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가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의 영예를 안았다.과학상을 수상한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은 40여 년간 학교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는 지난 7일 부유체 구조물 인증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로부터 순수 국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K-부유체(K-Floater)'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진행됐다.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뛰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풍력발전기를 안전하게 바다에 띄우는 부유체가 핵심 역할을 담당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지난 16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슬래그시멘트 3사·레미콘 4사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 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 생산 및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들은 슬래그 시멘트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약속하고 최적의 배합비 도출 등 포스멘트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조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사용하던 것을 올해에는 30만 톤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 톤 이상으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오세철)은 포스코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해외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술개발 등 그린수소 사업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물산과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그린수소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양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삼성물산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비롯해, 전략적으로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개발을 위해 포스코와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한 가운데 주가가 오전 장부터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13분 두산중공업(034020, 대표자 박지원) 주가는 전일대비 ▲600원 (2.42%) 오른 2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3사가 암모니아를 분해해 생성한 수소를 연소해 터빈을 가동하는 발전기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3사가 집중하는 포인트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포스코, 경상북도, 울진군, 포항공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7개 기업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고온 수소 생산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요소 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계통 설계·해석·제작 기술 개발 △소형 원자로 열교환기 기술 개발 △원자력 활용 고온 수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타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 실증 기술개발 및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업고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고공행진을 누려왔던 포스코 주가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포스코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 17일 종가는 36만 7000원으로 지난 5월10일 41만3500원 고점 대비 5영업일 만에 11.2% 가량 하락한 상태. 일단 최근 포스코를 둘러싼 영업환경은 좋은 편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2020년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1년 1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얀마 군부와의 연결고리로 도마 위에 오른 MEHL와의 관계를 청산키로 결정했다.16일 포스코강판 측은 “미얀마법인의 합작파트너사인 MEHL과 관련한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당사는 MEHL과의 합작관계를 종료하고자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앞서 포스코강판은 지난 2013년 MEHL과 7대 3 비율로 법인 ‘미얀마 포스코 C&C(MPCC)’를 설립해 컬러강판을 생산해온 바 있다.다만 최근 미얀마 민주화 사태에 MEHL가 미얀만 군부와 연결돼 있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리튬 추출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4일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앞서 이사회에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내 연간 4만 3000톤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 투자사업을 보고하고 승인 받았다. 리튬 4만 3000톤은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광양제철소 내에 데모플랜트를 2년 이상 운영하며 리튬 생산을 위한 노하우 축적, 전문인력 양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정우호 2기 포스코(005490)가 10년 이래 1.5조원에 달하는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이면에는 여전히 노동자들의 절규가 잇따르고 있다.13일 포스코 노조는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스코 악성중피종 산재 승인 사례 보고 및 포스코 직업성 질병 실태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의 퇴직 및 재직노동자에 대한 직업병 실태조사, 포항제철소 석면 피해 악성중피종 관련 전체 건강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노조는 이날 악성중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올해 1분기 매출 15조 9969억원, 영업이익 1조 552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12일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 15조 9969억원, 영업이익 1조 5520억원, 별도기준으로 매출 7조 8004억원, 영업이익 1조 729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포스코는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전에 미리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8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로이힐홀딩스로부터 15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29일 포스코(회장 최정우)에 따르면 지난 25일 호주 로이힐홀딩스 이사회는 견조한 수익 실현을 바탕으로 2021년 1분기 배당금을 분기 기준 최대치인 1350백만 호주달러(약 1조 1700억원)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1500억원을 4월 중으로 지급 받게 된다. 지난해 3분기 첫 배당금 500억원 이후 포스코가 누적으로 받은 배당금은 총 2700억원에 달한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서북부 필바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해외 그린수소 생산부터 도입,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사업 역량 확보에 본격 나선다.포스코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3자 간 ‘수소분야 연구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재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으로는 수소 액화, 암모니아 합성 혹은 각종 신기술이 거론되는데, 이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암모니아 합성법이 꼽히고 있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합성해 운송 시 기존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내 사망사고는 끊이지 않자 노조가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우호 2기 출범부터 안전경영이 흔들리고 있다.17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성명을 통해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불과 사흘 전 포스코 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이 연임되며, 포스코의 중기 경영전략을 강조했지만 사망사고는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노동부가 현재 포항제철소 특별감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망사고를 막진 못했고, 포스코의 노동안전시스템이 붕괴한 상황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연임을 앞두고 갖가지 진통을 겪은 바 있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 연임에 성공했다.12일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이날 연임에 성공한 최 회장은 연임 결정에 따라 오는 2024년 3월까지 다시 포스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이날 연임에 성공한 최정우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가 재정 지출 등으로 원만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스코는) 인공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각계의 비판 속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최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64명이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이후, 이번에는 환경단체가 포스코를 ‘기후·노동·인권악당’이라고 규정하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10일 “안전, 상생, 윤리, 창의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표방하는 포스코의 4대 핵심가치지만 지금 포스코 뒤에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살인기업, 질병공장, 군부독재 돈줄이라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측은 시민단체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64명을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강하게 반박하며, 오히려 ‘신속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9일 포스코 측은 민변 등 경제금융센터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이날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우선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겠다”고 했다.특히 포스코 측은 “(매입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해 포스코와 SK종합화학이 손을 잡는다.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사업 자회사다.양사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학동 포스코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혁신적인 차량용 소재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이뤄졌다.김학동 포스코 사장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오는 12일 주총을 통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연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와 시민단체들의 고발건이 줄을 잇는 등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9일 참여연대와 금속노조 등 경제금융센터는 포스코(005490)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이들은 “최정우 회장 등 임원 64명은 2020년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의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이 2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민·관 협력으로 구축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철강제품 운송 선박에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적극 나선다.포스코는 5일 평택·당진항 해송 유통기지에서 ‘친환경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가동식’을 가졌다.기존에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이 선내 유류 발전기를 돌려 필요한 전력을 얻었으나,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이용하면 정박 중 엔진과 발전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돼 연료가 산화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포스코가 육상전원공급설비의 설치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