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신한금융이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의장을 선임한 바 있다. 한편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을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 신한금융은 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진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과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진 회장의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지만, 선임을 저지하지 못했다.이에 진 신임 회장은 조용병 전 회장의 뒤를 이어 3년간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조 전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은 ‘고객중심’과 ‘금융보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임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행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천은 지난 2022년 말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신임 행장 후보에 대한 심의 과정을 통해 다수의 후보군에 대해 이미 폭넓은 검토를 진행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후보 심의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에 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주요 계열사 4곳의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했다.신한금융은 2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신한은행장에는 한용구 현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추천됐다. 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 현 신한카드 부사장이, 신한라이프 사장에는 이영종 현 부사장이, 신한자산신탁 사장에는 이승수 현 신한자산신탁 부사장이 추천됐다.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이영창 사장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현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오는 12월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를 진행해 각 후보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추천된 후보는 이사회 의결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노조는 이영창 대표 퇴출 투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대표 퇴출 투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1577명 중 1179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4.76%로 집계됐다. 특히 무능력한 상품사고 해결능력, 노사합의 위반, 단체협약 위반 등 사유로 진행된 이 대표 퇴출 결의 건에 대해서는 73.9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압도적인 투표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현 흥국생명 부회장)가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18년 신한금융그룹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지 약 4년 만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지난 12월 31일 위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6~2017년 신한카드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신한금융 계열사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지원자 8명의 추천리스트를 별도로 관리하면서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다. 서류전형 및 1·2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연임 추천됐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특히 디지털·ICT 전문회사인 신한DS에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최고경영자)인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이 추천됐다. 자경위에서 내정된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과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사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조은래·김용하·정총령)는 22일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조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조 회장과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7명은 지난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외부로부터 청탁 받은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원·부서장 자녀 명단을 관리하며 채용 과정에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손해보험시장에 진출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외국계 보험사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카디프손보 대주주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BNP파리바그룹이 보유 중인 카디프손보 지분 94.54%를 4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프손보는 지난 2014년 BNP파리바카디프가 당시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자산규모 1084억원 수준의 소형 손보사로, 올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사태 책임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금융투자 경영진에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7년 3월 증권업 경험이 거의 없는 당시 은행 출신 김형진 지주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대표로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는데, 그는 ‘사모상품의 밤’ 행사를 개최해가며 신한금융투자를 사모상품 판매 1위 증권사로 도약시켰다”며 “지주 부사장이자 은행 직원인 WM그룹장은 주문형 사모상품 판매를 ‘핵심 경영전략’에 반영해 사모상품 판매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사태 책임을 둘러싼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5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지부는 내일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월 28일부터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컨테이너 농성투쟁을 진행 중이다.노조는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모펀드 사태의 근본 원인은 지주의 경영간섭과 조 회장이 내려보낸 낙하산 경영진의 책임이라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노동조합이 “사모펀드 사태 책임은 신한금융지주에 있다”며 농성에 나섰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지난 6월 28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앞에서 ‘지주사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부터 컨테이너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모펀드 사태의 근본 원인은 지주의 경영간섭과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주는 지난 2017년 신한은행 출신 지주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는데, 해당 경영진은 사모펀드 상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경징계인 ‘주의적경고’를 내렸다. 사전 통보된 ‘문책경고’에서 한 단계 경감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진 행장은 추가 연임이 가능해졌고,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 도전할 길도 열리게 됐다.금감원은 전날인 22일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열고 라임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안을 심의한 결과, 진 행장에 ‘주의적경고’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당초 ‘문책경고’를 사전 통보받은 진 행장의 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아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316140) 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는 전날인 8일 오후 2시부터 자정께까지 라임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 제재안을 심의한 결과, 손 회장(당시 우리은행장)에 대해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직무정지 상당’에서 소비자 피해 회복 노력 등이 인정돼 한 단계 경감됐지만, 중징계는 그대로 유지됐다. 우리은행도 3개월 업무 일부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직원이 약 9년 동안 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매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 및 부분검사 결과 주식 차명거래로 적발된 직원 A씨에게 과태료 1100만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가족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회사에 계좌 개설 사실과 거래명세를 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 63조에 따르면 증권사 등 임직원은 상장 증권 등을 거래할 때 자신의 명의로 매매하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1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연다.금감원은 이날 오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재개한다. 이는 지난 2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제재심이다. 당시 우리은행 검사 안건에 대한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과 은행 측의 방어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신한은행 안건은 심의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제재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제재심 쟁점은 라임펀드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다. 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려 30건이 넘는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신한카드에 경영유의사항 12건과 개선사항 19건의 결과를 통보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카드사에 내려진 제재 건수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많은 수치다.금감원은 신한카드가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회 구성과 운영,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임원의 전문성 요건, 임원 성과평가 및 최고경영자의 자격 등 경영승계에 관한 사항 등을 내규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규정하고 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재일동포 사외이사 비중이 높은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의 이사회 구성 문제를 지적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신한금융에 ‘이사회 구성의 정합성 제고’를 포함한 경영유의 5건의 제재를 내렸다. 경영유의는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금감원은 신한금융 이사회의 재일동포 사외이사가 전체 사외이사의 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도 신한금융과 광고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법인의 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해당 계약 체결 사실이 사외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통합 보험사가 ‘신한라이프’로 내년 7월 출범한다. 신한금융은 28일 조용병 회장과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뉴라이프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룹 통합 보험사의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의 ‘신한’과 오렌지라이프의 ‘라이프’를 함께 담아 두 보험사의 통합을 강조했다.신한금융은 사명 결정에 앞서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고객과 브랜드 전문가, 금융·마케팅·경영 관련 교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