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으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내달까지 코스닥 실적 개선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증권가에서 나온다.최근 들어 코스피보다 코스닥지수가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 4.61% 올랐다.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97%)을 웃돌았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추정기관이 3곳 이상인 코스닥 상장사 69곳 가운데 3개월 새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늘어난 곳은 27곳이다. 이 가운데 1개월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증가한 곳은 21곳이다.코스닥 상
대신증권은 10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드라마 '아스달'의 시청률과 실적이 단기적인 연관성이 적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에 대한 기대치 차이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텐트폴 작품은 방대한 스토리를 다뤄 후반부로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시청률 상승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아스달의 경우 시즌2 확정과 시즌3 제작 가능성이 높아 시즌1의 초반에 배경 위주로 전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대신증권은 5일 종근당홀딩스(001630)가 자회사 실적 호재의 영향으로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종근당홀딩스는 2013년 11월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신설법인 종근당으로의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존속법인인 종근당홀딩스가 분할전회사인 종근당이 보유한 자회사 및 관계회사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 등 총 8개의 자회사 보유하고 있다.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4년 영업적자 17억원에 불과했던 종근당건강은 2016년 유산균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포스코케미칼이 실적과 주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음극재와 양극재 등 에너지 소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스코켐택과 포스코ESM를 합병하고 사명을 포스코케미칼로 변경했다.포스코켐택의 켐택은 케미칼(chemical)과 테크놀로지의(technology) 합성어로 이뤄졌는데 정보기술 이미지를 지우면서 화학 및 탄소소재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했다.이때 포스코케미칼은 신사업 추진과 함께 코스피 이전을 통해 코스피200지수
대신증권은 22일 태광(023160)에 대해 "수주와 매출 시차가 통상적으로 5개월인데 지난해 3분기 신규 수주가 일시적으로 줄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4분기부터 수주가 상승해 2분기부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만3000원을 제시했다.이동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저조한 신규수주와 일부 물량의 매출인식 이연의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후판 가격 상승분을 전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고 환율 상승 효과가 반영되면서
대신증권은 21일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이전까지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OPEC 감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에 따른 이란 원유수출량 감소 등 유가 상방 압력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김소현 연구원은 "5월 OPEC 소규모 회의인 공동감산감독위원회(JMMC)에서 사우디와 OPEC 국가들은 원유감산을 이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원유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원유시장 내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하고 있어 6월 정례회의에서
대신증권은 21일 한화(00088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1조9000억원, 영업이익 259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4%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양지환 연구원은 "별도부문은 방산 매출액 2389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고 기계 매출액 154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무역 매출액 4853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이어 "별도부문
대신증권은 21일 한진칼(180640)에 대해 "KCGI의 지분매입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 기대감, 조양호 회장 사망으로 인한 상속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 등으로 한진칼의 주가는 과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양지환 연구원은 "한진칼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571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며 "1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세부적으로 "주요 연결대상 자회사인 진에어, 정석기업, 토파스여행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티에스트릴리온, ㈜팜스빌 등 2개 업체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샴푸, 컨디셔너 등을 생산하는 티에스트릴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741억2000만원, 영업이익 34억2100만원, 순이익 25억89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본금은 37억6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선은 하나금융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맡았다.타이어트 제품 및 건강기능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팜스빌은 매출액 198억3300만원, 영업이익 56억100만원, 순이익 48억1500만원의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음에도 증권사들의 '매수' 일변도 리포트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22개 증권사의 매수 의견 리포트 비중 평균은 87.4%를 기록했다. 중립(보유) 의견 리포트의 비중 평균은 12.5%를 기록했고 매도 의견은 0.1%에 불과했다.증권사별로는 대신증권의 매도 의견 리포트 비중이 1.1%로 가장 높았다. 신영증권과 KTB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0.6%의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국내 증권사들의 매도 의견 일변도인 리포트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
대신증권(003540)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558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매출은 14.9% 증가한 8689억900만원이며 순이익은 20.8% 줄어든 452억5700만원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로 시장에서 우려감이 커지자 채권형펀드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채권형펀드가 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채권형펀드에 2조5766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2월 국내 채권형펀드에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이후 5개월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달에도 7거래일 중 10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자금이 유입되는 등 지난주 82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해외채권형펀드도 지난달 15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채권, 부동산 투자신탁(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탈)과는 상관없이 글로벌 이벤트에 주가 등락폭이 심화됨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우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급속하게 위축시키고 있는 중이다.실제로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데 대해 중
글로벌 경기 우려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 1200원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이후 외환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원화 약세 현상이 지속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자금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증권가에서는 1200원 이상 환율이 오를 경우 자금 유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본격화되면 국내 증시에 변동성을 높여 코스피지수 2000선 붕괴도 초읽기에 돌입할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2070선으로 후퇴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08.04) 대비 29.03포인트(1.38%) 내린 2079.0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4포인트(0.77%) 하락한 2091.80에 개장한 후 점차 낙폭을 늘리며 207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070선을 하회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3~4주 이후 협상 결렬 시 대중국 수입품 3250억 달러에 대한 추가적인 관세부과(25%)
휴켐스가 1분기 실적 호조세로 10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휴켐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4.91%)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휴켐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전기 대비 146.7% 증가해 시장기대치인 218억원을 32% 웃돌았다.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학제품인 디니트로톨루엔(DNT) 마진 변화와 모노니트로벤젠(MNB) 판매량,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 등에 따라 발생했다"며 "MNB는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DNT 마진도 우려보다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9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셀트리온의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어든 2217억원, 영업이익은 32.9% 감소한 774억원이다.홍가혜 연구원은 "매출은 감소했으나 제품 믹스개선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이익이 개선됐다"며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전망치 평균)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2분기부터 공장 가동률 회복이 빨라지면서 생산량이
코스닥 상장사 빅솔론(093190)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방법은 당사 직접 취득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대신증권이다.취득예정 주식 수는 49만2611주이며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7월 29일 까지다.
하이투자증권은 23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87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6년 100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자체 개발 신약 카나브를 비롯한 고수익성 품목의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김재익 연구원은 "매출 부문별로 살펴보면 ETC 920억원, OTC 66억원, 수출 56억원, 수탁(CMO) 145억원로 ETC 사업부가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며 "ETC의 경우
연초 이후 글로벌 정보기술(IT) 관련주의 급등으로 IT펀드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줄줄이 손실을 내며 크게 부진했던 것과 반대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로 IT펀드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22일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9개 IT펀드는 연초 이후 지난 19일까지 20.7%의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8.9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성과다.상품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FANG플러스1.5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H[주식-파생형]_C'가 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