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진단을 진행했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앞서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돼 본사 안전보건관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경남 합천군 고속국도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사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지난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계룡건설이 시공중인 경남 합천군 고속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 건설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A(25)씨가 사망했다.신호수였던 A씨는 현장 성토작업을 위해 토사를 하역하고 이동하는 덤프트럭에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공사장은 공사금액 50억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지난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토목사업본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과 안전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활동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 겸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임정빈 토목사업부장을 비롯해 토목사업본부 주요 협력업체 20개 사 CEO 등이 참석했다.협력업체 CEO들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식품업체 비락의 대구 공장에서 6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40분경 비락 대구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숨졌다. 당시 A씨는 우유박스를 세척실로 옮기기 위해 작업을 하던 중 리프트 설비에 몸이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조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비락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지난 9월 말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사고와 관련해,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수사 결과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사실로 밝혀지면 현대백화점(069960)은 유통업계로서는 첫 적용 사례가 된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전고용노동청은 전날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아웃렛 방재·보안 시설 하청업체 대표 등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앞서 노동당국은 지난 9월 29일께부터 현대백화점 안전관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무자가 숨지는 사고가 지난 15일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23) 씨는 전날 사고 당시 높이 1m가 넘는 배합기에 식자재를 넣어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각형 통 형태인 해당 기계는 A씨의 전신이 빠질 정도로 깊지 않은데, A씨는 상반신이 배합기 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운영하는 대전의 한 아울렛에서 대형 화재로 7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현대백화점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될지 업계의 시선이 모아진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에 대한 1차 합동 감식이 진행된다. 현장 합동 감식에는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이 참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이번 화재 사고는 전날 오전 7시 45분께 지하주차장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계룡건설산업(013580, 대표 한승구·이승찬) 시공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지난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건립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지하 철골공사 중 철골보에 안전대 부착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4.5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 날 4일 숨졌다.이번 사고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건설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광주시 도척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철근 조립작업 중 약 10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6일 숨졌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인 이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4월에도 대전 주상복합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계룡건설산업(013580, 대표 한승구·이승찬, 이하 계룡건설)이 시공사로 있는 세종시 고운동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지난 4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경 계룡건설이 세종시 고운동에서 진행 중인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70대 도장공 A씨가 추락해 숨졌다.A씨는 벽체 도장 작업 중인 주택 2층과 3층 사이 계단실에서 사다리를 놓고 작업을 하던 중 2층 바닥으로 떨어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계룡건설산업(013580, 대표 한승구·이승찬)이 시공사로 있는 새만큼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망사고가 일어나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할 수 없게 됐다.10일 매일노동뉴스에 따르면 노동부는 전북 김제 새만큼 매립지 공사현장에서 굴착기 기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앞서 8일 오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전복돼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부영그룹이 중대재해예방과 관련해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부영그룹은 9일 본사에서 최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건설본부,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관리와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향을 수립하는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최양환 대표이사는 안전경영목표를 재수립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매뉴얼 숙지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파트너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안전 역량 평가제도 도입 및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안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에 대한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했다.신용평가사와 연계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 4가지 평가항목을 19개 세부항목으로 진단해 안전 역량을 1~7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파트너사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하며, 부실등급을 받은 파트너사는 입찰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이를 통해 입찰단계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오세철)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본사에서 총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현장 참석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물산의 안전경영방침과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사 자율안전경영 우수사례 전파와 안전경영 실천 선언 등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삼성물산 안병철 부사장(조달실장)은 "파트너사의 안전관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한신공영(004960, 각자대표 최문규·선홍규)은 지난 13일 선홍규 대표가 인천검단AB5민간임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을 필두로 전국 현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고 감성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결의대회를 실시했다.이날 결의대회 캠페인은 선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원 및 부서장이 함께 했으며, 캠페인은 대표이사 격려사 후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을 낭독하고 방한용품 지급, 현장 안전‧보건점검 실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은 13일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시흥장현지구 A-9BL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김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지역본부 업무보고에 이어, 13일 인천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계획을 점검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만 근로자 3명이 사망한 현대건설에서 30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본사 차원에서는 과태료 3억9000만원이, 전국 현장에 대해선 1억7600만원 가량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현대건설은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근로자 51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2일 고용노동부(고용부)는 현대건설 본사와 소속 전국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감독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 6월14일부터 현대건설 본사 및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신공영(004960, 대표 최문규·전재식)이 안전분야 투자 확대 및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을 선언했다.한신공영은 지난 1일, 전재식 대표가 부천웹툰청년주택공사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을 필두로 전국 현장에서 협력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원·하도급사 합동 특별 점검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에 참여한 전 대표는 안전보건 조직 강화와 더불어 안전분야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과 적용을 통해 현장에서 불안전한 시공과 안전수칙 위반이 없도록 안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1년 앞두고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 의무가 강조되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공사 현장에서 지난 18일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강원 강릉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고층 작업을 하던 하청 노동자가 약 9.5m 높이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물산이 지난 2018년 착공을 시작한 해당 현장은 2019년에도 작업 중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삼성물산이 안전 점검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와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26일 공포돼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관리 의무가 강조되는 가운데 최근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 및 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등을 규정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의결된 법으로 공포된 이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자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