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한화에너지에 입사하며 3년 만에 그룹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한화그룹은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입사했다고 23일 밝혔다.김동선 상무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승마선수 활동을 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17년 타의로 한화건설 팀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독일에서 종마 사업과 요식업 등 개인 사업에 매진해왔다.지난해 말 종마 목장을 처분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 상무보는 승마선수에서 은퇴하고 올해 초 사모펀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내년 1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이 2026년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세계 각지의 인프라를 창조적으로 건설하고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담긴 ‘Global Infra Developer’의 비전에 맞게 해외 신도시 복합개발사업·글로벌 EPC사업 등에 특화된 회사의 경쟁력을 리뉴얼된 공식 홈페이지에 표현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한 공식 홈페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화건설의 기업 이미지를 충실히 담아냈다”며 “앞으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블로그 등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가칭)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 했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은 올해 3분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분기 2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 22.2%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철저한 품질관리로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빅3인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 소속 설계사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무정지 및 과태료 부과 제재를 받았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3곳 보험사의 보험설계사들에게 생명보험 신계약 모집업무에 대해 업무정지 30일 조치를 내렸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2명, 교보생명은 1명이다. 이들에겐 20~8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됐다. 공통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특별이익 제공 금지 의무를 위반한 점이었다. 이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솔루션이 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에 나선다.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다.한화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3141만400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19일이며 주주 청약일은 2월24~25일이다.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내년부터 5년 동안 2조8000억원을 차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이자 인천광역시가 턴키 방식으로 발주한 것으로 영종도에서 신도를 잇는 해상교량과 접속도로 등 총 4.05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123억원이다. 이 사업은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만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시화대교, 인천대교 등 다양한 해상 교량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1일 프로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발트라이더’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트라이더’는 발로 조작하는 패드를 활용해 플레이하는 ‘카트라이더’로 8명의 유명 프로선수가 참여해 팬들에게 정규 리그와는 완전히 다른 이색 즐거움을 선사했다.시청자들은 기존 카트라이더 정규 리그 개인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맵에서 완주를 하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에 웃음을 선사했고 때론 출중한 발재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발트라이더’ 첫 대회 우승자인 성남 락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솔루션 태양광 부문 한화큐셀은 학계 및 중소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태양광 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한화큐셀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0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R&D 신규평가’에서 차세대 태양광 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실리콘 태양광 셀’(이하 탠덤 셀)의 국책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9월 ‘태양광 R&D 혁신전략’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에 따라 10대 재벌의 104개 회사, 24조원 규모 내부거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감시대상이 된다.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감시망에 잡히는 내부거래액이 증가한 만큼 향후 공정위 제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국회와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9일 본회의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라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이 내년 말부터 총수일가 지분율 20% 이상 상장사·비상장사와 이들 회사가 지분 50%를 초과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확대된다.기존 공정거래법은 총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2위인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잇따라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까지 받게 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을 공정위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 삼성생명에 대해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리고,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이번 삼성생명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여당 중점 처리 법안인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법)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업 규제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꾸준히 법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경제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재계는 경영 현장 일선의 혼란을 막기 위해 최소 1년여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10일 정재계에 따르면 국회는 21대 첫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상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이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 의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사외이사 선임 등 지배주주나 경영진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총수 2‧3세를 비롯해 퇴직임직원들의 사외이사 선임 행위가 지속돼 기업들의 이사회 독립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58개) 중 19개 기업집단(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롯데, 한화, 지에스, 케이티, 두산, LS, 미래에셋, 교보생명보험, 효성, 에이치디씨, 이랜드, DB, 태광, 삼천리, 다우키움, 애경)의 35개 회사에서 계열회사 퇴직임직원 출신이 5년 이내 사외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공사비가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를 최신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으로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PC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법으로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검증받은 PC설계와 시공 능력을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공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시장의 탈 현장화 흐름에 따라 PC시장은 지속적으로 성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솔루션은 8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한화갤러리아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한화도시개발도 자산개발 사업부문과 울주부지부문으로 인적분할 뒤 자산개발 사업부문을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 시점은 내년 4월(잠정)이다.한화솔루션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이들 자회사의 합병은 각 부문간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한화솔루션은 이번 합병으로 기존 4개 부문(케미칼, 큐셀, 첨단소재, 전략)에 2개 부문(갤러리아, 도시개발)이 더해져 총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사기 의혹에 휘말린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 지분 인수를 포기하면서 니콜라 초기 투자자인 한화그룹의 결정에 눈이 쏠리고 있다.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했던 수소 사업에 변수를 만난데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해당 투자건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이다. 김동관 사장은 최근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내년 4월까지 니콜라 주식을 처분할 수 없는 한화가 끝까지 니콜라와 동행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GM은 니콜라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솔루션이 민·관·공 협력투자사업을 통해 재생 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 생산 단지를 조성한다.한화솔루션은 3일 강원도·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강원도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삼척시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1488㎡(약 450평) 규모의 부지에 연간 290톤(t)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서면 없이 하도급 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267260, 대표 조석)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표 신현우)가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는 등 중소 하도급 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위반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 조사결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는 하도급 계약 체결 시 납품 대상인 고압배전반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올해 3분기 증권업계 민원건수 1위를 차지했다.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민원건수는 전분기 대비 476.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내놓은 보상안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품 유형별 민원수를 보면 주식과 파생결합증권 관련 민원은 각각 50%, 20% 감소했지만, 펀드 관련 민원은 1927% 넘게 폭증했다. 민원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