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불완전판매해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금융투자상품 취급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부산은행에 경영유의 10건과 개선사항 22건 조치를 내렸다.금감원은 이번 제재안에서 부산은행이 금융투자상품 취급과 관련해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부산은행은 신상품 도입을 위한 위험관리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 및 펀드 운용 관련 중요 의사결정을 하는 협의회가 경영진 참여 없이 실무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상시보다 종합검사 일정을 길게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KB금융에 대한 금감원 종합검사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2년 만이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에서 KB금융의 지배구조를 비롯해 경영실태를 전방위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대신증권(003540) 오너일가인 양홍석 사장에게도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신증권은 그동안 나재철 전 대표이사(현 금융투자협회장)만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020년 11월 양 사장에 대해 문책경고를 의결했고, 현재 금융위원회가 관련 내용을 심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의 제재 확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1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조치를 내리고, 대신증권에는 서울 반포WM센터 폐쇄 조치 등을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의 펀드 불완전 판매와 부실운영 의혹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2020년 11월에도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판매 은행들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인 3일 라임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부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전 제재 통지문을 보냈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정지’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경고’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주의적경고’를 각각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KB증권(대표 박정림·김성현)에 투자자 손실의 60~70%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인 30일 KB증권의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해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하고, 투자자 3명에 대한 손해배상비율을 60~70%로 결정했다. 나머지 피해자에 대해서도 40~80%의 배상비율로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KB증권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580억원 규모(119개 계좌)의 ‘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각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 대표는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중징계를 받았으나, 제재 절차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점이 이번 연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10개 계열사 대표 가운데 7명은 연임하고 3명은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의 경우 기존 박정림·김성현 대표가 재선정됐다. 이들의 연임 임기는 1년이다.당초 금융권에서는 라임사태 관련 제재가 이번 인사에 변수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중징계 여부가 사실상 25일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나온 징계 수준이 그대로 받아들여질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KB증권 및 임직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한다. 앞서 금감원 제재심은 지난 10일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와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에게 ‘직무정지’를, 박정림 KB증권 대표에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부실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무더기로 중징계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증권사 CEO들의 자리를 물리거나 재취업을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렸지만, 유일하게 남은 임기를 버젓이 채우겠다는 인물이 있다.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금융투자협회의 나재철 회장이다. 금감원은 최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와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에 ‘직무정지’를,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문책경고’ 등을 내렸다. 증권사에도 업무 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대신증권 대표 시절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해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금투협 측은 해당 징계가 민간 유관기관인 금투협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전날인 10일 라임사태와 관련해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 중 나 회장은 라임펀드 판매 당시 대신증권 대표로서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금투협은 이러한 징계가 민간 유관기관인 금투협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10일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3곳 증권사들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금감원은 이날 밤늦게까지 열린 라임사태 관련 3차 제재심에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3개 증권사 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한 끝에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금감원은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징계 수위를 기존 직무정지에서 문책경고로 한 단계 낮춰 결정했다. 공모주 차별 배정 등 별도 안건으로 제재 대상이 된 김성현 KB증권 대표도 기존 문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을 재차 압수수색했다.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해 라임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이 라임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건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검찰이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하려는 자료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검찰은 최근 라임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28일에는 KB증권 본사, 30일에는 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29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금감원은 검사를 나간 순서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순으로 제재심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관 중징계에 더해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최대 ‘직무정지’가 가능한 중징계가 사전 통보된 만큼, 제재심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임펀드 판매 당시 근무했던 김형진·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3곳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가운데, 이 중 유일하게 현직 CEO인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6일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은 라임펀드 판매 당시 근무했던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 등에 최대 ‘직무정지’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에 대해 투자 피해자들의 고소 및 검찰 압수수색 등이 진행된 상황에서 KB증권 직원들이 사태 해결 촉구에 나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증권지부는 오는 30일 오후 6시 KB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사모펀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 2019년 말 기준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총 판매 규모는 1조6679억원(자펀드 173개 기준)으로 나타났다. KB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의 ‘라임사태’ 첫 분쟁조정 결과,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계약취소와 투자원금 전액 배상 결정이 났다. 원금 100%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라는 결정이 나온 것은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금감원은 전날인 6월 30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고 지난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4건의 판매사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다. 분조위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 대표가 최근 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고객 손실발생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고객 투자금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한금융투자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투자상품으로 고객들께 끼친 손실에 대해 회사를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신증권과 KB증권, 우리은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10시께부터 서울 중구의 대신증권, 우리은행 본사와 여의도 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 중이다.검찰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9일에는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감독·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금융감독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는 국민의 신뢰에 기반하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및 투자자 보호에 소홀한데 기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DLF 사태에 대해 “내부통제 부실로 불완전판매를 야기한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