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3D 프린팅 산업 진흥법'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이에 따라 관련 부처들이 범정부 차원에서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해당 법령에는 3D 프린팅 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전담기관 지정·운영, 관련 기술 표준화와 종합지원센터 지정, 시범사업 추진과 이용자 보호 제도 등이 규정됐다.정부는 국내 3D 프린팅 기업들이 자체 품질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키로 했다. 소프트웨어는 미래부, 장비·소
국토교통부는 한국G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화물·승합·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라보·다마스 화물·승합자동차의 경우 퓨즈 박스 내 액상 솔레노이드 밸브 관련 릴레이(계전기) 회로의 손상으로 연료 공급이 차단될 경우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24일부터 2016년 11월 21일까지 제작된 라보·다마스 화물·승합자동차 8532대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xplorer 승용자
올해 외국인이 경제자유구역에 직접 투자한 규모가 24억2000만달러(신고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이는 지난해 14억6000만달러보다 66.1% 늘어난 수준이며, 역대 최대실적은 2012년 25억6000만달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경제자유구역에서 신고된 FDI 잠정규모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5억7000만달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4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총 24억2000만달러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그간 FDI 유치 실적이 거의 없었던 황해, 동해, 충북 경제자유구역에서도 유치 실적
현대상선은 함부르크 수드(Hamburg S?d), 하팍로이드(Hapag-Lloyd), UASC, NYK, ZIM 등 글로벌 주요 5개 선사와 함께 '극동-남미동안 서비스' 컨소시움을 재편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는 함부르크 수드(Hamburg S?d)를 포함해 하팍 로이드(Hapag-Lloyd), UASC, CMA-CGM, NYK, COSCO 등 주요 6개 선사와 함께 국내 유일의 극동-남미동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극동-남미동안 서비스에는 총 13척의 컨테이너선이 투입되며 현대상선은 8000TEU급 컨테이너선
동원산업이 디벡스홀딩스로부터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42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 물류와 창고 사업, 여객 운송, 렌터카, 국제 물류 사업을 해온 45년 전통의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7195억원과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동원산업은 기존 물류사업부문인 로엑스(LOEX)를 통해 연간 2500억원 규모의 3자물류 사업(3PL), 수송사업, 도매물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6개 권역에 16개 물류센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부산신항,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부터 대학, 출연연구소 등의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펀드는 과학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및 특성을 감안해 미래기술 1호, 2호, 3호 펀드로 세분화해 조성될 계획이며, 미래부는 이 펀드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했다.공공기술기반펀드인 미래기술 1호의 위탁 운용사로는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됐다. 운용사는 2006년 결성된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의 운용사로 2006~2014년까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지난해 9월부터 17개월 연속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는데 그 아래로 내려가면 부과하지 않는다.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11월 16일~12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의 평균값은 배럴당 60.22달러, 갤런당 143.38센트로 1
한국이 11분기 연속으로 인터넷 속도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전 분야 1위를 지켰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아카마이코리아가 16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가 전년 동기 대비 28% 빨라진 26.3Mbps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 25Mbps를 넘는 유일한 국가였으며 이어 홍콩(20.1Mbps)과 노르웨이(20Mbps)가 2위, 3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최근 세계 전체의 비관세장벽은 그대로인데 비해 한국을 특정해 겨냥한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발표한 '최근 비관세장벽 강화동향과 대응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타겟으로 한 비관세조치(non-tariff measures)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2012년 65건에서 2012~2016년 134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전세계 비관세조치 건수는 4836건에서 4652건으로 오히려 3.8% 줄었다.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견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중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한다. 13일 채권단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29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자본확충을 마무리하고 자기자본 1조6000억원 기업으로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난다.이로써 정상적인 수주가 가능해지고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코스피에서 주식거래도 가능해진다.대우조선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수출입은행의 영구채 매입 관련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대우조선은 수출입은행에 1조원 규모, 30년만기, 이자율 3%내외의 영구채를 발행하고, 만기연장 권한
