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은 서울·대전·부산에 있는 콜센터에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새늘이란 언제나 새롭게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이번 쉼터 조성은 대표적 감정 노동자인 콜센터 직원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당 쉼터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전문적인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총 12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했다. 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이 같은 복지서비스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보험료 카드결제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 2분기 수입보험료는 4조7297억원이었는데, 이 중 카드결제 금액은 106억원으로 0.2%에 불과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로만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업계 2·3위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카드결제를 아예 받지 않는 등 생보업계는 보험료 카드결제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은 라이나생명(34.7%)과 AIA생명(24.5%)을 제외한 모든 생보사들의 카드결제 비율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는 10월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28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 부를 증인 39명 및 참고인 5명의 명단이 전날인 27일 확정됐다.보험업계에서는 오는 10월 11일로 예정된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구도교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립에 따른 한화생명 소속 보험설계사 강제 퇴사 종용 및 잔여수수료 미지급과 관련해 질의할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판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 씨가 별세했다. 향년 61세.9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7일 미국의 한 병원에서 암 투병 중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한화그룹 측은 "장례는 가족끼리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서 씨는 12∼16대 국회의원, 내무부 장관을 지낸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로, 서울대 약대 재학중이던 1982년 김 회장과 결혼했다. 특히 고인은 생전 특별한 대외 활동은 하지 않았으나 한화 갤러리아 고문을 역임하면서 유통업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서울시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임팩트 투자 및 ESG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투자자(VC)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 데이’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27일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에 따르면 최근 강남 드리움에서 진행된 ‘투자자 네트워킹 데이’는 임팩트 투자자 간 정보교류부터 향후 생태계 전망을 공유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ESG 및 임팩트 투자에 관심 있는 VC를 대상으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주요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부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는 주요 보험사 5곳(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의 3월 아파트담보대출(변동금리, 분할상환) 운영금리는 3.72~5.66%에 분포했다. 지난 2월과 비교하면 상단이 0.11%p 올랐다. 이 중 운영금리가 가장 높은 보험사는 교보생명, 5.07~5.66%로 나타났다. 평균 운영금리는 5.04%였으며, 이는 지난 2월 4.7% 대비 0.34% 인상된 수치다. 한화생명은 지난 2월 4.36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그룹이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전날 기탁한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했으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외에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산불 사고에 따른 입원 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가 지난해 매출 52조 8361억원, 영업이익 2조 92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년 연속 50조원대다.28일 한화(00088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2조 8361억원, 영업이익 2조 9279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 1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0%, 205.6% 상승했다. 특히 매출은 3년 연속 50조원대를 달성했다.이같은 호실적은 한화솔루션과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 실적이 전체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특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생명(085620, 대표 변재상)이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항소심에서 패소했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전날인 9일 즉시연금 가입자 2명이 미래에셋을 상대로 낸 미지급금 반환청구 항소심에서 미래에셋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려받는 상품이다. 지난 2017년 한 가입자가 매월 나오는 연금액이 당초 계약보다 적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분쟁이 시작됐다. 보험사들은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을 공제하고 만기 시 원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년 넘게 끌어온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제재안에 대한 금융위원회 최종 확정이 오늘 26일 나올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 제재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및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핵심 쟁점은 암환자 요양병원 입원비 미지급 문제였다. 삼성생명은 암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이 암에 대한 직접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에 이어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과 AIA생명(대표 피터 정)도 즉시연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03민사단독(부장판사 소병석)은 지난 21일 한화생명과 AIA생명 즉시연금 가입자 7명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에서 소비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려받는 상품이다. 지난 2017년 한 가입자가 매월 나오는 연금액이 당초 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또다시 가입자 측 손을 들어줬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서울중앙지법 제45민사부 재판부(판사 이성호)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된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 2건에서 소비자인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번 공동소송의 원고 소비자는 총 18명이다.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려받는 상품이다. 지난 2017년 한 가입자가 매월 나오는 연금액이 당초 계약보다 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2021년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27일 한화(회장 김승연)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한화그룹은 기탁 금액을 늘리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 한화건설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3분기 대형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생보업계 민원건수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 3분기 민원건수는 969건으로 전분기 1151건 대비 15.81% 줄었다. 한화생명은 674건, 교보생명은 499건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8.42%, 20.29% 감소했다. DGB생명(-22.95%), ABL생명(-22.5%), 미래에셋생명(-11.95%), 흥국생명(-9.78%) 등도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라이나생명(8.43%), NH농협생명(5.9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은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안에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이더리움, 이오스, 파트너사 플랫폼을 활용한 자유 주제의 블록체인 웹/앱 서비스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게 된다.대학생 및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이상의 개발자가 포함된 2인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참가자 혜택으로 블록체인 업계 현직 개발자가 각 팀의 멘토로 배정돼 진행되는 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한화생명(대표 여승주)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제휴 설계사 간 교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N잡러’를 추구하는 한화생명 LIFE MD 채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카드 회원 모집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또 신한카드는 GA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래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마케팅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노조)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구도교)의 위법행위를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금융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위법행위에 대한 공정위 및 금융위의 철저한 조사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판매조직이 자회사로 분리된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지난 4월 1일 출범했다. 노조는 한화생명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분할시키는 과정에서 설계사들에 대한 동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원석)는 이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즉시연금 관련 1심 소송에서 보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각각 삼성생명이 피고인 보험금 청구 소송과 한화생명이 원고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인데, 양사에서 진행된 별개 소송에 대해 재판부가 같은 날 판결을 내린 것이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중징계에 대한 금융위원회 최종 확정이 10개월 넘게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또다시 삼성생명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는 보험사가 계열사에 계약 이행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은 보험업법에서 금지한 ‘계열사에 대한 자산의 무상 양도’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2020년 12월 의결한 삼성생명 주요 징계 사유 2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험업계 최대 화두였던 제판분리(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와 관련해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증인 출석을 신청했지만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정감사에 필요한 만큼 종감 때라도 증인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증인 출석 협조를 요구했다.이에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증인 채택과