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주가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신한금융지주 기타비상무이사)을 포함한 경영진 5명은 최근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수량은 △정 은행장 5000주 △김지온 감사파트장(CAO) 500주 △천상영 재무부문장(CFO) 500주 △고석헌 전략부문장(CSO) 1500주 △이인균 운영부문장(COO) 2000주 등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신한금융이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의장을 선임한 바 있다. 한편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금융지주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함영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2023년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금융지주 10곳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조사 키워드는 ‘OO금융 + ESG, OO지주 + ESG’ 등이며,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다를 수 있다고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을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 신한금융은 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진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과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진 회장의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지만, 선임을 저지하지 못했다.이에 진 신임 회장은 조용병 전 회장의 뒤를 이어 3년간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조 전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은 ‘고객중심’과 ‘금융보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임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행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천은 지난 2022년 말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신임 행장 후보에 대한 심의 과정을 통해 다수의 후보군에 대해 이미 폭넓은 검토를 진행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후보 심의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에 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주요 계열사 4곳의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했다.신한금융은 2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신한은행장에는 한용구 현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추천됐다. 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 현 신한카드 부사장이, 신한라이프 사장에는 이영종 현 부사장이, 신한자산신탁 사장에는 이승수 현 신한자산신탁 부사장이 추천됐다.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이영창 사장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현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오는 12월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를 진행해 각 후보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추천된 후보는 이사회 의결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현 흥국생명 부회장)가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18년 신한금융그룹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지 약 4년 만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지난 12월 31일 위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6~2017년 신한카드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신한금융 계열사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지원자 8명의 추천리스트를 별도로 관리하면서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다. 서류전형 및 1·2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연임 추천됐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특히 디지털·ICT 전문회사인 신한DS에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최고경영자)인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이 추천됐다. 자경위에서 내정된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과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사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손해보험시장에 진출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외국계 보험사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카디프손보 대주주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BNP파리바그룹이 보유 중인 카디프손보 지분 94.54%를 4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프손보는 지난 2014년 BNP파리바카디프가 당시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자산규모 1084억원 수준의 소형 손보사로, 올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사태 책임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금융투자 경영진에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7년 3월 증권업 경험이 거의 없는 당시 은행 출신 김형진 지주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대표로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는데, 그는 ‘사모상품의 밤’ 행사를 개최해가며 신한금융투자를 사모상품 판매 1위 증권사로 도약시켰다”며 “지주 부사장이자 은행 직원인 WM그룹장은 주문형 사모상품 판매를 ‘핵심 경영전략’에 반영해 사모상품 판매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사태 책임을 둘러싼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5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지부는 내일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월 28일부터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컨테이너 농성투쟁을 진행 중이다.노조는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모펀드 사태의 근본 원인은 지주의 경영간섭과 조 회장이 내려보낸 낙하산 경영진의 책임이라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노동조합이 “사모펀드 사태 책임은 신한금융지주에 있다”며 농성에 나섰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지난 6월 28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앞에서 ‘지주사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부터 컨테이너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모펀드 사태의 근본 원인은 지주의 경영간섭과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주는 지난 2017년 신한은행 출신 지주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는데, 해당 경영진은 사모펀드 상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재일동포 사외이사 비중이 높은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의 이사회 구성 문제를 지적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신한금융에 ‘이사회 구성의 정합성 제고’를 포함한 경영유의 5건의 제재를 내렸다. 경영유의는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금감원은 신한금융 이사회의 재일동포 사외이사가 전체 사외이사의 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도 신한금융과 광고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법인의 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해당 계약 체결 사실이 사외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동학개미들의 투자 열풍으로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만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대부분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폭락장 이후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리면서 리테일 수익 등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줬다. 지난 1분기 적자를 냈던 KB증권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불법행위로 인해 지급하게 된 손해배상금은 법인세법상 손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최근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엄모씨는 지난 2005년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 대표인 이모씨 명의를 빌려 A제지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나, 이씨는 엄씨 의사를 무시하고 명의신탁된 주식 상당수를 신한은행에 매각했다.신한은행의 자본력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를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대부분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연임에 성공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최근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 받은 상황에서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세종대로 소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과 임원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 서현주 제주은행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장, 배일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검찰이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 심리로 열린 신한은행 부정채용 사건 결심공판에서 조 회장에 대해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조용병 현 회장이 선정됐다.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오후 회의를 개최하고 조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후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추위는 면접 절차가 종료된 후 위원간의 최종 심의와 투표를 거쳐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5명으로 좁혀졌다. 신한금융은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면접 대상자로 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5명의 후보는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오는 13일 각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금융감독원은 회추위가 열리기 전 신한금융 사외이사들과 만나 “신한지주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