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니로', 'i30' 등 4개 차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현대기아차는 기아자동차 니로·신형 프라이드·K5 스포츠왜건과 현대자동차 신형 i30 등 4개 차종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
기아자동차는 중형 세단인 K5에 고객 선호사양을 반영한 K5 '스페셜 에디션'을 7일 출시했다.K5 스페셜 에디션은 고객들이 상위트림의 고급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게 하고 최상위 트림과 유사한 수준의 사양 혜택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우선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적용됐으며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드라이빙 세이프티 PACK'의 주요 사양인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혔다.또 기존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연말부터 미뤄왔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발혔다. 직급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11명 ▲전무 38명 ▲상무 62명 ▲이사 107명 ▲이사대우 126명 ▲연구위원 3명이다. 올해 승진 인사 규모는 2015년 12월말의 368명보다 20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내수시장 위축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번 정기 인사는 ▲전문성을 갖춘 신임 경영진 선임 ▲
현대자동차는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8 싼타페'를 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8 싼타페'는 신규 트림 '밸류 플러스(Value Plus)'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한 '원밀리언(1Million) 모델'을 기존 1개에서 3개 트림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밸류 플러스' 트림은 그 동안 상위 트림 또는 선택 사양으로만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
LG전자가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2000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갖춘 'LG 프로빔 T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편리함에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다.밝고 화질이 좋아서 120인치(3.04m)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줘 가정에서도 영화관같은 웅장함을 제공한다. 또 소규모 회의실에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해 셋톱박스나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
SK텔레콤이 태국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T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행보로 동남아시아를 선택한 것이다.SK텔레콤은 태국 1위 국영통신사 캣텔레콤(CAT Telecom)과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태국 방콕 및 푸켓에서 IoT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태국 푸켓과 수도 방콕에 구축해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AT Tele
현대상선이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을 해상 운송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산 계란은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1월 21일 출발해 1월 31일 부산항에 도착했으며, 선박 운항 소요일은 약 10일이다. 계란은 약 31만7000개, 총 19톤으로 40피트(2TEU) 냉장 컨테이너 1개 분량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선도를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부터 국내 가공 전문 업체 납품 인도까지 냉장 컨테이너 2.2℃를 유지했다"며 "미국산 계란이 컨테이너를 통해 다음주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추가로 약 120만개 이상이 부산 입
SK텔레콤은 지난해 국제회계(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7조918억원, 영업이익 1조5357억원, 순이익 1조66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이는 PS&M 등 일부 자회사 매출 감소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영업이익은 신규 주파수 획득으로 감가상각비 증가, SK플래닛의 사업기반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SK플래닛의 로엔 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 등의 영향으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7015대, 수출 3405대를 포함 총 1만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3851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ICT를 기반으로 한 융복한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세계 경제가 제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우리나라는 ICT 산업의 총부가가치 비중이 높지만 전반적인 하락세가 완연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ICT 산업의 추세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ICT 산업은 2013년 기준으로 총부가가치 비중이 10.7%이다. 이는 OECD 평균인 5.5%의 두 배 수준이며, 2위인 일본
SK브로드밴드는 원본이 HDR(High Dynamic Range)이 아니더라도 변환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채널 및 VOD 콘텐츠를 HDR로 상용망에 송출했다고 1일 밝혔다. HDR이란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HDR 기술은 TV 화질 향상 측면에서 주로 TV 제조사 중심으로 선보였으나 HDR 지원에 대한 규격 미흡 및 HDR 컨텐츠 부족으로 실제 서비스 적용에 제한이 많았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과 HDR 변환기술을 공동개발하고 글로벌 사업자인 테
올 한해 우리나라 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 때문에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선을 비롯한 국내 정치의 향배, 하방압박에 직면한 중국 경기, 미국 금리 인상과 후폭풍, 그리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영향 때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7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IT·가전산업만 '맑음'으로 관측됐다고 31일 밝혔다.반면 건설, 정유·유화, 기계 등 3개 업종은 '구름 조금', 철강, 섬유·의류 등 2개 업종은 '흐림', 그리고 조선,
'미국 우선주의'를 공약으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약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45%까지 올릴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약 1490억달러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현대경제연구원은 30일 발간한 '트럼프노믹스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트럼프 정부의 대중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짙어지고 불확실성이 크게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보고서는 미중 양국간 무역수지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중국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KT가 16일에서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360˚ VR 생중계를 비롯한 5G 시범 서비스 5개가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Sync View, 360' Live VR, Omni-View 등 평창 올림픽을 위해 개발해 온 KT 5G 서비스들이 표준 문서 초안(Draft Recommendation)으로 선정됐다. ITU에서 5G 서비스에 대한 표준안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특히 표준제안 문서 채택을 위해 일본 NTT에서도 동경 2020 하계
배터리 결함으로 단종된 '갤럭시 노트7' 이후 한동안 정체됐던 프리미엄급 모바일이 다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로 잃어버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LG전자는 전략폰인 'G5'로 7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내세우면서 새로운 프리미엄급 모바일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기 프리미엄폰 품질 혁신에 사활을 걸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5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컨
기아차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신차 효과와 레저용 차량(RV)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신장했다.올해는 모닝과 프라이드, 스팅어 등 신차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기아자동차는 26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조9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하지만 세전이익은 456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3200억원으로 전년
LG화학이 지난해 매출 20조6593억원, 영업이익 1조99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이래 5년만에 최대치다. LG화학은 지난해 전지부문의 매출 본격화, 기초소재사업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5117억원 ▲영업이익 4617억원 ▲순이익 27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31.2%, 순이익은 30.4
SK텔레콤은 스마트워치를 본인 인증에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정보 인증 규격 FIDO(Fast IDentity Online) 협회로부터 국제 공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워치 통한 본인 인증 기술'은 금융 거래나 특정 사이트 로그인시 보안USB나 OTP기기 등 인증 장치를 스마트워치로 대체하는 간편 기술이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나 앱에서 본인 인증을 요구할 때 미리 등록한 스마트워치의 화면을 툭툭 터치하는 것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또한 이 기술을 사내망이나 인터넷 뱅킹과
국토교통부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판매한 건설기계(굴삭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조치 완료 시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굴삭기 ROBEX55W 모델은 전‧후 차축 허브 기어 결함으로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거나 정상 주행이 불능할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 대상은 지난 2013년 3월 17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제작·판매한 굴삭기 ROBEX55W 모델 847대이며, 해당 굴삭기 소유자는 25일부터 현대중공업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축에 동일 불량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
환경부가 기아차 '스포티지2.0 디젤', 현대차 '투싼2.0 디젤', 르노삼성차 'QM3' 등 3개 경유차가 결함확인검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해 결함시정을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자동차 배출가스 보증기간 내에 있는 운행 중인 차량 10대를 각각 검사한 결과 '스포티지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했다. '투싼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입자개수(PN),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