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인선 절차가 본격화됐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정지원 현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다.현재 유력 후보군으로는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유광열 대표는 민관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1964년생인 유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증권금융(사장 윤창호)은 윤창호 사장이 우리 수산물 소비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윤 사장은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의 지목을 받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홍우선 코스콤 사장을 추천했다. 윤 사장은 “더위가 물러가고 높아지는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여행지로 어촌지역을 적극 추천하고, 우리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을 구입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당사도 임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소비 증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증권금융(사장 윤창호)은 윤창호 사장이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윤 사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 후 한국증권금융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지명을 받고 릴레이에 참여한 윤 사장은 다음 주자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추천했다. 윤 사장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모든 국민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램스튜디오(대표 이동원)는 기업공개(IPO)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근 하나은행을 명의개서대리인으로 선정, 전자증권 발행을 끝낸 상태다. 전자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 인증 하에 증권 투자자의 주식 관련 업무를 공신력 있는 제3자인 명의개서대리인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지난 2019년 설립된 램스튜디오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집중 육성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약 150팀, 틱토커 약 100팀의 인플루언서를 전속으로 계약했으며,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의 첫 출근이 노조 저지로 무산됐다. 3일 임기를 시작한 이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도착했으나,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발길을 돌렸다.이 사장은 인근 사무실에서 업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생인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6년부터 직전까지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으로 재직했다. 이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 반발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인 22일 이 실장과 박철영 예탁원 전무,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대표 등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이 실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1967년생인 이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6년부터 금융연구원에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진행 중인 사장 선임과 관련해 후보추천 과정에서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예보 사장 자리는 김태현 전 사장이 임기만료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공석이다. 이에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4명의 후보가 추천된 상태다. 예보 노조는 예보가 사장 후보추천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새로 구성해야 함에도, 비상임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2022년 5월 구성한 임추위와 동일한 임추위로 후보를 추천한 것은 위법이라는 입장이다. 예보 내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디지털 플랫폼 기업 (주)맥스퀘어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통일주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맥스퀘어는 △애플 협력업체 ‘트웰브 사우스’ △디즈니 협력업체이자 세계 1위 인공지능(AI) 로봇 및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피로’ △세계 대기업들의 살균 솔루션을 담당하는 ‘AM’ △애플 아이패드 전용 필름 브랜드인 ‘페이퍼라이크’ 등 제품들을 국내 독점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맥스퀘어 관계자는 “통일주권 발행을 통해 투자자들이 증권회사 계좌 간 입출고를 진행할 수 있어 사용 편리성과 거래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2021년 LH 사태 이후 공직자가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됐다. 또 공무원의 직무상 비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재물·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경우 경미할 경우라도 중징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 징계령이 시행됐다. 이렇게 공직사회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조치가 속속 마련되고 있지만, 금융공공기관 임직원의 금융상품 투자 관리는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배진교 의원(정의당, 정무위원회)이 7개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0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29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 국무조정실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국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6일 금융위원회, 7일 금융감독원, 15일 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서민금융진흥원, 18일 예금보험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예탁결제원, 21일 종합감사 순이다. 이번 국감의 최대 화두는 가계부채가 될 전망이다. 최근 취임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8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최우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에 대한 징계 절차를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예탁원에 공문으로 ‘옵티머스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 안건 상정 취소 및 징계안 철회 안내문’을 발송했다. 앞서 지난 1월 예탁원에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기관경고 등 중징계안을 통보한지 약 6개월만에 철회다. 금감원은 예탁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돼 제재심 안건으로 올릴 사유가 소멸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 봐주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사무관리회사인 예탁원이 옵티머스 측의 부당한 운용 지시를 알면서도 들어줬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되면서다.옵티머스 사태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비교적 안정된 자산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할 것처럼 설명해놓고 실제로는 부실채권에 투자해 약 5000억원의 환매 중단을 일으킨 사건이다. 전날인 5일 감사원이 공개한 ‘금융감독기구 운영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예탁원은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일반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과 구상권 청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5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조정결정의 기본 취지를 존중하고 고객보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옵티머스 펀드 일반투자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금 100%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NH투자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실추된 증권업계 신뢰 회복을 위해 올해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여기에 증권 유관기관에 대한 검사가 포함되면서, 그동안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꾸준히 책임론이 제기돼 왔던 한국예탁결제원(이명호 사장) 등도 강도 높은 검사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금감원은 투자자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2021년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을 발표했다. 금융투자회사가 선제적으로 취약부문을 자율 점검하라는 취지다. 금감원 측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원금을 판매사인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전액 반환하라는 금융당국 결정이 나온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수용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권고와 관련해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9일은 금감원 분조위 권고에 대한 답변기한이다.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5일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에 대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금감원은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어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에 이 같은 법리가 적용된 것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분조위는 “계약체결 시점에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만기 6~9개월)에 투자하는 것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배상 금액을 관련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4월 5일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에 ‘다자배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배상은 다수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을 지는 구조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뿐 아니라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 등이 함께 배상 책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리는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투표 시스템을 12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KT 주주는 12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하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중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KT는 지난 2006년 서면투표 제도를 도입해 개인 주주들의 주총 참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열었지만 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금감원은 전날인 4일 오후 제재심을 열고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에 대한 검사 조치안을 재상정해 심의했다. 금감원은 지난 2월 19일 열린 1차 제재심에 이어 이날도 밤늦게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나,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1차 제재심에 이어 2차 제재심에도 직접 출석했다. 앞서 금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가입자들의 동의 없이 환매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법무법인 우리는 22일 오후 3시 대신증권 라임펀드 피해자들을 대리해 대신증권 불법 전산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항고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사건의 담당 변호사인 김봉우 변호사는 “대신증권의 불기소 처분 결정 이후 검찰 수사 기록에 대해 살펴봤는데, 고소인 조사 외에 수사 기록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데다 일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