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배두용)가 7월 31일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영업을 공식 종료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5일 이사회를 통해 2015년 2분기 이후 24분기 연속 영업적자로 누적 영업적자가 5조원에 달하는 MC사업을 7월 31일자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LG전자는 1995년 MC사업부 전신 LG정보통신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지 26년만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게 됐고, 기존 MC사업본부 직원들에 대한 재배치를 마무리했다. 대부분 인력은 LG전자 내 다른 부서로 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1101억원, 영업이익 1조 1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이다. LG전자는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2분기 실적발표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한 예상치로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연결 기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자사 스마트폰(MC)사업본부의 철수·축소·매각 등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에 대해 "재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이날 주총에서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각 사업 부문별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MC사업본부의 경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사업 운영 방향을 다각적으로 재검토 중"이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가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여겨지는 모바일 사업에서 변화를줄 경우 IoT 가전, 로봇, 자율주행차 등 미래 사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고객 입장에서 LG전자 스마트폰 만의 장점이 사라질 위기에 이를 아쉬워하는 시장과 LG폰 고객 서비스 품질 저하 등 논란이 있어 고객 사후관리서비스 방향과 향후 사업 재편이 주목되고 있다.지난 1월 29일 LG전자는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까지는 단말 사업 방향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안이 없다"며 "현재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연간 매출액 63조 2620억 원, 영업이익 3조 1950억 원, 영업이익률 5.1%를 달성하며 2010년 이후 각각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1% 증가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연간 3조 원을 넘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 늘어 4년 연속 60조 원을 상회했다. 집콕, 비대면 트렌드 등 새로운 흐름은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대형 프리미엄 TV, IT 기기 등의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사 최대 실적을 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권봉석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자원 운영의 효율화, 글로벌 생산지 조정, 혁신 제품 출시 등 각고의 노력들을 해왔다. 하지만 MC사업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상반기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이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었던 'LG벨벳'이 LTE(4세대 이동통신) 모델로 다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도는 5G 서비스 품질 문제와 요금이 저렴한 LTE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LG전자가 수요 틈새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LG벨벳' LTE 모델을 국내에 재출시한다. 지난 5월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된 바 있는 LG벨벳은 5G 망 구축이 안된 유럽 일부와 중남미 들 일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가 지난 3분기까지 22분기 연속 적자를 내면서 내년 모바일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스마트폰 주문자개발생산방식(ODM) 부서를 신설하고, 내년엔 ODM 비중이 전체 판매의 70%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근 ODM 조직을 강화하고 선행 연구·마케팅 등 조직 통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한 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가 손익구조 개선을 위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력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C 사업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MC 사업본부 직원 현황은 △2017년 5007명 △2018년 4014명 △2019년 3824명 △2020년 상반기 3784명으로 매해 꾸준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의 미래먹거리 분야에서 스마트폰 사업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1분기 연속 적자 탈출의 중요한 방향키인 고용, 투자, 생산능력이 모두 줄어들면서 조직 축소 움직임이 완연한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사업부별 신규 투자 금액을 총 3조1900억원 규모로 잡았다. 이중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에는 6070억원을 집행한다.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에는 109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MC사업본부에 10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LG전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갤럭시A51'과 '갤럭시 A71' 등 중저가 5G폰으로 국내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Q 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인 'LG Q92'를 출시하며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프리미엄 기능과 가성비를 갖춘 40만원대 5G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오는 26일 출시되는 5G 스마트폰 LG Q92는 49만9400원에 출고된다. 국산 5G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2분기 LG전자 가전사업(H&A)본부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냈지만, 전장사업(VS)본부와 스마트폰(MC)본부의 부진으로 빛이 바랬다. 2분기 VS와 MC본부의 영업적자액이 4000억원에 달하면서 기존 스마트폰 부진 뿐만 아니라 전장 사업까지 적자 수렁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전자는 H&A본부에서 매출 5조1551억원, 영업이익 6280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고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 작업으로 2분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가 올 2분기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선방했다. 프리미엄 제품에 주력하고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로 생활가전의 영업이익률은 역대 2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자를 이어가던 스마트폰 사업도 북미,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 8338억 원, 영업이익 495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24.1% 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오히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가전과 TV사업 부문 호조 실적을 냈다. 다만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278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1분기 1조1000억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4분기 19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간 총 영업손실액은 1조원을 넘었다.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출시로 국내외 인기를 얻고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공장 이전으로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경쟁사들의 중저가폰 공세를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 스마트폰 사업부인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3208억원, 영업손실 332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1612억원의 두 배 이상 늘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오는 2월에 공개될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신제품 ‘V60ThinQ(씽큐)’ 뒷면 디자인이 유출됐다. 유출된 이미지로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다를게 없어 보여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은 하반기 5G 아이폰과 가성비 5G 폰을 대거 출시할 중국 제조사들의 진입으로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V60씽큐는 이연모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새롭게 부임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사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완판 행진을 이어간데 이어 2세대 폴더블폰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오는 2월 공개할 신제품 ‘V60ThinQ(씽큐)’에서도 폴더블이 아닌 ‘듀얼 스크린’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경쟁사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후속작과 '갤럭시폴드'의 뒤를 잇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타입 폴더블폰을 오는 2월11일 언팩행사에서 동시 공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개발자대회(SDC)2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각자대표 정도현·조성진)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임원인사(2020년 1월 1일자) 및 조직개편(2019년 12월 1일자)을 실시했다. LG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큰 축인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원동력이라 판단하고 디지털전환의 핵심요소들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젊은 사업가를 신임 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새 CEO에 선임된 권봉석 사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LG전자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사업의 손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5G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스마트폰의 생산거점을 베트남으로 이전함에 따라 원가 절감 효과를 볼 것이란 설명이다.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292억원, 영업이익 65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전분기 대비 27.6% 각각 감소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내는 등 선전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은 17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고전했다.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57억원으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 부문은 1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주력사업의 선전에 힘 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을 상회했다.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의 61조3963억원과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조 4685억원 대비 9.5% 증가했다.LG전자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 사업의 성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