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관련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매매가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이 105만3069건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연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2006년 108만2000건, 2008년 89만4000건, 2011년 98만1000건, 2013년 85만2000건으로 감소하다 2014년 100만5000건으로 회복해 2015년 119만4000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 지역별 주택매매거래량은 수도권이 5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가 16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모집한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노후 기존건축물을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쾌적한 건물로 고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자의 지역별 편차를 해소해 지역별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신규 참여 업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신규 참여 업체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정부가 주택 매매가격 하락과 과잉 공급으로 인한 '역전세난'과 '깡통전세'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가입절차 간소화, 보증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분양보증 등 6개 보증상품의 보증료율 인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이른바 '역전세난'이나 '깡통전세'로부터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예산 중 84.6%를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국토부는 올해 총 예산 62조7000억원 가운데 1분기에 18조 2000억원(29.0%), 상반기에 34조 9000억원(55.6%)을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특히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에 영향이 큰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 본(SOC) 사업 예산 18조1000억원을 조기에 집중 투자해 1분기 31.7%(5조8000억), 상반기 60.5%(11조원)를 집행할 예정이다.산하 9개 공공기관도 올해 예산 25조70
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882km가 늘어나고, 새로운 13개 노선 288.7km를 추진한다.또 65.3km 확장을 완료해 극심한 혼잡을 겪는 교통난을 해소한다.국토교통부는 49개 사업에 총 28조9000억원이 투자되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을 12일 발표했다.우선 도시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외곽순환도로, 지하도로와 순환축간 방사도로, 지선도로 등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주요 구간은 ▲안산~인천(수도권제2순환) ▲금천~대덕(광주순환) ▲울산외곽순환(지하) ▲경인선 ▲서울~양평(방사) ▲서
국민 10명 중 7명은 '뉴스테이' 정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수도권 및 4대 지방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30∼50대 세대주 및 세대주의 배우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정책 인식조사' 결과, 72.7%가 뉴스테이 정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정책 인지도는 49.8%, 호감도는 45.4%로
국토교통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지난 2일 0.25%p 인상됨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가 16일부터 0.15~0.25%p 조정된다고 11일 밝혔다. 디딤돌대출은 2014년 1월 출시 이후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그간 3차례에 걸쳐 0.7%p 금리를 인하했으며, 최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1~2.9%으로 운영 중이다. 다만,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민주택채권의 발행금리도 1월 2일 1.50%에서 1.75%로 인상돼 기금 수지를 보완하기 위해 디딤돌대출 금리를
앞으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는 4시간 연속 운전한 이후에는 최소 3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또한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등록이나 허가 용도를 벗어난 운행 등 불법행위는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는 천재지변, 교통사고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시간 연속으로 운전 후 30분 이상 휴게시간을 가져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1차로 10일간 사업 일부정지나 60만~80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처벌을 강화한다.공정위는 대기업 계열사 간 내부거래 규모가 해당 연도 총액 50억원이거나 상품 또는 용역 평균 매출액이 12% 이상이면 '일감 몰아주기'로 규정하는 내용의 '총수 일가 사익 편취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해당 연도 거래총액이 200억원 미만이고, 거래상대방 평균매출액의 12% 미만이면 '일감몰아주기'에 해당된다.다만 '효율성 증대' 효과의 경우 다른 회사와
중소기업청과 DHL코리아는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요금 할인,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의 DHL 우대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 설명회·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물류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동 물류서비스의 활용을 위한 신청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DHL코리아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물류서비스 개선을 협력한다. 서류, 소화물
국토교통부는 짚랭글러, 토요타, 시트로엥, 페라리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17개 차종 4423대에 시정조치(리콜)를 내렸다고 5일 밝혔다.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 등 6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운전대에 장착된 조향축 등의 장치를 감싸는 덮개인 스티어링 칼럼 커버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월 31일부터 2010년 7월 21일까지 제작된 짚랭글러 승용자동차 1080대이다.또 짚체로키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989대에서는 변속기 내부 배선 결함으로 2014년 4월 6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KB국민은행이4일 발표한 '2016년 1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다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2015년 상승률인 5.56% 보다 1.34%p 낮았지만 2007년(3.57%) 이후 2015년 5.56% 상승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전국(1.50%), 수도권(2.89%), 지방 5개광역시(0.65%), 기타지방(-0.6
국토교통부는 2016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12만5000호 공급(준공기준) 목표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준공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 물량이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은 신규로 건설되는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2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3000호 공급됐다.건설임대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주택 3만1000호, 행복주택 4000호, 영구임대주택 3000호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에도 건설임대주택 7만호, 매입·
건설업 종사자의 일평균 임금이 17만969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한건설협회가 2017년 1월 1일자로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전반기에 비해 2.64%, 전년동기대비 6.60% 상승한 17만9690원이다.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2.79% 상승했고, 광전자 3.04%, 문화재 2.28%, 기타직종은 3.62% 상승했다.반면, 월급제 기능인이 많은 원자력직종은 전반기 대비 -0.73%
내수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쇼핑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0% 증가,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315억원으로 40.5% 늘었다.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역대 최고 규모이다.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8%,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9% 각각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6.4% 차지했다.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중국인의 소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의복(
2017년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변수들이 산적해 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11·3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이 본격전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9대 대통령 선거 등 여러가지 변수가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제도가 눈길을 끈다.2017년에는 잔금대출 규제와 디딤돌대출 기준 축소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소득세와 상속·증여세에 대한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청약가점제 자율 시행 조치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 1일 분양공고
올해 11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같은 달 대비 8.7% 증가한 832만명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올 1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1%, 3.6%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8.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여행 및 비즈니스 등 내·외국인의 국제항공수요 증가,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1% 성장해 580만명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일본(20.5%)·동남아(15.6%) 등 근거리 지역과 대양주(14.3%)에
부동산 종합서비스 시범사업자로 대우건설, 신영에섯 등 5곳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네크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 대상자로 5개 핵심기업에 대해 '예비인증'을 부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인증제는 기존 업역을 유지하면서도 업체간 연계, 자회사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경우 우수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하는 것이다.국토부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을 개발관리형 기업으로, 신영에셋 푸르지오서비스 메이트플러스 등 3곳은 임대관리형 기업으로 예비인증했다.
지난해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102.3%이며, 인구 1000명 당 주택수는 383가구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통계청이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해 2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신(新)주택보급률은 102.3%이며, 재산정한 2014년 (新)주택보급률보다 0.4%p 증가했다.이번에 발표한 주택수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방식이 기존 현장조사 방식에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변경돼 결과가 차이가 발생해 2010년부터 2014년 주택보급률을 재산정한 것이다.새로 발표한 주택수는 이미 발표한 2
경남 고성군, 충북 보은군, 부산 영도구 등 3곳이 드론산업 시범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또 한화테크윈 울산과기원 등 10곳이 시범사업자로 추가됐다.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드론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대표사업자와 대상지역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시범사업자는 부산대(부품소재산학협력연구소), 한화테크윈, 울산과학기술원, 용마로지스, 쓰리디토시스, 유시스, 아주대, 쓰리에스솔루션, 자이언트드론, 한국비행로봇 등 10개 컨소시엄이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자는 총 20개 업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