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유안타증권(003470, 대표 궈밍쩡)이 최근 선보인 미국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금융감독원이 서비스 내 일부 표현이 투자자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 18일 업계 최초로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일주일 만인 지난 25일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신청하면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중개회사를 통해 미국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올리브영이 IPO(기업공개) 추진을 잠정 중단했다. 증시 상황이 부진함에 따라 목표했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탓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잠정 철회했다.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간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공동 주간사로 각각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당시 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21일 현대오일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 경기불황 우려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0% 가까이 하락해 2,300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공모시장 또한 급격히 경직되어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 금년도 상장을 추진했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무산을 둘러싸고 교보생명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어피너티 측 방해로 상장이 무산됐다고 주장한 반면, 어피너티는 모든 책임이 전적으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2월 신청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심사였지만, 결국 미승인 결정이 났다. 거래소는 교보생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오는 20일까지 ‘IPO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과정의 커리큘럼은 △성공적인 상장 필승해법 제시 △IPO 통합적 이해 및 상장 실무 전략 △프로세스별 실무 준비전략 △내부통제 및 시스템 정비 △Due Diligence 실무 △예비심사 준비와 실무 전략 △Pre-IPO 전략 △수요 예측 및 공모 전략 △상장 이후 공시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천형성 서강대 책임교수는 “IPO 사관학교의 경쟁력은 현장 실무중심 교수진에 있다”며 “주관 업무를 담당하는 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승인하지 않았다.거래소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교보생명이 주주 간 분쟁을 겪고 있어 경영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상장 심사를 승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발생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3억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했다.8일 LG화학(051910)은 전날 총 3억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LG화학 측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그린본드는 달러(USD)로 발행되며, 3년 만기 3억달러의 단일 채권으로 구성됐다.금리는 고정금리로 미국 3년물 국채금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는다. 지난 2021년 12월 심사를 신청한지 약 6개월 만이다.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교보생명 측은 주주 3분의 2 이상이 조속한 상장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보생명 측은 “현재 신창재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우호지분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김덕환)는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푸본금융은 기존 재무적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현대카드 지분 24% 중 약 20%를 매입하기로 한 바 있다. 푸본금융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지난 2월 9.99%를 매입해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해 전날인 19일 최종적으로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어피니티 보유 지분 약 4%는 현대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19일 LS그룹 지주회사인 (주)LS는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고,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LS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받는다. LS는 JKL에게 교환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스퀘어의 자회사 SK쉴더스가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를 철회한 데 이어 또 다른 자회사 원스토어도 결국 상장 작업을 철회했다. 원스토어는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이에 12~13일 진행될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코스피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대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희망 밴드 하단인 3만 4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2만원대에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스토어는 11일 오전까지 공모가를 2만원 중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11번가가 올해 회사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하형일 신임 사장은 전날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한 구성원 대상 ‘11번가 2.0, 업 앤 업(Up & Up)’ 타운홀 미팅에서, 11번가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먼저 하 사장은 ▲국내 해외직구 시장을 선도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경쟁력 강화 ▲빠른 배송과 선별된 상품으로 고객의 구매경험을 제고하는 직매입 사업 확대 ▲우주패스를 연결고리로 한 SK텔레콤-아마존-11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11번가가 올해 기업 가치를 얼마나 끌어올려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투자업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F)'를 발송했다.업계에선 대신·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NH투자증권 등 6곳이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는 내달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이후 11번가는 5월 중 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전일 국내외 증권사들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11번가는 5월 중 주관사 선정을 마친 뒤 상장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11번가 관계자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11번가가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의 상장은 지난 2018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상태·이영창)는 7~8일 이틀간 대전 호텔인터시티 컨벤션룸에서 열린 ‘제1회 신한 헬스케어 포럼’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 GIB그룹과 리서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상장 및 비상장 19개 기업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 VC 및 기관투자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참여 기업의 IR과 산업 동향 및 이슈 분석, IPO 시장 동향 세미나를 통해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방향을 모색했다. 또 대전 소재 핵심 바이오 기업과 신한금융그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오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11번가는 영업적자가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따른 것으로 IPO 계획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6일 11번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번가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561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4분기 매출은 1532억원으로 최근 3년간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그러나 영업적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번가의 지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2년 연속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5일 11번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해 매출액은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억원(3%)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액은 1532억원으로 2018년 이후 지난 3년간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다만 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적자폭이 커진 694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e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매우 심화됐고,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의 대응 비용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가 SSG닷컴 상장 추진 의사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증권 시장에서 '쪼개기 상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SSG닷컴은 다른 경우라고 선을 그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9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SSG닷컴에 대한 쪼개기 상장 논란에 "SSG닷컴의 IPO는 물적분할 이슈와 결이 다르다"며 "SSG닷컴 성장과 이마트 성장이 힘을 함쳐야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적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기업의 핵심 사업 '쪼개기 상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희석 이마트(139480) 대표가 "SSG닷컴의 IPO는 물적분할 이슈와 결이 다르다"고 일축했다.강 대표는 29일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쓱닷컴 성장과 이마트 성장이 힘을 합쳐야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쪼개기 상장 논란은 기업들이 핵심 사업부를 물적분할 이후 기업공개를 하는 것으로, 모회사 기존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미 상장한 회사가 실적이 좋은 알짜배기 사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는 신임 CEO로 하형일 SK텔레콤 CDO(Chief Development Officer)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하형일 내정자 Corp. Dev.(사업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맥쿼리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 업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8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적극적인 투자기회 발굴을 통해 SK텔레콤의 뉴ICT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대표적으로 ADT캡스 인수(2018), 티브로드 인수합병(2020), 우버의 투자유치 및 티맵모빌리티와의 합작사(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