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후 최단기간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거의 반전-켈리’를 앞세워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을 위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고딩엄빠3’에 출연한 ‘싱글맘’ 김나라가 아슬아슬한 가계 상황을 공개하며 우려를 안겼으나, 머니트레이너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조언을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3’)’ 24회에서는 20세에 엄마가 돼 4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출연해 오직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올인 라이프’를 공개했다. 또한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아이 아빠와 관련해 미처 털어내지 못한 고민을 솔직하게 토로해 관심을 모았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대표 김인규)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에 석수 500ml 6만4000병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석수는 영등포, 창신동 등 서울시 5개 쪽방촌에 제공된다. 또, 하반기에는 복날을 위한 삼계탕,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김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0년째 물품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은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달 인천 송도에 1억달러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한 글로벌 바이오의약기업 싸토리우스(Sartoriu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 아반토(Avantor), 싸이티바(Cytiva) 등 글로벌 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은 오는 10월 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편도 임시편을 편성해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A330 여객기(좌석수 298석)를 통해 13일, 28일 후쿠오카 공항에서 두차례 오전 11시에 출발, 1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다만,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일본 입항 제한으로 승객 없이 운항한다.특히, 이번 임시편 운항은 큐슈 지역 장기간 한일노선 비운항으로 교민 및 유학생, 기업 출장 수요 등이 누적돼 노선 재개에 대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서 발주한 590억원 규모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코레일에서 발주한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운행최고속도가 320km/h, 설계최고속도는 352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각 8량씩 2개 편성으로 구성되며 2021년 3월까지 차량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원이 각 객차 하부에 분산배치 된 열차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산천, KTX-산천II 등은 열차 앞뒤에 동력차가 달린 동력집중식 고속
정치권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특별검사법안을 합의했다.이에 따라 현재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안과 별도로 특검이 도입돼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지 관심을 모은다.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3당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합의했다.새누리당의 김도읍, 더불어민주당의 박완주, 국민의당의 김관영 등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병폐 가운데 하나인 '갑질'. 특히 국회의원의 행태는 '슈퍼갑질'로 불릴 정도이다. 국회의원들의 '수퍼갑질'은 그들에게 부여된 각종 유무형의 특권에서 비롯된다.이를 바로잡기 위해 작지만 의미있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국회의장 직속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는 17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그 동안의 추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한 '국회의원 특권 개혁안'이 담긴 최종 활동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이날 국회의장에 제출한 보고서는 지난 7월
북한 고위 외교관인 태영호의 한국 망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2일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16~19일까지 전국 2018명(무선 8: 유선 2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2%p 오른 34.6%(매우 잘함 11.1%, 잘하는 편 23.5%)로 나타났다.부정평가 역시 58.8%(매우 잘못함 34.0%, 잘못하는 편 24.8%)로 1.3%p 상승했다.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3.1%p에서 24.2%p로 1.1
현행 19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선거연령을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정치인들의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에서 정당과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제시했다.우선 선관위는 유권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선거권자의 연령을 현행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또 수도에 소재하는 중앙당과 자치구·시·군에 지구당으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야당의 국회의장 자유투표 주장에 관련해 "협치와 대타협의 새로운 국회 환경에 비춰 볼 때 올바른 출발이 아니다"며 합의 표결을 거듭 주장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여야가 합의를 통해 원 구성을 이뤄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며 "(의장단 자유투표는) 여러가지 좀 더 내용을 파악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자유투표 주장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이 수적 우위에 있다고 해 그 수적 우위만을 활용하는 밀어붙이기식"이라며 "좀 더 인내하고 노력해서 원 구
서울시가 서울메트로 등 15개 공사·공단·출연기관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근로자이사제'를 도입한다.'근로자이사'는 법률과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사업계획, 예산, 정관개정, 재산처분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결권 행사에 참여하는 제도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서울시 본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근로자와 경영자는 소통을 통해 책임과 권한을 함께하는 공동운명체"라며 "근로자이사제 도입으로 근로자의 주인의식을 강화함으로써 투명한 경영, 대시민 서비스 개선을 이루고 이를 통해 경제성장 동력이 창
지난 13일 치러진 20대 총선 이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재로 첫 회동을 갖는다. 5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 및 쟁점 법안 처리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이날 회동에는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무(無)쟁점 민생법안을 포함해 여야의 입장 차이가 큰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이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4·13 총선을 통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새누리당은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관련 법안
정부가 총선 일정으로 미뤄왔던 각종 경제정책에 속도를 낸다. 지지부진한 경제 회복세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박근혜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노동개혁 4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은 모두 국회 계류 중이다.그러나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대패'하며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됨에 따라 사실상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힘이 빠졌다.정치권 안팎에서도 여당인 새누리당이 당초 예상보다 턱없이 적은 의석수를 가져감에 따라
CGV 좌석별 가격차등제가 사실상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좌석별 관람료 세분화가 사실상 관람료 인상 효과를 노린 조치라는 것이다. CGV는 이달 3일부터 영화관 좌석을 이코노미존, 스탠다드존, 프라임존 등 세 구역으로 나누고 이코노미존 관람료는 1000원 저렴하게, 스탠다드존은 기존 가격 유지, 프라임존은 1000원을 인상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세센터는 30일 좌석별 가격차등제가 실시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5개 CGV 영화관을 대상으로 영화 '귀향'과 '주토피아
정호준 무소속 의원이 16일 국민의당에 입당한다. 이에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됐으나 일각에선 총선 전까지 유지가 불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정 의원의 아버지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이 정 의원의 입당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마지막 컷오프 대상자로 자신을 선택한 것과 관련,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정하지 못한 공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안철수 대표의 '야권 연대 거부' 방침에 이견을 표하며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전날 '최후 통첩'을 했던 천정배 공동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안철수 공동대표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함으로 이에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에서 물러난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야권의 통합과 연대 문제에 대해 저는 양당중심 정치를 극복해보려고 하다가 오히려 박근혜-새누리당의 일당 독주를 허용하는 결과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하는 선구구 획정안을 획정위원 9명 전원 찬성으로 최종의결했다.다음은 선거구 획정안 내용.◇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안1. 선거구획정기준 등법 제25조(국회의원지역구의 획정)제1항에 따른 획정기준 외에 아래와 같이 정치권에서 우리 위원회에 제시한 획정기준 등을 적용함. 가. 획정원칙 ❍ 국회의원지역선거구 수는 253개로 함. ❍ 표의 등가성 확보를 위한 인구편차 허용범위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2:1로 하고,
오랜 진통 끝에 선거구 획정안이 합의에 성공했다.28일 선거구획정위는 오전 10시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시를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획정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오후 2시부터 계속된 밤샘회의 결과 선거구 획정안이 획정위원 9명 전원 찬성으로 28일 오전 10시 최종의결됐다"고 말했다.한편 획정위는 11시께 확정된 선구구 획정안을 국회 의안과에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이날 확정된 획정안에 따라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 지역은 각 1석씩, 경기는 8석이
대기업의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직장은 잃어 가고 있는 반면 대기업 오너들은 '배당 잔치'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4일까지 공시된 국내 상장사들의 현금배당(보통주 기준) 현황을 26일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가운데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 대주주는 총 20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국내 대개업 최고경영자(CEO)로, 배당총액이 무려 6486억3058만원에 달한다.집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배당액을 수령하는 사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