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왜 한국만 파나?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1/7일 이후 18영업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 그 규모는 5조를 돌파했다. MSCI 리밸런싱은 11/26일로 한참 전에 지났기에 이제는 새로운 외국인 순매도 이유를 찾아야할 상황이다.< 표 1 > 외국인이런 상황에서 등골이 서늘하게 기분 나쁜 것은, 똑같이 MSCI 비중 축소 대상국이던 대만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11월 한 달간 10조 이상 순매수했고, 12월에도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채권시장에서도 움직임이 좋지 않다. 한국은행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융시장에서는 11월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한은이 지난 7월과 10월 잇따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내리면서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까지 낮아진 만큼, 당분간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한은은 지난 10월 금통위 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하반기에만 두 차례나 기준금리가 인하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9일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마지막 금리 조정 회의인 이번 금통위에선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 한은이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연 1.25%로 낮춘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만큼 금리 인하 효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 예고가 오히려 매수심리에 불을 당기는 '규제의 역설'이 또다시 나타났다.15일 국토연구원의 '2019년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0.6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7월(134.1) 이후 2년3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122.5) 대비로는 8.1포인트(p) 올랐다.이 지수는 국토연이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의 부동산 중개업소(2338개소)와 일반가구(668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매월 내놓는 것으로, 소비자의 행
올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약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불활실성이나 글로벌 경기 흐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경제는 지난달 소매판매는 자동차와 휘발유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0.3% 하락, 7개월만에 감소전환했다. 산업생산 증가율도 지엠(GM) 파업 등으로 인해 0.4% 떨어졌다.한은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달 전망에서 미국 성장률을 7월 대비 0.2%포인트 낮췄다"며 "고용호조로 인해 완만
코스피가 브렉시트 낙관론에 2080선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내리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8.17) 대비 14.66포인트(0.71%) 오른 2082.83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5포인트(0.62%) 상승한 2080.92에 개장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208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50억원어치, 5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
최근 5년간 연 평균 1100만장이 넘는 5만원권 화폐가 생산과정에서 불량으로 판정돼 시중에 유통되기 전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출 받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은행권 권종별 손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만원권 손품은 1217만장에 달했다. 이는 2014년 812만장에 비해 49.8%(404만장) 가량 증가한 것이다.손품은 화폐 제조 공정 과정을 거치면서 검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생산품을 말하며, 손품이 발생하면 한국은행의 입회하에 소각 처리된
9월 한국증시 상대적 강세, KOSPI 4.8% 상승지난달 주식시장은 생각보다 강하게 상승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열리지 못했고 사우디 원유시설이 드론공격을 받는 등 글로벌 대외환경은 불안했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트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등으로 뒤숭숭했다. 미국 FOMC회의도 금리를 인하하긴 했지만 추가인하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고 끝나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9월 한달간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1.58%(26,820p)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29% 하락(7,939p)해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
코스피가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힘이은 대장주들의 선전으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0거래일 연속 오름세 마감을 달성하게 됐다.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70.73)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070.53 개장했으나 바로 반등하며 오름세 구간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국내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QE)를 시사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아울러 전날에 이어 한국은행의
코스피가 미중 간 무역협상 기대감에 1960선으로 반등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33.41) 대비 34.38포인트(1.78%) 오른 1967.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5포인트(0.94%) 상승한 1951.66에 개장한 후 상승폭을 늘리며 19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전날(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을 밝히면서 미중 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형성돼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공매도 규제 방안에 대해 검토를 충분히 마쳤고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규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시장전문가들과 논의했고 자세한 사항을 말할 수는 없다"며 "단계별 조치사항 등은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공매도 규제 강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매도 규제 강화가 양면
7월 증시는 전달에 이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나 결과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한 달 간 3%(S&P500 기준) 가까이 상승한 반면 KOSPI는 4.75% 하락했다(29일 기준). 같은 기간 KOSDAQ은 무려 10.3% 급락했다.수출부진과 기업실적 감소의 영향도 있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이다. 일본은 7월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품목에 대해 수출규제를 시작한 데 이어 8월초에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크)에서 제외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일본이 금융 분야로까지 보복 조치를 확대할 경우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금융당국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29일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국내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원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일본계 저축은행, 대부업체가 대출을 중단하거나 회수하더라도 국내 저축은행, 대부업체로 이를 충분히 대체가능하다는 것이 업권의 일반적인 평가"라고 밝혔다. 즉,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금감원은 또 "일본계 저축은행 및 대부업계의 경우 영업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하락하면 차입자들이 이자 상환액만큼 소비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의 BOK 경제연구에 실린 '통화정책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차입자 현금흐름 경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p 내리면 차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줄어 이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분기당 5만원 증가했다.기준금리 인하로 주담대 금리도 하락하면 차주의 이자 상환액은 줄고 가처분소득은 늘어 소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보고서는 2011년 3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주담대 차입자 중 표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중동 지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등 공급 측 상방 요인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28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에 실린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두바이 유가는 지난 5월 배럴당 69.1달러에서 지난달 61.3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이달(1~23일)들어 다시 63.1달러로 2.9% 상승했다. 유가가 변동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수요 측면에서의 약세 요인과 공급 측
2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1%대에 '턱걸이'했다. 지난 1분기 역성장(-0.4%)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데다 정부 소비가 크게 늘어 수출과 투자 부진을 어느 정도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교역조건이 나빠지면서 국내총소득(GDI)은 0.6% 감소하며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3분기(1.5%)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높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가 성장률 하락과 일본 수출규제까지 겹쳐 재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사를 만나 한국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기획재정부는 22~23일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유병희 국제금융과장 등이 싱가포르와 홍콩에 있는 무디스·S&P·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아시아 사무소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신평사들은 잇따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 3월 무디스는 2.3%에서 2.1%, S&P는 2.5%에서 2.4%로 낮췄다. 또 지난 18일에는 피치도
한국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1년간 공개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1개사를 선정했다.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 20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 22개사, '증권대차' 9개사가 선정됐다.이번 선정에서는 '공개시장운영규정'에 의거해 통화안정증권 낙찰과 유통실적,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낙찰과 거래실적, 정책 호응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한은은 "대상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 조절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증시 2000선 에서 12년째 횡보중1975년에 우리 주식시장은 73으로 시작했다. 지금이 2100 정도니까 45년만에 29배 오른 셈이다. 상승은 철저히 계단식으로 진행됐다. 1976년에 주가가 처음 100에 근접했지만 이 지수를 벗어나 새로운 상승 추세를 만들어지기까지 9년의 시간이 필요했다.1000 돌파는 더 힘들었다. 1989년 처음 1000을 넘은 이후 주가가 더 이상 1000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 상황이 될 때가지 17년이 걸렸다. 그리고 지금 2000에서 다시 12년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45년간 우리 주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