SK텔레콤과 6개 케이블 사업자가 동등결합 상품인 '온가족케이블플랜'(가칭)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CMB, JCN울산중앙방송 등 6개 케이블 사업자와 SK텔레콤은 향후 사업자 전산개발 및 정부의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2월 본격적인 동등결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결합에 따른 고객 할인 혜택은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온가족플랜'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동등결합상품 출시는 2007년 동등결합 제공이 의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나 크리스마스 세일 시즌을 맞아 해외 직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물품 배송을 사칭한 랜섬웨어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한 스팸 메일로 랜섬웨어가 유포된 사례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한 가짜 물품배송 안내메일에 악성 압축파일(.zip)을 첨부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했다. 메일 본문에는 물품 발송 및 반품, 교환에 대한 내용까지 상세하게 쓰여있어 사용자가 의심없이 메일 내 첨부파일을 클릭하기 쉽다
KT가 개발한 5G 통신망 관리 기술이 5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본부에서 개최된 5세대 이동통신 관련 회의에서 '5G 망관리 국제 표준안'으로 완성됐다고 9일 밝혔다. '5G 통신망 관리 기술'은 지난 3월에 열린 ITU-T IMT2020 포커스그룹의 5차 회의에서 초안 문서로 승인 받은 후 수정을 거쳐 최종 완성하게 된 것이다.이 기술은 6개월간 193개 ITU 회원국간의 회람을 거쳐 2017년 중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통신 국제표준은 그 동안 무선과 유선분야간 다른
철도 역사 최초로 간선철도에 경재체제가 도입되는 수서~평택 고속철도가 9일 개통된다. 운임은 기존 대비 10% 싸며, 앱을 통한 승무원 호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하루 고속철도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으로 269회에서 384회로 43% 증가해 표를 구하기 어려운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수서~평택 고속철도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9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첫 삽을 뜬지 5년 7개월 만에 완공된 수서~평택 고속철도는 터널이 56.8㎞로 전체의 93%이며 총사업비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중 연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는 복합 연비 58MPG, 고속 연비 59MPG, 도심 연비 57MPG 등으로 인증 받았다. 이 같은 연비는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의 복합 연비 56MPG 보다 2MPG 높은 것이다. 아이오닉은 연비 뿐만 아니라 가속 성능, 출력 등 주행 성능에서도 프리우스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0월 유럽 내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가 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6단계 11.7배'로 설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조정하는 개편 3가지안을 24일 국회에 보고했다. 정부는 3가지 가안 중 어떤 안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전체 전기요금 할인 폭(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 효과 포함)은 1조2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3안을 토대로 구간별 요금을 현행과 비교해 보면 최대 50%의 할인 효과가 나타났다. 앞서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4인 도시 가구의 봄·가을 월평균 전력사
한국전력은 발전, 송배전 등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데이터 등을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전력R&D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전력R&D 통합 플랫폼(Herb-POP)'은 발전, 송배전, 판매, 분산전원 등 전력산업 모든 분야에서 쌓은 전력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등의 환경을 구축해 표준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한전은 전력산업 분야의 주요 정보인 소비전력량, 발전량 등의 실시간 데이
현대상선이 국적선사 최초로 '한국-베트남 다낭 직기항 서비스(HDX: 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HDX(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 기항지는 광양-부산-상해-하이퐁-다낭-홍콩-광양이며, 서비스 개시일은 23일 낮 12시이다.현대상선은 HDX 노선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단독 투입해 한국, 중국 등에서 베트남 다낭 직항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국내 화주의 물
KT와 한화테크윈이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굴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CCTV 등 영상기기를 통해 개인/기업 고객에게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 Safety' 사업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플랫폼을 활용해 영상/IoT/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영상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협력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사업모델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KT가 중국 최대 VR 플랫폼 사업자인 87870.com와 글로벌 VR 체험관 구축 등 글로벌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VR 체험관 구축을 비롯해 ▲한-중 VR 콘텐츠 유통 ▲글로벌 VR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힘을 합친다. 이를 위해 KT는 올해 안에 중국 베이징에 VR 복합 체험공간을 구축·운영하고 글로벌 VR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87870.com은 중국 제 1의 VR 플랫폼 사업자로 중국 내 VR 관련 앱 및 최다 콘텐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