소송에서 보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각각 삼성생명이 피고인 보험금 청구 소송과 한화생명이 원고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인데, 양사에서 진행된 별개 소송에 대해 재판부가 같은 날 판결을 내린 것이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중징계에 대한 금융위원회 최종 확정이 10개월 넘게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또다시 삼성생명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는 보험사가 계열사에 계약 이행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은 보험업법에서 금지한 ‘계열사에 대한 자산의 무상 양도’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2020년 12월 의결한 삼성생명 주요 징계 사유 2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즉시연금 소송에서 패소한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항소했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미지급연금액 청구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인 10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7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5부(이관용 부장판사)는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바 있다.즉시연금 소송에서 보험사가 패소한 것은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네 번째다. 1심에서 패소한 보험사들은 현재 항소심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즉시연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관용)는 21일 즉시연금 보험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즉시연금 소송에서 보험사가 패소한 것은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국내 보험사 중 즉시연금 미지급금 규모가 가장 크다. 금감원이 파악한 즉시연금 전체 미지급금은 1조원 수준인데, 이 중 삼성생명이 4300억원(5만5000명)을 차지한다. 한화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4300억원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가입자 간 즉시연금 소송 1심 판결이 오늘 21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관용)는 즉시연금 보험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의 판결을 이날 오후 선고한다. 앞서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2018년 생명보험사들이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임의로 덜 지급했다며 가입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암보험금 미지급 문제에 대한 중징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징계 수위가 당초 결정된 ‘기관경고’보다 더 높게 확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삼성생명의 징계 확정을 위한 3차 안건소위를 오는 4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리고, 금융위에 과징금·과태료 부과를 건의한 바 있다. 금융위 최종 의결만을 남겨두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자회사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대표 한진섭, 이하 삼성생명손해사정)이 삼성생명에 유리하게 암보험금 심사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생명손해사정에 경영유의 4건과 개선사항 1건을 통보했다. 삼성생명손해사정은 삼성생명으로부터 위탁받은 업무인 조사(사고 사실 확인 및 보험금 추산)와 심사(조사 내용에 따라 보험금 지급 여부 결정)를 수행하면서 구체적인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 또 해당 업무 수행 시 필요한 참고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의 중징계 확정을 앞두고 있는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에 나설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제재 안건이 논의되지 못했다. 이에 3월 중 제재안이 확정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대해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리고,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을 금융위에 건의한 바 있다. 기관경고는 금감원장 결재로 확정되고, 과징금·과태료 부과는 금융위 의결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암보험금 미지급 문제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폐쇄된 삼성생명 감옥에 갇혀 최악의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4명의 상황을 국민들께, 문재인 대통령님,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고발합니다. 구출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 13일은 삼성생명의 서울 강남 본사 고객플라자에 암환자들이 농성을 시작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폐쇄된 삼성생명 고객플라자에서 한겨울에 난방을 끄면 핫팩으로 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에 따라 10대 재벌의 104개 회사, 24조원 규모 내부거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감시대상이 된다.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감시망에 잡히는 내부거래액이 증가한 만큼 향후 공정위 제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국회와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9일 본회의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라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이 내년 말부터 총수일가 지분율 20% 이상 상장사·비상장사와 이들 회사가 지분 50%를 초과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확대된다.기존 공정거래법은 총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업계 2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가 2위 자리는 물론 3위 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금융감독원 중징계 제재로 신사업 진출이 막힌 탓이다. 당장 2021년 2월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등 경영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 3일 삼성생명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및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제재 결정을 앞두고 있는 탓이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카드를 포함한 6개 금융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를 중단하기로 했다.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도 연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