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3척 등 9척, 1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83억7000만 달러)의 13%를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3억8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된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KB증권은 25일 LG(003550)에 대해 "주당 배당금 상향으로 ROE가 지난해 추정치보다 0.4% 포인트 개선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이수경 연구원은 "LG는 지난 8일 주당 배당금을 13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렸다"며 "2018년 주당 배당금을 확정하면서 66%의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LG의 별도 순이익 증가에 따라 배당금도 지속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마무리됐던 세법개정안 중 지주회사의 익금불산입률 조정에 따라 당기순이익 역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3% 감소하겠지만 내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4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총 4545억4700만달러(약 511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4687억7800만달러 대비 3% 감소한 수치다. WSTS는지난해 11월 2.6% 증가할 것이란 전망한 바 있다.WSTS는 "2년 연속 강한 성장세를 보였던 미, 주유럽, 아시아·태평양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메모리는 14.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은 지난 21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합병법인의 사명은 '도레이첨단소재'로 양사의 기존사업은 통합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가 그대로 운영한다.회사는 양사가 보유한 사업자산과 인프라 등을 활용해 시너지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연구·개발(R&D) 통합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및 신제품의 기술개발 역량을 확충해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시장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로 대
두산중공업이 6084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내놓자 증권사들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22일 잇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자회사인 두산건설 지원을 위해 60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전날 공시했다.이에 IBK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6400원으로, 반토막 수준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전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850만주(신주 예정 발행가 6390원), 전환상환우선주 9
두산중공업이 6084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내놓자 증권사들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22일 잇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자회사인 두산건설 지원을 위해 60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전날 공시했다.이에 IBK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6400원으로, 반토막 수준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전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850만주(신주 예정 발행가 6390원), 전환상환우선주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번에 SPC가 신청한 부지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약 448만m2(약 135만평) 규모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인 부지는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선호하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조성이 용이하며 ▲반도체 기업 사업장(이천, 청주, 기흥, 화성, 평택 등)과의 연계성이 높고 ▲전력/용수/도로 등 인프라
케이뱅크는 중신용 대출고객의 혜택이 커지도록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직장인K신용대출의 가산금리는 연 1.96~5.86%에서 1.96~5.61%로 최대 0.25%p 인하됐다. 직장인K마이너스통장은 연 2.16~6.16%에서 2.16~5.81%로 최대 0.35%p 떨어졌다. 각각 최저 연 3.32%, 3.52%로 이용 가능하다. 재직 기간 조건도 6개월에서 3개월 이상로 확대했다.슬림K신용대출 한도는 한도산출 체계를 개선해 신용평가시 중신용고객이 기존보다 더 많이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최대 대출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신한금융과 하나금융간의 2파전으로 좁혀진 제 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경쟁과 관련해 "인가를 신청한 토스+신한 연합과 SKT+하나 연합은 기존 카카오 뱅크의 한계를 넘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수현 연구원은 제 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경쟁에 참여한 두 연합 모두 뱅크 비즈니스에서 확장성을 갖기에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먼저 "토스의 사업 모델은 집적된 개인 신용정보 플랫폼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금융 서비스 중개 및 빅데이터 분석 업무까지 연결된다"
지난 한 해 800선에서 600선까지 내려가 16%대의 하락률을 기록한 코스닥이 올해 상승 모멘텀을 띄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종목별 장세를 펼치며 상반기 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은 10.67% 상승, 100포인트 가까이 지수를 올렸다. 지난 한 해 잃었던 상승분을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같은 기간 코스피가 8.99% 상승한 것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큰 시장인 만큼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외국인 투자자
글로벌 경제 둔화 여파로 국내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난 가운데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낙폭과대업종, 실적 턴어라운드주에 주목하고 있다.실적 하락에 따른 기대 심리 하락으로 주가가 떨어진 종목을 이삭줍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비롯해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인 뒤 주가가 올랐을 때 매도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삼성전자의 폴더블(접을 수 있는)폰 출시가 임박하자 관련주에 투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금융투자업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갤럭시 S10과 함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칭)를 공개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오는 21일 오후 4시께가 될 전망이다.삼성전자뿐 아니라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폴더블폰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같은 날 샤오미도 중국 베이징에서 플래그십 모델 'Mi9'과 폴더블폰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도 최근 접는 디스플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대형마트에 대해 "계속되는 온라인 업체들의 도전과 각종 규제, 인건비 상승은 부담이지만 대형마트 업태의 생존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박희진 연구원은 먼저 "대형마트의 식품대 비식품 매출 비중은 59.7% vs. 40.3%"라며 "소비 목적에서 차이가 있는 타 업태나 일상 생활에서의 구매 패턴을 고려할 때 이는 당연한 수치"라고 전제했다.다만 "대형마트가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60% 수준의 식품 비중은 2010년 50% 초반(52.3%)수준에 불과했다. 등락
한글과컴퓨터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한글과컴퓨터는 19일 2018년 내부결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158억 원, 영업이익 42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한컴의 2018년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 78.1%, 영업이익 46.7% 성장했다. 이러한 실적의 성장에는 2017년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과 한컴의 안정적 사업지속이 발판이 됐다고 한컴은 자평했다.산청은 2018년 내부결산 기준 매출액 99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한컴도 오피스 사업
올해도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 일정이 특정일에 집중되는 '슈퍼 주총' 현상이 재현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주총 시즌은 약 630조원을 굴리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 국민연금이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도입한 후 맞는 첫 정기 주총 시즌임에 따라 어떻게 주주권을 행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현재 911개사(코스피 397개사+코스닥 514개사)가 주총 개최일을 확정했다.이 가운데 3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7일에 가장 많은 226개사
SK케미칼이 야심차게 개발한 국산 첫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뉴모'가 특허문제에 가로막혀 결국 출시가 좌절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SK케미칼이 지난 2013년 화이자를 상대로 제기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조성물 특허 무효심판에서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SK케미칼은 '프리베나13' 조성물 특허 무효심판 1, 2심에서 모두 패소하자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SK케미칼은 지난 2016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까지 받았지만 결국 특허 문제에 발목 잡혀 오리지널 백신인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의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은행들과 채무조정 합의에 성공했다. 그간 경영 불확실성으로 꼽혔던 '수빅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클린 컴퍼니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진중공업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있었던 수빅조선소(HHIC-Phil Inc.) 채권은행들과의 채무조정 협상이 지난 14일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한진중공업에 대한 보증채무를 해소하는 대신 현지은행이 출자전환을 통해 한진중공업 주식 일부를 취득하는 것이 골자로, 합의내용이 반영된 계획안을 이번 달 말까지 필리핀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지법원이 이를 승인할 경우
미래에셋대우는 13일 CJ CGV(079160)에 대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매력이 부각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 CGV의 재무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할인이 반영된 상태로 판단한다"면서 "영업외 손실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됐으나 현시점부터는 저평가 매력이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대체 플랫폼이 득세하면서 글로벌 극장 사업 매력도는 하락세지만 이런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 부분 동종
코스피가 12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19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0.73) 대비 9.74포인트(0.45%) 오른 2190.47에 마감했다.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09%) 오른 2182.71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반전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반전에 성공해 강세를 유지했다.연초 코스피를 뜨겁게 달궜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이날까지 사흘 연속 주식을 팔아치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1억원, 14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으나 기
코미코(183300)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3% 증가한 406억1774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33.1% 늘어난 1664억9687만원, 순이익은 61.2% 증가한 303억280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