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주유소 매각과 함께 커피전문점 폴바셋 DT점(드라이브스루)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삼성‧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식음료(F&B) 브랜드의 DT 매장 등을 보유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코람코자산신탁은 2020년 이 리츠 상장 당시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 관련 자산이었으나 현재는 자산을 빠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6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앞서 지난 2023년 12월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 총 2조1000억원 중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캐시백)’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금액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율 프로그램에는 공통 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하며, 크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소상공인·소기업 지원 △청년·금융취약계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SBI저축은행(대표 김문석)은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1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SBI저축은행은 지난 6월 취약차주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총 3939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1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유예 및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장동록 SBI저축은행 리테일콜렉션실장은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대상 및 지원금액 확대뿐만 아니라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이행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생명(085620, 대표 변재상·김재식)의 성과평가지표(KPI) 개선 등을 지적하며 제재를 내렸다.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미래에셋생명에 경영유의 9건 및 개선사항 17건 조치를 결정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미래에셋생명은 수익성 및 디지털 혁신 관련 지표가 KPI의 80%를 차지하는 등 KPI가 수익성 제고 및 업무 효율화에 편중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측은 “건전성 확보와 금융사고 예방 등 내부통제 강화를 균형 있게 도모할 수 있도록 KPI에 건전성과 컴플라이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업계의 금리인하요구권 평균 수용률이 51.4%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 전체 신용카드사에 접수된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16만5624건으로 이 중 8만5182건이 받아들여졌다. 금리인하요구로 감면된 이자액은 총 28억9800만원이었으며, 평균 수용률은 51.4%로 집계됐다. 카드사 중 금리인하요구를 가장 많이 수용한 곳은 현대카드로 수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금리인하요구를 수용해 감면한 이자가 11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22년 케이뱅크에 신청된 전체 금리인하요구 건수는 22만6522건이며, 이 중 6만8397건을 수용해 수용률은 30.2%로 나타났다. 특히 하반기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35.7%로 상반기(24.6%) 대비 11.1%포인트 증가했다. 하반기 금리인하요구 수용으로 고객들은 평균 0.44%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봤다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평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업계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손해보험과 미래에셋생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DB손해보험과 흥국생명이었다. 31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평균 수용률은 37.9%로 집계됐다. 총 1만3240건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 가운데 5014건이 받아들여졌으며, 이에 따른 이자 감면액은 6억2700만원이었다.손보업계에서는 NH농협손해보험이 수용률 100%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신청건수가 가계대출 5건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8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 2021년 10월 출범부터 지금까지 약 9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했다.먼저 홍 대표는 토스뱅크 가입고객이 360만명(27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입고객 10명 중 9명은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 앱으로만 제공됨에도 고객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고른 분포를 보인다고 말했다.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 누적 발급률은 84%에 달하며, 매달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카드를 한번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BNK캐피탈(대표 이두호)의 대출체계를 무더기로 지적하며 제재를 내렸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BNK캐피탈에 경영유의 5건, 개선사항 5건 등 조치를 내렸다. 먼저 금감원은 BNK캐피탈의 최고이자율 규제 준수에 대한 검증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연체이자 등 간주이자를 모두 고려해 중도상환 대출이자율을 산정하고, 정확한 일수를 반영해 사용일수를 계산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하는 등 금융이용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여신전문금융업계의 금리인하요구권 승인율이 6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신전문금융업 금리인하요구권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여신전문금융회사에 접수된 금리인하요구는 총 12만4052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 각각 6만2137건, 6만1915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60.8%인 7만5475건이 승인됐다.금리인하요구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와 보험사·저축은행에서도 신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국내 주요 은행 중 가장 높은 ‘최고 우대금리’를 내걸고 있지만, 정작 실제로 대출을 받을 때 이를 적용받기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을 통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최고 우대금리 적용 고객 비중’을 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난 6월 말 기준 5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상품 중 가장 실적이 높은 대표 상품의 최고 우대금리 적용 비중을 분석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추석연휴 16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보증을 별도로 지원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국민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대국민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은 신규대출 공급 및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대출 상환 및 금융상품 대금 지급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또 고객의 긴급한 금융거래에 대비해 이동•탄력점포를 적재적소에 운영하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수탁보증)’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2020년 말까지 대출금액 기준 1000억원의 한도로 시행된다. 대출금리는 연 2.8%의 고정금리로 5년간 적용되며, 대출건별 한도는 1000만원이다.이번 금리인하 조건의 대출은 기업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의 경우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융시장에서는 11월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한은이 지난 7월과 10월 잇따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내리면서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까지 낮아진 만큼, 당분간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한은은 지난 10월 금통위 직
10월 주식시장은 상승세이긴 하나 코스피 2,030에서 2,080선을 맴돌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등 대외변수는 ‘해소되는 듯 해소되지 않는 듯’ 여전히 진행 중이다.뉴욕증시와 한국증시 모두 3분기 기업실적에 주목하면서 일희일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초반 분기실적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는듯 하였으나 이후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등 주요기업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에 있었던 국내 3분기 성장률도 0.4%에 그치며 연간성장률 2%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
코스피가 브렉시트 낙관론에 2080선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내리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8.17) 대비 14.66포인트(0.71%) 오른 2082.83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5포인트(0.62%) 상승한 2080.92에 개장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208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50억원어치, 5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
코스피가 장 막판 기관투자자들의 대량 매물출회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하락마감했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31.91)보다 11.22포인트(0.55%) 내린 2020.6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17%) 내린 2028.40에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 무역갈등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연기금의 매수세, 국내 반도체 업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코스피는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코스피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양국의 온건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반등했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31.91)보다 3.51포인트(0.17%) 내린 2028.40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08%) 오른 2033.57을 가리키고 있다.지난 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 마감했다.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22.42포인트(0.47%) 오른 2만6201.04에 거래를 마
9월 한국증시 상대적 강세, KOSPI 4.8% 상승지난달 주식시장은 생각보다 강하게 상승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열리지 못했고 사우디 원유시설이 드론공격을 받는 등 글로벌 대외환경은 불안했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트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등으로 뒤숭숭했다. 미국 FOMC회의도 금리를 인하하긴 했지만 추가인하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고 끝나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9월 한달간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1.58%(26,820p)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29% 하락(7,939p)해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
코스피지수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름세를 이어나가고 있다.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70.73)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070.53에 출발했다. 소폭 하락 개장한 지수는 곧바로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42포인트(0.50%) 오른 2081.15를 가리키고 있다.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연준의원들이 추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