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압축됐다.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임종룡)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 부문장과 조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부문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와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 미래전략부 본부장과 우리금융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 대표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경영기획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장 1차 후보군 4명은 오는 21일 열리는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임종룡) 정기 이사회에서 업무설명회를 갖고 임종룡 회장과 사외이사 등 이사진에게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1차 후보에 오른 4명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 등이다. 이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를 설명하고 향후 목표 등을 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자회사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이 부사장을 우리은행장 단독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이 후보는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고,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을 지낸 경험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이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과 도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완전민영화 이후 분위기 쇄신 등 은행 조직의 활력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김태현)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재산에 손해가 발생했다면 손해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무이며, 예보가 손 회장을 상대로 다중대표소송을 제기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이사가 법 위반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칠 경우, 회사는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주가 회사 대신 이사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우리금융 자추위는 “권 행장이 취임 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 점,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간 협업체계(VG·같이그룹 제도)를 도입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오는 2023년 3월 주총 때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손 회장은 최근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으면서 연임 불가 위기에 놓였었다.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남은 임기는 마칠 수 있지만, 연임을 못할 뿐만 아니라 3년간 금융기관 취업도 불가능하다.그러나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이 손 회장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권 신임 행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권 행장은 첫 업무로 코로나19 관련 고객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실적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또 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내려진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일단 정지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20일 받아들였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금감원 중징계(문책경고) 조치에 대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법원은 본안 사건의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징계의 효력을 정지시켰다.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과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은 전날인 지난 8일 금감원을 상대로 문책경고 등에 대한 취소청구소송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했다. 이와 함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손 회장은 오는 25일 예정된 우리금융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그러나 문책경고 이상의 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기관 제재가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통상 오후 2시 개최되지만, 이번 회의 경우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오전에 열렸다.이날 금융위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안을 확정했다. 금감원이 제재심의위원회를 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일으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오는 4일 마무리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의 우리·하나은행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논의하고 최종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내린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및 과태료 부과 결정이 논의 대상이다. 다만 당초 금감원 제재심에서 부과된 과태료(우리은행 230억원·하나은행 260억원)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 신입직원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게 징역 8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부행장 남모씨에게는 무죄, 인사부장 홍모씨 등 4명에게는 500만~20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2019년 1월 선고 공판에서 이 전 행장에게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이 전 은행장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투자은행(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우리금융 임추위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중징계를 확정받은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사실상 강행하기로 하면서 금융권에 파장이 예상된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전날인 지난 6일 긴급 간담회에서 손 회장의 거취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 기존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사회는 “기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기존에 결정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일정이 연기됐다. 우리금융지주는 3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3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가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후보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임추위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는 3월 우리금융지주(316140) 주주총회에서 사실상 확정될 줄 알았던 손태승 회장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예상 외로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처분이 나왔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전일 30일 제재심을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KEB하나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기업에 대해서도 일부 영업정지 6개월 및 과태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우리은행장 겸직 체제 분리 결정에 따라 업계 관심은 차기 행장이 누가 될지에 모아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날인 지난 6일 차기 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회장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지 1주일 만이다. 앞서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 2019년 12월 30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지주 회장과 행장 겸직 체제는 마무리된다. 손 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손 회장이 겸직 중이던 우리은행장직은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0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임추위는 지주 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해 차기 회장의 조기 선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장동우 임추위원장은 “임추위원들은 손 회장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