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환율은 16일 미중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09엔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50~109.51엔으로 전날 오후 5시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리스크 회피 심리를 약화시키며 엔 등락을 좁은 범위 내로 제한하고 있다.엔화 환율은 오전 9시53분 시점에는 0.05엔, 0.04% 올라간 1만109.45~109.46엔으로 거래됐다.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09.50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이 1분기(1~3월) 자회사 휴온스의 주력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휴온스글로벌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22억원으로 20% 증가했다.휴온스글로벌의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의 주력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과 수탁 사업 부문이 각각 18.1%, 13.2%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자회사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커어의 매출 증가도
대웅제약이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적응증(사용범위)을 기존 주름개선 등 미용에서 치료용으로 확대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치료용 나보타를 판매하는 파트너사 이온 바이오파마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보툴리눔 톡신 세계 1위 업체 앨러간에서 오랫동안 치료분야 사업을 이끌어 온 마크 포스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이온 바이오파마는 미용용 나보타를 판매하는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모회사 알페온이 글로벌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사업
팅크웨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억4662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75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1분기에는 지도 플랫폼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당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가까이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닛산 리프 전기차에 지도플랫폼을 공급했으며 향후 5G 상용화에 맞춰 실시간 고용량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가능한 신규 커넥티드 지도플랫폼 '아이나비 웨어'의 고도화를 통해 B2B 공급을 확대해 나갈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주 ㈜자비스와 ㈜네오크레마 등 2개 업체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X-ray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자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126억 6400만원 영업적자 5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일 기준으로 자본금은 26억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주선은 IBK투자증권이 맡았다.기능성 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네오크레마는 지난해 매출액 217억4500만원, 영업이익 32억6600만원 순이익 35억62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본금은 28억3000만원이다. 상장주선은 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가 NHN 커머스 사업 부문에 400억원을 투자한다.케이스톤은 2007년에 설립돼 누적 1조700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국내 토종 사모펀드운용사다. 최근 4차 산업혁명분야의 이커머스, 플랫폼, 스마트팩토리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NHN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와 에이컴메이트(Accommate)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4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기업 NHN고도는 대표상품인 '고도몰5' 통해 쇼핑몰 제작, 운영, 분석, 튜닝 등 전
코스닥 상장사 우정바이오(215380)는 486만3930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1주당 신주배정 주식 수는 1주다.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7월 31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이에 중국이 "필요한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즉각 반발했다.미국 행정부는 10일(미 동부시간) 0시1분부터 2000억달러(약 235조6000억원) 규모의 5700여개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관세 부과 대상은 컴퓨터·부품, 휴대전화·통신장비, 가구, 자동차 부품, 의료, 장남감 등 광범위한 소비재로 지난해 9월 10% 관세 부과가 시작된 중국산 수입품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25%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중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8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공시의무를 위반한 알리코제약과 더이앤엠 등 4곳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증선위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알리코제약과 더이앤엠에 대해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의무 위반을 이유로 각각 4980만원, 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알리코제약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464억원)의 12.6%(59억원)에 해당하는 토지를 양수하기로 결의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금융위에 지연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더이앤엠은 지난 2017년 11월 이
현대차증권은 8일 S&T모티브(064960)에 대해 최근 중국향 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신규 아이템 순증으로 이익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S&T모티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올랐다. 매출은 2255억원으로 10.3%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기자동차(xEV) 증가로 모터매출이 9.5% 증가했다. 또 GM 차세대 변속기 오일펌프 신규 추가로 엔진부품 매출은 25.6% 증가했다. 다만 S&TC 자회사 매각 관련 중단 사업손실 570억원 반
롯데케미칼이 31억달러(약 3조4000억원)를 투입한 미국 에탄크래커(ECC) 공장 가동이 시작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크래커(ECC) 공장 준공식을 연다.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부문장(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등이 자리하며, 이낙연 국무총리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ECC는 셰일가스 부산물인 에탄을 투입해 화학산업의 기초원료가 되는 에틸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축구장 150여개인 1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이 나올 때마다 역성장의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반도체 수출 부진까지 겹치면서 코스피 이익증가율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비우호적인 증시환경 속에서 시장 관심은 턴어라운드주에 집중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 상장기업 55개사의 잠정 영업이익은 21조1546억원이다. 이는 같은 기업이 지난해 1분기에 발표한 영업이익 33조8502억원보다 37.51% 줄어든 수준이다.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두 달 간 1분기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
지난해 30대그룹 상장사 10곳 중 8곳은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올해 3월말 기준 정기주주총회가 완료된 30대 그룹 소속 상장사 179개사를 중심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임 여부를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대신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 179개사 중 143개사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30대그룹 상장사 중 30개사와 LG, GS, 한진칼, 두산, CJ, 한국타이어 등 6개 그룹의 지주회사는 총수 등 특수관계인이 대표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9332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이는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쌍용차는 29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9% 증가한 93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78억원으로 전년동기(313억원 영업손실)에 비해 11.06% 개선됐다. 순손실도 23.71% 개선된 26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에 3만485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렉스턴 스포츠칸과 코란도 등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차의 성공적 론칭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827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218억원의 자금이 새로 설정됐고 488억원이 해지됐다.공모펀드에는 57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사모펀드에는 213억원의 자금이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106억원이 순유출됐다.전체 채권형펀드에는 55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531억원이 늘었고 해외 채권형펀드는 1081억원이 순유출됐다.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만도(204320)와 관련, "만도의 주가는 3월 중순부터 중국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4월부터는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2000원을 제시했다.정용진 연구원은 "중국 당국은 추가적인 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중국발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1분기 ADAS 매출 비중이 12%까지 상승한 가운데 옵션 채택률이 높을 쏘나타, G80, GV80 출시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1.4조원, 영업이익 3
LG생활건강이 지난해에 이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에 힘 입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매출을 달성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건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2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1조8748억원, 순이익은 14.9% 늘어난 2258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6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5년 3분기 이후 54분기 각기 증가해 15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9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달러(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보다 55% 증가한 규모이다.GC녹십자는 이번 입찰로 2017년독감백신의 누적 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년째 PAHO 독감백신 입찰 부문 점유율 1위 자리를 수성했다.이번 입찰에서는 국산 4가 독감백신이 PAHO 시장에 처음으로 공급됐다. 실제로 GC녹십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내달 해외 대형에너지그룹과의 컨소시엄 협정 체결로 상승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내달 있을 해외 대형에너지그룹과 컨소시엄 협정 체결이 상승 동력"이라며 "회사는 해외 대형에너지그룹의 유일한 해상풍력 변전소 아시아 생산기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중국은 2020년까지 10GW 착공, 5GW 완공 계획으로 5년 내 세계 1위 해상풍력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롯데카드의 새 주인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롯데카드 인수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5만원을 제시했다.은경완 연구원은 "롯데카드 매각 대금은 약 1조5000억원으로 하나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 가용자금 1조원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인수자금을 충당할 예정"이라며 "우선인수협상 대상자는 향후 1~2주의 검토 기간을 거친 뒤 확정된다"고 설명했다.은 연구원은 이어 "경험적으로 은행 지주사의 비은행 금융사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