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2014년 출시, 2019년 FDA 승인)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계획을 공식화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나보타 10주년 기념 행사 'DEEP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공식화했다고 26일 밝혔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심포지엄에서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라는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 트렌드와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나보타의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박성수·이창재)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중국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
[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박재현)은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연구 결과를 공개하였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8개 후보물질에 대한 10건의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mRNA 기반 치료제 ▲암세포에만 많이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면역항암제 등 크게 세 가지로 분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김형기·서진석)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현지시간 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
[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2024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ADP)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전 세계 25개국,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3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했다.뉴라덤의 브랜드 디자인은 신경과학(Neuroscience)과 피부과학(Derma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069620‚ 대표 이창재∙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신랑수업’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위해 JPT(일본어 능력 시험)에 도전하는 가운데, 가수 강남이 일일 과외선생님으로 나선다.28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4회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JPT를 2주 앞두고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한 서점에서 일본어 관련 문제집들을 구매한다. JPT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심형탁은 “앞으로 태어날 2세와 아내를 위해서 일본어를 더 열심히 배우기로 했다”고 굳은 의지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잇달아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중단에 나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23년 10월 ELS 판매를 전면 중단한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에 이어 최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도 줄줄이 판매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홍콩H지수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향후 판매 재개 시기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직 미정이나 추후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후 당행 비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 보험계열사 설계사의 다양한 일탈행위가 반복되고 있어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한화 금융계열사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8개 계열사의 제재 건수는 총 40건에 달했다. 특히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과 한화손해보험(000370, 대표 나채범)이 각각 15건과 14건의 제재를 받으며 전체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제재 인원수 역시 한화생명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준법·윤리경영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ISO37301은 조직이 수행해야할 준수의무를 식별하고 이행하여 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ISO37001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Novartis)사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전세계에서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수령하고 향후 개발과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 달러(약 1조 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자외선 차단 기능과 눈 건강 강화 기능을 겸비한 점안액의 국내 최초 도입을 위해 ㈜옵투스제약과 이탈리아 세르비메드社(SERVIMED industrial S.p.A)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옵투스제약의 박은영 대표이사, 사업개발부 고대호 이사와 세르비메드 대표 아드리아 나폴리타노, 부대표 지안프랑코 카를로마뇨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0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에서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옵투스는 안구 자외선 차단 점안액 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선진 시장 진출에 맞춘 조직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메디톡스에서 국내, 해외 인허가를 담당하는 RA팀 박상민 부장과 미래 경영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경영기획실 손성희 부장, 계열사 뉴메코에서 영업본부를 담당하는 이상윤 부장이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한편, 메디톡스 그룹은 지난 8월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를 허가받으며, 메디톡스가 개발한 기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최근 태국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판매 승인을 받고 수출을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태국 1등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했던 메디톡신이 다시 태국 시장에 출시되며,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는 대대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탈환을 예고했다.지난달에는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뉴로녹스(Neuronox)’의 재런칭을 앞둔 대규모 기념행사도 개최하며, 메디톡신의 태국 복귀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의학본부 총괄 임원으로 피부미용치료 분야 전문가 김재욱 이사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재욱 이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BK성형외과,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의 학술이사로 활동한 전문의다. 이후 휴젤에서 의학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와 시술 및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학술 포럼을 만드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으며, 최근까지 다국적제약사 한국알콘에서 북아시아 지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95% 감소했다.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5억원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돌파, 빠른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40%, 순이익은 61% 증가하며, 대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의 영향이 제거되고 주력 사업 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균주 출처와 제조공정 도용 여부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메디톡스(086900)와 휴젤(145020)의 미국 소송이 본격화 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휴젤이 요청한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소송 조기 종료를 기각하고, 최종 판결일을 내년 10월로 결정했다. 앞서 휴젤은 ITC에 제출할 서류 반출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 지연으로 ITC 소송 일정이 미뤄지면서 기업 경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소송 조기 종료를 요청한 바 있다. 해당 자료는 국가의 관리를 받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판매허가가 또 한 차례 미뤄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티보 품목허가신청서에 대한 보완요청서한(CRL)을 수령했다. CRL은 FDA가 품목허가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회사에 보내는 공문이다. 휴젤은 강원도 춘천 보툴리눔 제제 생산 공장의 관리 부분에 대한 보완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제과업체 크라운해태그룹에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이 또 한번 제기됐다. 지난달 해태제과(101530)에 이어 크라운제과(264900)가 그 주인공이다. 이에 일각에선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상장과 관련된 회사 차원의 움직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크라운제과는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 내부 전산 화면에서 일부 영업소가 직원의 이름으로 가짜 매출을 잡은 뒤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벌인 정황이 확인됐다. 일례로, 영업사원이 '기타판매 5'라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3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에게 1억원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이 날 시상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