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에 대한 재검사에 나선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9월부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등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의 불완전판매 등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지난 1월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TF(태스크포스)’ 설치 이후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3개사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디스커버리 관련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연계거래 방식의 펀드 돌려막기’ 등이 새롭게 밝혀졌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유안타증권(003470, 대표 궈밍쩡)이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대가로 직원들이 해외 골프 여행을 접대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8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대가로 펀드 이해관계자로부터 회사 직원들의 해외 연수 명목으로 국제 항공권 비용, 호텔 숙박비, 식비, 골프·투어 경비, 기념품 등을 받았다.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의 매매를 권유한 대가로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건 불법이다.이에 증선위는 유안타증권에 특정 금융투자상품 투자권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이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인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기업은행의 위법사항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업무 일부정지 3개월, 과태료 5000만원, 과징금 1500만원, 임원 직무정지 3개월 등을 결정했다. 펀드 판매사인 기업은행에는 불완전판매 행위 등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1개월, 과태료 47억1000만원, 임직원 제재 등을 의결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수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보상 문제에 대해 연대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본점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집회에는 시민단체 인사와 각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참석한다. 피해자들의 억울한 사정을 직접 시민들과 은행 측에 표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21년 5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소비자 분쟁 2건에 대해 각각 64%, 6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이 은행 측 입장 변화를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이하 대책위)는 내일 10일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제8차 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위 측은 “이번 집회는 코로나19로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 조치가 해제된 후 피해자들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번 집회를 통해 금융감독원 기준에 맞춰 자율조정을 진행하는 기업은행과 윤종원 행장을 규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 분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의 배상안을 불수용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전날인 1일까지 대표사례자 이모씨가 ‘조정 결정 수락서’를 제출하지 않아 분쟁조정안이 효력을 상실했다고 2일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사모펀드 사태 이후 금감원 분조위 결정을 대표사례 등 피해자들이 전면적으로 수락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피해자들이 납득 가능한 새로운 분쟁조정 방식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감원 분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앞두고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금감원에 한국투자증권 제재를 철회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금융사 제재를 선처해달라고 요구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제재심을 개최해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임원 및 기관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전날인 21일 금감원에 한국투자증권 제재 철회 또는 완화를 요구하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디스커버리펀드 투자 손실액의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가운데, 펀드 피해자들은 사적화해 방식으로 원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며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또 다른 디스커버리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 대표가 전날인 16일 판매 책임 이슈가 불거진 부실 사모펀드 10종에 대해 투자 원금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밝힌 데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한국투자증권은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US핀테크) 등 10개 부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5일 라임·디스커버리펀드 등 부실 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최고경영자(CEO) 주의적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1월 28일에 이어 이날 기업은행에 대한 두 번째 제재심을 열고 이 같은 제재 내용을 의결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업무 일부정지 1개월,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다.금감원은 펀드 판매 당시 기업은행의 수장이었던 김도진 전 행장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28일 오늘 열린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달 초 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는데, 해당 징계안에는 펀드 판매 당시 재직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한 중징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며,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은 중징계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인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의 전 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8일 예정된 기업은행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이달 초 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해당 징계안에는 펀드 판매 당시 재직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한 중징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며,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은 중징계에 해당된다. 중징계가 확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일부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5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펀드 투자 피해자들은 은행 측의 ‘사기 판매’를 주장하며 투자원금의 110% 배상을 요구하고 있어 보상안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기업은행은 전날인 11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선순위)채권 펀드 투자자에게 ‘선(先)가지급·후(後)정산’안을 결정했다. 선가지급 비율은 최초 투자원금의 50%다.고객이 기업은행과 개별 사적 화해계약을 통해 먼저 가지급금을 받고, 향후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