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부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다"며 "이번 사고의 직접적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와 같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윤홍)은 1일 국토교통부의 8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과 주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덧붙여 "이번 사고를 통해 자세를 가다듬고 진정으로 사랑받는 자이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하지만 GS건설은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GS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국토부와 서울시 청문 절차를 각각 거쳤고, 청문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윤홍)의 영업정지 처분이 오는 2월 초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15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영업정지 기간을 결정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GS건설 청문절차를 완료했다.다만 서면 의견 수렴 절차를 추가로 이어가기로 함에 따라 최종 결정 시점을 오는 2월 초로 연기한 상태다.업계 관심은 전임 국토교통부 장관 직권으로 내려진 영업정지 8개월 수위가 그대로 유지될지 여부다.심의위는 앞으로 약 한 달간 청문 내용과 서면 의견 등을 토대로 지난해 8월 내려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 신고 데이터, 피해 상담 사례를 분석해 전세 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 청사에서 대검찰청·경찰청과 함께 범정부 전세 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 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었다.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이 실시됨에 따라 국토부가 보유한 정보를 조사·분석해 검경과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기관 보유 정보를 조사해 총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한건설협회 등 민간 12개 건설 유관협회를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 1494곳 현장에서 총 2070건의 불법행위 신고가 접수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조사 방법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참여기관이 회원사에 설문조사 양식을 배포한 뒤 그 결과를 취합해 국토부에 제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피해 기간은 업체별로 각각 최근 1년부터 4년 사이의 피해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된 불법행위 유형은 계약된 월급 이외에 매월 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에서 운영 중인 6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중 4개소를 내년부터 한국부동산원으로 이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LH 혁신방안에 따른 기능 조정 일환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했다. 두 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이관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 6개 지부(서울중앙,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한국부동산원이 10개 지사(서울동부, 전주, 춘천, 고양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가 광주 붕괴사고 후속대책을 발표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 이하 현산) 경영진에 대한 처벌 수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사망사고 발생시 관련 건설사는 즉시 등록이 말소되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해져 처벌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10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광주 붕괴사고 후속대책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강화 및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앞으로 사망사고 발생시 관련된 건설업체는 즉시 등록이 말소되고 형사처벌 역시 무기징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 한 해 코나EV리콜과 제네시스 GV80리콜로 잡음이 일었던 현대자동차의 총 리콜 건수는 100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경제신문이 국토부 리콜센터에 등록된 리콜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을 분석해본 결과 2020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DN8) 연료펌프 제어 유닛 리콜을 시작으로 총 101만 6914건(중복 차량 발생으로 건수로 표기)의 리콜이 실시됐다.이중 상대적으로 신차에 가까운 3년 이내 출시된 2017년 이후 차량으로 살펴볼 때 총 34만 1834건에 달했으며, 지난 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항공사들의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기한이 다시 연장된다.30일 국토부, 인천공항,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지원을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8월 ‘고용·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산업 지원방안’(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발표했던 항공업계 대상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연장돼 착륙료는 10~20%, 정류료, 계류장사용료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 8월 발생한 ‘구리시 지반침하’ 원인이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를 수행 중이던 시공·감리업체의 관리 소홀로 밝혀졌다. 이에 국토부는 현대건설, 서영엔지니어링 등 업체를 대상으로 벌점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구리시 지반침하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 26일 오후 구리시 교문동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원인에 대해 4개월간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등을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사고 발생 지역 인근에는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세계적인 독일의 완성차 업체인 BMW(대표 올리버 집세)가 2년 전 한국에서 '불자동차' 논란을 일으키며 리콜 조치됐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Exhaust-Gas Recirculation) 모듈 결함에 대해 2년만에 본국인 독일과 유럽에서 리콜을 진행한다.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모빌워헤(automobilewoche)에 따르면 BMW는 22일 BMW와 Mini 브랜드 디젤모델 약 14만5000대 차종에 대해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중 열을 식혀주는 쿨러의 화재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이번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코나 EV(전기차), 코나 HEV, 넥쏘(FE), 제네시스 G90 등 총 5만1048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기아자동차(000270) 쏘울(SK3) EV 1895대도 리콜을 실시한다.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차의 코나 EV, 코나 HEV, 넥쏘 PE 등 5만1048대, 기아차의 경우 쏘울(SK3) EV 1895대, 토요타 렉서스 등 1만5024대, 포드 Mondeo(몬데오), MKZ, MKX, Mustang(머스탱) 등 1만3549대, FCA코리아 짚그랜드체로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 분을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입키로 한 가운데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한 백신 수송작전도 시작될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는 국내 수요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항공수송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항공기 1편당 백신 수송량을 증대하고,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수출·입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수송 신속처리 지원 전담조직(TF)’도 별도로 구성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가 분격 출범한다.18일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이날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5년 전 6천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현재 12만 대로 급증하고, 차량 스스로 차선 변경과 추월 등이 가능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검사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0월 27일 발표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적항공사는 물론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세부 평가 항목으로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안전성은 회사의 안전문화 △사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는 정부와 지자체, 에너지 업계 등과 함께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인 코하이젠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10개 기체방식의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대상인 상용차의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한 민관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hygen : Korea Hy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국산차를 대표하는 현대차‧기아차(005380, 000270)의 중형 SUV GV80와 쏘렌토 등이 올해 안전도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두 모델은 기존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실시한 안전도평가(1~5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앞서 지난해 안전도평가에서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 쏘나타(총 90.04점) △현대차 베뉴(총 88.49점) △기아차 셀토스(총 92.02점) △기아차 쏘울(총 86.73점) △쌍용차 코란도(총 93.20점)가 각각 1등급으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최근까지 소형 SUV 코나 EV(전기차)에서 12건의 화재사고가 발생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가 해당 차주를 대상으로 고객 사과안내 문자를 보냈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일 오후 코나 EV 해당 차주를 대상으로 전송된 문자에는 "최근 코나 EV 일부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화재사고 관련 조치 방안에 대해 10월 중 고객 안내문을 통해 구체적 조치 내용을 알려드리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의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 EV가 2018년 4월 출시 이후 벌써 화재건수만 12건인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비공식적으로 이번 화재 원인을 배터리팩 내부 과전류로 인한 스파크 화재로 추정했다.가장 최근 발생된 코나 EV 화재 사건은 지난 4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코나 EV 화재 사고가 일어나 화재 차량은 전소됐다.이로 인해 향후 코나 EV 판매량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등 총 36개 차종(8만3555대)에 대해 리콜(무상수리)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현대차는 싼타페(TM PE) (2099대, 20년 5월18일~8월21일), 기아차 K5(DL3)(1만3317대, 19년 11월 18일~20년 7월29일), 쏘렌토(MQ4) (1만205대, 20년2월26일~7월16일)가 자동차안정제어장치(ESC) 내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RSPA)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